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 [별책부록] 핵심of핵심 빈칸요약집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
윤재옥.김건일.신의영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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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에듀윌에서 2020년 대비 주택관리사 1차 시험 과목인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대비에 필요한 핵심요약집이 나왔습니다. 요약집답게 기존에 사전만한 두께의 기본서만 보다가 절반 정도 두께의 핵심요약집을 보니 역시 요약집은 요약집이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책을 처음 펴보면 앞 장에 작은 워크북이 붙어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학습한 후 빈칸 채우기로 복습할 수 있도록 제공한 핵심 of 핵심 빈칸요약집인데요. 

시험 막바지에 빠르게 핵심 내용을 점검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소지하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테스트 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는 1차 핵심요약집 4주 완성 플래너와 28 Days 셀프 플래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에듀윌 수험서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혼자서 인강을 보면서 공부하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 학습 플래너를 제공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저도 다른 공부를 할 때 계획표를 세워가며 공부를 해봐서 알지만 무작정 공부를 하기보다는 월간계획과 주간계획, 일간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면 과목별로 고루 공부할수도 있고 공부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서 정말 유용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핵심요약집에서 제공하는 에듀윌 플래너는 계획표를 세우는데 정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20년 제23회부터는 주택관리사 2차 시험은 상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즉, 평균 60점 이상 득점을 했어도 선발예정인원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불합격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로인해 주택관리사 시험에서 2차 시험의 합격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물론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해보이네요. 그리고 최종합격하기 위해서는 2차 시험에 많은 준비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이번 에듀윌 2020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은 기존에 기본서를 통해서도 느낀 것이지만 글씨가 굵직 굵직해서 좋습니다. 대부분 수험서는 글씨가 깨알같고 조밀해서 읽다보면 토가 나올 정도였는데 에듀윌 주택관리사는 글씨 폰트가 넓고 좋아서 보기 좋습니다. 혹시 주택관리사 시험 연령대가 대부분 연배가 많으신 어르신이 보는 시험(?)이라 거기에 맞춰 폰트를 조정한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이번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은 기출분석을 기반으로 주택관리사 시험의 가장 핵심적인 이론만을 본문에 실어두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택관리사 시험에 준비된 수험생은 이번 핵심요약집을 통해 빠르게 핵심 내용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본문 학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 5개년 단원별 출제 문항 수와 2019년 제22회 시험 집중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2020년 제23회 시험에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본문 내용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학습하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필수 용어에 형광펜이 칠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단원에서 어떤 용어가 중요한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더욱이 본문 학습이 끝난 후에는 책 마지막 부분에 제공하는 필수 용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필수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어서 마무리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이번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은 1차 시험에 필요한 방대한 3과목을 압축하고 압축하여 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만큼 이 책을 반복적으로 보고 또 보면서 내용과 핵심 용어에 익숙해지면 2020년 제23회 시험에서 1차 시험은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에듀윌의 수험서를 보면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라는 TV 광고가 떠오릅니다. 이 광고를 패러디하여 저는 '에듀윌 수험서는 교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에듀윌 교수진의 철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책의 구성과 학습방향을 수험서 안에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잘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이듯이 수험서는 해당 분야에 지식이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수험서가 훌륭한 교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난도와 방향 그리고 철저한 기출 분석과 수험생이 필요로하는 교재의 구성까지 고스란히 녹여낼 수 있는 교재가 수험생이 해당 시험의 방향을 잡고 학습하는데 유용한 교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에듀윌 교재는 이런 부분을 수험서에 가장 잘 반영한 최적의 수험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를 통해 탄탄히 기본실력을 다지고 이번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핵심요약집을 통해 빠르게 요약하며 학습한다면 2020년 제23회 1차 시험에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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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돈 공부 -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이의상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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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돈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나와 가족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하는 건 어떨까하고 묻는다.


그리고 책 속의 저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 부동산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 

1인 지식사업가가 되어 강의와 컨설팅, 유튜브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단, 무, 지' 이 세 글자를 기억하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단, 무, 지'에서 '단'은 '단순하게', '무'는 '무식하게', '지'는 '지속적으로'를 

뜯한다. 즉, 너무 생각이 많거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모든 것이 준비되면 시작하겠다는 마인드를 버리고 '무식하게' 바로 시작하고

금세 포기할거면 시작도 하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생 2막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면 투자를 하건 저축을 하건 1인 지식기업가로 활동을 하건, '단무지 법칙'을 지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방법만 안다면 모아둔 돈 한 푼 없이 50대에 접어들었거나, 

특별한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노후 걱정 없이 살아가는 길을 닦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자신의 나이가 많다고 느껴지거나, 학력이 부족하여 아는게 없다라고 생각되거나

가진 것이 없어서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그리고 재능이 없어 무엇도 시도하지 못하는 분들께 저자는 "지금이, 내 나이가, 내 상황이 돈 벌기에 가장 좋은 때다!"라고 외쳐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본문에서 제시된 내용 중 핵심내용만 간추려 별도의 붉은색 테두리에 요약하여 정리해준 부분이 돋보였다. 특히, 본문 내용중 '시간을 아끼면서 효과는 대폭 높여줄 독서 노하우'와 '전문가가 되기 위한 독서법',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하나의 좋은 습관이 생깁니다' 부분이 평소 독서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관심을 갖고 읽었던 거 같다. 


책은 마지막 부분에서 4050 은퇴자가 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길은 '5단계 로드맵'을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행복 재테크 5단계'라 부른다.


1단계는 나를 신뢰하는 힘을 기르는 '내공 재테크'

2단계는 돈이 돈을 벌어들이게 하는 '부동산 재테크'

3단계는 원하는 일을 지속하는 플랜B 재테크

4단계는 사람과 시스템이 나 대신 일하게 하는 '플랫폼 재테크'

5단계는 함께 성공하고 성장하는 '선한 영향력 재테크' 이다.


저자는 이 5단계를 위한 핵심 방법 역시 독서와 강의라고 말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은퇴 전후로 딱 3년만 투자해보기 바란다고 한다. 그리고 제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돈 걱정 없는 인생 2막이 열릴거라 약속한다. 

아직도 자신의 처지가 불행하고 아는게 없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여지는가?

이 책의 저자는 9억원이 넘는 빛을 짊어지고 한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엄청난 부의 자산가로 성장하였다.

그렇기에 지금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면

우선 당장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에 한발짝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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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사색노트 - 날마다 새로운 하루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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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잘 디자인된 겉표지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을 인생 다이어리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표지 디자인부터 책 속 곳곳에 

담겨있는 사상가들의 인용문구 하나하나가 가슴 깊이 와닿았다. 

이 책에 실린 인용문구들은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추린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추리고 추린 인용문구가 이 다이어리 한 권에 담겨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 한 권이 나에게 주는 기대감은 그 이상이다.  



책의 왼쪽에는 수많은 사상가들의 인용문구가 기록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오늘 발견한 나의 모습과 내일을 위한 오늘의 키워드를 작성하기 위한 

다이어리 형식의 노트로 이루어져 있다.

책 속에 담겨있는 인용문구를 하나씩 곱씹으며 사색하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책은 하나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마지막에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위한 나의 다짐'이라는 문구를 통해 하루 계획 세우기, 일주일 계획 세우기, 한 달 계획 세우기를 작성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에 별도로 만든 우선순위 계획표를 통해 꾸준히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단위로 계획을 쪼개가며 세우고 실천해왔는데 

앞으로는 이 책을 통해 꾸준히 계획을 세우고 이 책에 담겨있는 인용문구와 함께 

사색에 빠져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담겨있는 사상가들의 인용문구를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인용문구 하나는 

'지식은 나를 어리석게 만드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수단일 뿐이다'라는 제목과 함께  

'지식은 수단은 될 수 있을지언정 목적은 될 수 없다', 

'학자라는 말은 어떤 사람의 지식 정도를 의미할 뿐이지 

그 사람이 무엇을 참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등의 인용문구였다. 

이 인용문구를 보면서 지금 내가 채워나가고 있는 지식이 

단순 지식의 정도인지 참된 앎의 지식인지를 다시한번 곱씹어보며 생각하게 해주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 이 책 톨스토이의 사색노트를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 행운이 아닌가 싶다.

항상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과 함께 시작하곤 하는데 

2020년 한 해의 시작을 톨스토이 사색노트와 함께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좀 더 보람차고 값진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하루하루가 알차게만 느껴지게하는 톨스토이의 사색노트를 통해 2020년 한 해를 올 해보다 더 알차고 보람차고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색노트에 많은 손때를 묻혀가며 사색하고 계획해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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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주인석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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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파는 시대, 그만큼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진 시대이다. 이 책의 저자는 10여 년 동안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200여 개가 넘는 이야기를 썼고 그러한 이야기를 콘텐츠와 연결했다고 한다. 


책에서 저자는 스토리텔링의 기본은 이야기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 이야기의 진정성까지 더해지고 알맞은 콘텐츠가 접목된다면 좋은 스토리텔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스토리텔링을 말할 수는 있어도 아무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스토리텔링을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이야기꾼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까지 나는 스토리텔링하면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이야기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여기에 콘텐츠가 접목되어야 좋은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다고하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이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고차원적인 이야기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독자가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스토리텔링 현장에 가서 콘텐츠를 직접 본다면 머릿속이 더 잘 정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고 듣고 만든 스토리를 자주 말해보고 이야기를 발효시키는 연습이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스토리텔링 이론을 유창하게 말하기보다 스토리텔링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사례를 많이 들어 집필하였다고 한다. 이 말 그대로 책을 읽다보면 이론적 설명 후 바로 바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가 뒷받침되어 설명이 이루어지다보니 책을 읽는데 난해함을 느끼기 보다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에 한층 더 쉽게 접근하면서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책에서는 이야기와 스토리텔링의 차이점으로 줄거리를 뽑아낼 수 있으면 이야기이고 이러한 이야기와 이야기에 맞는 콘텐츠와 콘텐츠를 구매하는 사람의 행위까지 포함하면 스토리텔링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야기 =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토리텔링이 이야기와 그에 맞는 콘텐츠의 적절한 접목과 함께 사람의 구매 행위까지 포함되는 좀 더 범용적 차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이이의 <성학집요>,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사마천의 <사기 열전> 등 제목만 보아도 결코 쉽지 않은 책들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한두 페이지씩 꼼꼼히 곱씹으며 읽다보면 그 안에서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생각보다 아주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토리텔링을 단순히 상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해왔던 나에게 이 책은 스토리텔링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 아닐 수 없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에 역사를 배우면서 혁신적 스토리텔링 교수법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에 재미와 숨결을 불어넣어준 어느 강사분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스토리텔링이란 단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딱딱하고 지루한 어느 분야라도 적절한 스토리텔링과 접목이 된다면 상대방에게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잘 배우고 익혀두면 나 자신을 어필하는데 있어서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자기소개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한 줄로 보여주는 자기소개부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 경험, 타인의 단점을 고쳤던 이야기 등 앞으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에 좋은 다양한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딱딱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로 풀어쓰지는 않았을까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짧고 다양한 사례를 책 속 곳곳에 배치하여 이 책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거 같다. 향후에는 이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고 익혀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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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그림민법 -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민법 | [합격부록]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
서석진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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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이 수험서 하나는 정말 잘 만든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그림민법은 정말 혁신적인 교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수험서의 제목부터가 정말 참신했습니다. 

그림민법이라는 제목을 통해 어렵고 방대하기만한 민법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자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업을 통해 왜 수험생들이 민법을 어려워하는지를 고민하면서 

그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그림으로 보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해서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 그림민법입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민법을 정복하기 위해 꼭 사수해야 할 책이라 느껴질 정도로 탐났습니다. 민법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이 책의 제목과 같이 그림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민법으로 

여기서는 민법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들을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는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법률용어나 법률관계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꾸어 놓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법이라 내용이 상당히 방대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범위가 작아 좀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없어서 학습하는데는 좋은 거 같습니다. ^^



2부에서는 수험 전략상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기출지문 족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13회 시험 이후의 기출문제를 모두 지문 단위로 해체하여 완결성 있는 문장으로 다듬어 제공하고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의 1부에서 그림민법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잡고 이해한 후 2부의 기출지문을 통해 자신이 확실히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삼기에 좋았습니다. 만약 기출지문을 읽고 왜 옳은지 틀린지를 모를 경우 1부 그림민법의 해당 페이지를 통해 다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연계학습으로 페이지 수를 표기해 둔 부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3부에서는 OX를 통해 어느 부분이 틀린부분인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옳은 지문과 틀린지문을 범위별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단순히 OX를 판별하기 위한 문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좌측에는 틀린지문, 우측에는 옳은지문을 쌍방으로 제공하여 신속하게 틀린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틀린부분과 옳은부분의 색표기를 달리 해둠으로써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책 마지막에 민법을 공부하면서 필요한 조문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부록으로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도 제공하고 있는 부분도 돋보였습니다.


이번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그림민법은 그림을 통해 그 동안 어렵고 방대하게만 느껴졌던  민법을 빠르게 이해하고 각종 기출지문을 통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민법 최적화 교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그래도 기존에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낯설고 딱딱한 법률용어로 공부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번 그림민법을 통해 민법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복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책 한권을 꾸준히 반복 또 반복을 하면서 이 책 속에 담겨있는 그림민법의 이미지를 그대로 스캐닝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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