-
-
공기 도미노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5
최영건 지음 / 민음사 / 2017년 4월
평점 :
언어속에 미묘한 세대갈등이 보이네요..할머니의 재혼이 몰고온 주인공의 심리적 파장과 충격이 어떤지 아주 섬세한 문체입니다.그만큼 주인공의 감정이 노인인 할머니에게 예속되었다는 뜻이겠지요.어찌보면 신세대가 구세대에 예속되었다는 암시이기도 합니다.주인공의 객관적 시각과 자아가 성숙하는 건 젊은 세대들의 정신적독립을 뜻하기도 하는 것같고요.
대한민국에는 왜 이런 심리묘사에 능한 작가가 없을까요? 또한 노인의 재혼을 다루는 만큼 세대가 변했다는 뜻도 됩니다.결말보다 소설의 전개가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