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 넘치는 데이터 속에서 진짜 의미를 찾아내는 법
나카무로 마키코.쓰가와 유스케 지음, 윤지나 옮김 / 리더스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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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빅데이터 등 요즘 정보는 정말 다 보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쏟아진다. 넘치는 데이터 속에서 진짜 의미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에서는 인과추론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결과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우연의 일치는 아닌지, 교란요인이 존재하지 않는지, 역의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지 확인해야한다.





반사실을 만들어내고 비교 가능해지도록 조정해야한다. 이 다섯 가지를 다 해야 인과추론이 가능하고 데이터를 제대로 해석했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정보가 힘이었지만 이제는 정보를 해석하고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것이 힘이 된다. 삽질을 줄이는 합리적 의심의 힘을 이 책을 통해 얻게 되었다.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 나카무로 마키코, 쓰가와 유스케 지음(리더스북)


우리가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알아야할 이유를 경제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인지 결과가 무엇인지 알려면 인과관계를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인과관계를 밝히려면 원인과 결과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가 존재할 것인가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상력이 풍부해야 다양한 인과관계를 예상할 수 있고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돈은 우리에게 한정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대처해야한다.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경제적인 것이다.

 



통계용어나 경제용어를 몰라도 굉장히 쉽게 써져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그래도 헷갈리거나 어렵다 해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마지막에 보론을 통해 다시 요약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인과관계에 대해 배우면서 경제학이나 통계학에도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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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 당신의 가치를 빛나게 할 능력 어필의 기술
잭 내셔 지음, 안인희 옮김 / 갤리온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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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정받지 못한 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능력을 보여주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저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출신 뮌헨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잭 내셔의 말이다.




이 책에선 한 실험을 얘기한다.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가 정체를 숨긴 채 지하철역에서 연주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노력을 하고 재능이 뛰어나면 가만히 있어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허세 가득한 허풍쟁이들은 성공하거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준비와 능력이 없는 허세는 그렇지만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진정 할 수 있다면 허세고, 허풍이었어도 자신감으로 보이고 신뢰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실험결과, 지나가는 100명 중 단 두 명만 알아보고 나머지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게다가 두 명 중 한 명은 얼마 전 그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을 봤었고 다른 한 명은 바이올린 연주자였기 때문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만 노력하면 남들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고 잘하게 되고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내 재능을 내가 보여줘야하고 자신감을 드러내야했다. 



남들의 눈치를 보고 주눅들 필요가 없고 심지어 재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어필해야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손님을 맞이하기 전날 밤, 그들의 전문 분야에 관한 책들을 모조리 꺼내 읽었다.


하루 전에 읽은 지식으로도 상대방에게 내 지식과 능력을 뽐내면서 상대방까지 기분 좋게 하고 신뢰를 줄 수 있다.



자칫하면 아무 것도 없는 허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지 잘 준비해야한다. 



이 책은 그 능력을 보여주는 방법을 알려줘서 내 가치를 빛나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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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힘 - 평범한 순간을 결정적 기회로 바꾸는 경험 설계의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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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차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우리는 이것들이 단순히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전부 '행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고 말았다. 하지만 행동을 하기 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선 이 책을 읽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책의 저자인 애덤 그랜트(오리지널스, 기브 앤 테이크 저)와 앤절라 더크워스(그릿 저)의 추천이 적혀 있어서 더 관심이 간 책이다.



"우리는 고양과 통찰, 긍지와 교감을 전하는 순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그 귀중한 매 초, 매 분, 시간과 나날들은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건을 창조하는 일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은 단순히 순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이 아니다. 순간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첫 등교, 첫 출근, 입학식, 졸업식, 첫 연애 등등 우리는 순간을 기억하며 소중히 여긴다.



그런 소중한 순간들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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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빵 1
보담 글.그림 / 재미주의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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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빵




이 책이 나오기 전에 다음 웹툰에서 잠깐 봤었다. 처음 정식 연재할 때 딱 보고 ‘아, 되게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 웹툰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림체도 웹툰이라기보단 일러스트 같다고 느꼈다. 




옥탑방에 빵집이라니, 현실적으로 정말 장사가 안 될 그런 빵집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서점에 관심이 생겼다. 대형 서점도 가보고, 중고 서점도 가보다가 독립서점을 찾아 가보게 되었다. 요즘 같이 책을 사서 읽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데, 그 별로 없는 사람들도 대형 서점에 가서 사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요즘에 정말 누가 봐도 장사가 안 될 것 같은 독립서점들이 있었다. 




위치는 번화가가 아닌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있으며, 건물은 외형이 낡았고, 공간은 작다. 철물점이나 빈 건물들 사이에 뜬금없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서점인 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비중이 적다. 게다가 책도 보통 서점에 비해 적다. 심지어 책방 주인 취향의 책들로만 이루어진 서점도 있다. 장사가 안 될 것 같은 요소들만 모아놓은 이런 독립서점이 나는 좋았다.




부산에 있을 때는 부산에 있는 독립서점들을 둘러보았고, 서울에서는 홍대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들을, 대전에 놀러갔을 때도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을 가보았다.




독립서점을 내가 직접 차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출판이나 서점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면서 정말 돈이랑은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도 하고 싶다. 나는 독립서점이 왜 좋을까.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그 독립서점 하나 하나만의 매력 덕분이 아닐까 싶다. 




여기 ‘옥탑빵’도 마찬가지다. 나만의 빵집, 내가 만들고 싶은 빵을 만들고, 고객과 주인과의 소통과 이야기가 있는 곳. 그 장소만의 매력을 지닌 또 들리고 싶은 그런 곳, 그게 바로 옥탑빵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옥탑빵, 그 옥탑빵이 더욱 더 매력적인 이유는 그 비현실적인 로망 안에 현실이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들 나만의 빵집, 나만의 서점, 나만의 작업실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여러 현실적인 부분에 부딪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옥탑빵의 주인, 지영씨는 현실적인 부분, 즉 금전적인 부분과 주변 사람들의 수근거림과 상관없는 부자나 신선놀음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것을 전혀 배제한 판타지적인 만화도 아니고, 그런 현실을 이겨낸 초인도 아니다.





다만, 그런 현실을 지금도 겪고 있는 보통의 사람일 뿐이다. 그런 보통의 사람이 보통이 아닌 빵집을 열고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마음에 기분 좋은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우리에게 그렇다고 우리 보고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 옥탑빵.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옥탑빵을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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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큐라이스 지음, 손나영 옮김 / 재미주의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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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짜 존경할 만한 어른이 있다면 바로 이 스나오카씨가 아닐까 싶다.

스나오카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페이스북을 통해서이다. 페이스북에서 가끔 일본어로 된 만화 한 편이 나왔는데, 굉장히 친절하고 멋진 티벳여우가 나오는 만화였다. (티벳여우보단 늑대같이 생겼지만.. 그리고 그때는 스나오카씨라는 이름도 몰랐다.)


스나오카씨는 표정이 무표정이다. 만화에 대사도 없다. 가끔 스나오카씨는 한 마디한다. "컹!"


별 대사도 스토리도 (거의) 없는, 이 일본 웹툰이 어떻게 입소문이나 국내에 소개되었고 책까지 나오게 되었을까?


그것은 스나오카씨의 행동이 그만큼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스나오카씨의 격려는 큰 힘이 된다.


다른 사람(여우..)의 고민을 제대로 '경청'할 줄 안다. 핸드폰이 울리더라도 고민을 얘기하고 있을 때는 아예 관심도 주지 않은 채 얘기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집중한다. 이 모습 하나만 봐도 스나오카씨에게 반할 것 같지 않은가.



게다가 이런 귀여운 부분도 있다.


스나오카씨는 딸을 가진 싱글 대디이다. 스나오카씨는 직장에서 뛰어나며 후배직원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직장상사의 갑질도 신사적으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제지한다. 불쾌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막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그러면서 딸아이나 아기, 여자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씨는 친절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멋진 티벳여우다.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씨에 나오는 스나오카씨의 행동만 따라해도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두고두고 읽으면서 나 스나오카씨처럼 행동하고 배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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