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성 풍속사
폴케르트 하스 지음, 모명숙 옮김 / 사람과책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성은 인류와 시작된 테마인데 이 책은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된 인류문명사이다.역사를 통해서 사람의 생활모습, 즉 인간의 복장, 장식, 연애, 결혼, 매춘, 사교, 교육, 종교, 신앙, 도덕의 모든 일의 성의 자기 표출의 각기 다른 표현이라고 보았다.

어찌됐건 바빌론에서는 성이 상당히 개방적이었나 보다. 이슈타르의 문이 여신의 이름을 단 만큼이나. 저자는 주로 바빌론 대륙의 각 지방, 각 민족의 설형문자와 조각, 미술 작품, 판화, 민담, 노래를 통해서 그 관점과 이론을 증명하였다. 각 시대의 풍속, 생활의 전모는 그 시대의 경제적 구조에 조응하는 것임을 수 많은 그림을 통해서 증명한다. 바빌론이 특이한 것은 성창제도이다. 성경에서는 신전에서의 매음 때문에 바빌론이 타락햇다고 자주 경계하는데 어쩌면 이것도 자손을 번창키 위한 의무의 하나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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