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별의 지옥 문학과지성 시인선 R 12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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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시인이다. 이 시인의 글은 참신하면서도 좀 섬득하달가,괴짜랄까,다소 사회저항적이기도 한것같다. 아름다운 내용인 줄 알았더니 문득문득 서정적인 내용속에 날카로운 현실괴리감과 사회불평등에 저항하는 의식이 엿보인다.어두운 군사독재의 시대를 살다간 흔적인지도 모르겠다.

 어느별이란 건 외양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고 지옥이란 그안의 억압된 사회를 말하려는 것인가 보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사회에 권위와 폭력에 젖은 그런 면이 아직도 공존한다는 것이다.시인과 작가의 역활은 개인적인 서정의 호소보다는  그런 시대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저항하는  감성을 일깨우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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