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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후지와라 신야 지음, 강병혁 옮김 / 푸른숲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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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젠 종영된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언제나 빛이 나던 정원이 손에 들고 읽던 이 책. 그 회가 끝나자 마자 주문했다. 2번을 읽었다. 우산을 쓴 여인이 마치 나인 듯, 비가 오면 마치 누군가가, 그리워하던 친구가 어디선가 나타날 것만 같던 막연한 감성을 자극해 주었다. 언제나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스스로 위로하게 된다. '사람사는 건 다 같아' 자기최면일 수도 있고,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나에게도 삶의 버거움이 찾아올 때면 조곤조곤, 낮은 목소리로 다독이고 위로해 주는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 그러려면 잘 살아야 하는데...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이 책 중 2 딸도 읽고 있는데 나와는 또 다른 느낌일 거 같다.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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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대한민국 - 열심히 사는데 왜 우린 행복하지 않을까? 철수와영희 강연집 모음 3
강수돌 외 지음 / 철수와영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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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습된 무기력을 강요하는 엄마이고, 어른이며, 직업인이라는 사실에 많이 부끄러웠다. 내 아이들도 10%에 속해서 기득권층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것, 어차피 안 될거라면 비판의식과 창조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돌을 던지는 깨어있는 젊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두 마음 마냥 챙피하기만 해야하는 걸까? 열심히 살면 네가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단다.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는 엄마이고 싶을 뿐. 무언가 안에서 꿈틀거리긴 하는데 여전히 마음은 무겁다. 게다가 김진숙씨 이야기는 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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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내 이름은 망고
추정경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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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리가 망고 왜 망고일까 궁금했는데 첨엔 표지의 여학생이 망고처럼 생겨서 그런가 실없는 생각도 했었다. 참 기막힌 이름이다. 게다가 망고는 과육은 아주 맛있고 씨부분은 맛이 없는 모양이다. 대부분 과일이 다 그런가?!!! 그 망고를 통해 캄보디아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읽는 내내 자꾸만 웃음이 났다. 그 속에서 어렵지만 쉽지않지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살아내는 수아와 점빠, 사랑스럽고 상콤한 캐릭터라고나 할까나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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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가족 레시피 -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
손현주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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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고령화가족을 읽었다. 

여러 장면들이 서로 겹치면서 음 요즘은 이런 가족들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걸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요샌 아이들의 말투, 행동, 거침없는 대화내용, 언제나 불안하게만 보이는 친구관계, 그 속에서도 여기서처럼 자서전 쓰기 같은 수행평가의 압박과 성적에 대한 중압감, 내가 요새 성장소설에 자꾸만 빠져드는 이유라고나 할까? 아이들을 알고 싶다는 호기심일 수도 있고 

읽는 내내 웃고 짬짬이 골똘하게 생각도 하면서 숨가쁘게 재미지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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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쟁이 2011.2
과학쟁이 편집부 엮음 / 웅진닷컴(잡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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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건너 뛸 때도 있지만, 과학상식을 위하여 때로는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하려는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구매를 해 주고 있다. 요번달 내 몸을 이루는 원소들을 보며 고등하교 화학시간이 떠올랐다. 아직 1학년 때라 공통화학을 배우던 그 때,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지 못하면 맞거나, 한 시간 내내 서있어야 했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고(요걸 보니 생각나네) 어디 써 먹을 데도 없는 걸 그 때 왜 그리 가슴이 콩닥거리며 외워야 했을까? 아이쿠야 우리 아이들은 읽었을까? 방금 물어보니 UFO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과학은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느끼기를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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