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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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식 교육, 하브루타가 한동안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지요.

많은 서적과 강연, 교육이 쏟아져나왔고, 아이를 키우는 저 역시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어요.

가장 큰 결론으로 보자면 질문으로 대화하는 것.

하지만 현실에서 아이와 수도 없이 마주치며 매번 그렇게 한다는게 쉽지 않았고

원래 이런 양육방식이 바로 결과가 나오지않기에 그 장점은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아이가 자라서 자기 고집이 생길수록

아이의 의견을 묻고 결정하기보다 명령으로 지시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하브루타에 대해 별 관심없이 지나가다가

우연히 하브루타 강의를 듣게 될 일이 있었어요.

솔직히 그간 여러권의 하브루타관련 책,

그리고 꼭 하브루타가 주제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대화법을 주제로 한 수많은 책들을 읽어왔었고

이론은 강하나 실천은 안되는 상황이 뻔해진터라

이미 다 알고 있는건데,,실천이 안되는거지 하며 넘기려했던 강의였지요.

 

그리고 그렇게 듣게 된 2시간의 강의는

저에게 내가 어디까지 노력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충분했어요.

 

특히 예전 아이가 어렸던 시절 알아가던 하브루타와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를 키우는 지금의 하브루타는 느껴지는바가 다르더라고요.

뭔가 막막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다시 조금씩 하브루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서사원의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아이, 사춘기 아이도 부모의 베프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지금 저의 답답한 상황, 고민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하는 엄마표 하브루타라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책을 절반을 넘겨 읽고 나니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띕니다.

얼마 전 우연히 듣게 된 하브루타 강의를 하셨던 강사님의 아이 이름이었지요.

이 책을 쓰신 하브루타 민쌤(민혜영 선생님)이

그 하브루타 강의를 하셨던 강사님이셨다는 사실도 그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프롤로그의 제목이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한 느낌이지만, 또 이렇게 다시 보니 뭔가 찡한 울림이 있어요.

나도 아이의 엄마이지만, 저 역시 누군가의 딸이고 엄마가 있지요.

나의 엄마를 떠올려봐도 저 말은 너무나 공감이 가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도 내가 훌륭한 엄마일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엄마는 없다는 말에 나 역시 그 중 하나이겠거니 슬쩍 공감도 해보게 되고요.

프롤로그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하면 안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아이는 왜 안되는지 엄마에게 물어봤는지, 엄마는 아이들에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곰곰이 떠올려봐도 내가 무슨 기준으로 아이에게 이유를 설명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살다보니 얻어지는 것들, 나의 기준으로 답을 했지 않았나 싶었어요.

나의 경험상 또는 간접 경험상 나쁜 결과를 가져왔던,

또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를 이유가 되는 일들에 대한 염려로 안된다라는 말을 주로 했겠지요.

당연히 아이를 위해서라는 마음이 제일 컸겠고요.

그런데 뭔가 머리를 뎅하고 울리는 작가님의 경험 속 대화.

우리도 뭔가 이유없이 하기 싫을 때 잠시 미루다가 하듯 아이들도 그러지 않을까요?

작가님이 교수님과 나눈 우문현답이라고 하지만,

저에겐 저런 질문을 할 생각조차도 없었으니 저런 현명한 답을 얻을 기회도 없었겠지요.

 

저 역시 해야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있어도

아직은 여유가 있다며 하루하루 미루기도 했으면서 아이에겐 그러지 못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아이를 이해하게되고

저 역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쌓을 일이 줄어들텐데

그동안 왜 그렇게 각박하게 아이를 몰아세웠는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마음으로 공감하지 않으면 절대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하브루타로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워나가고 있다는 작가님의 말씀대로

저 역시 조금씩 아이와 질문과 대화를 통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책은 크게 네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하브루타가 필요한 아이들과 부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될 하브루타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과

하브루타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과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상황에서의 실천편으로 나눌 수 있겠네요

저의 경우 이미 프롤로그를 통해서

저의 현실과 비교해보며 하브루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본문으로 들어와 보니 조금 더 객관적으로 하브루타의 필요성을 알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

그리고 점점 부족해지는 문해력.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지만 답은 알 길이 없던 여러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며

그 답이 질문의 힘에 있다는 걸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를 위한다며 했던 수없이 했던 많은 노력들.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부족함없이 모든 걸 채워주려 노력했고,

많은 경험을 쌓아주겠다고 여기저기 끌고다녔던 모든 기억들에

과연 정말 아이가 원한게 아니었다하면 전 정말 억울할 거 같은데요.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내용은 그게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이에게 묻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알아가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었다는 것이라는 사실이겠지요.

챕터 2로 들어가면

그런 성실표 엄마와 성실한 엄마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 역시 바깥 일이 너무 고되다는 이유로 늘 집으로 돌아와선 방바닥에 붙어서

아이가 빈둥대는 꼴은 또 못보는 잔소리꾼이었는데,

내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따라 변한다는 정말 단순한 원칙을 잊고 살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지시와 명령을 하기보다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엄마가 좋은 엄마, 진짜 성실한 엄마란 말에

큰 반성과 작은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이 책 속에서 제일 뜨끔했던 내용입니다.

성실표 엄마지요.

앞서 본보기가 되는 성실한 엄마가 아닌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의 모든 것을 관여해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게하려 노력하는 성실표 엄마.

 

지금 저의 양육의 가장 큰 틀이 되고 있는 내용들이 정말 가득하게도 담겨있더라고요.

잔소리 끝에 어김없이 달리는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다'란 이야기.

아이 나름의 생각은 철저히 배제하고 나의 생각대로 아이를 만들어가고 있는게 바로 저이거든요.

 

제가 하는 일이 입시 컨설팅이다보니 당연히 제가 제일 잘 하는 일이고,

아이 학습에 있어서 내가 시키는대로만 따라와라고 모든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해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이런 빠듯한 커리큘럼을 따르지않아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저의 조바심이 그렇게 두지 못했던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아직까지 학원은 한군데도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엄마 주도에서 완벽한 자기주도로 학습패턴을 바꾸고나서

아이의 학습태도나 성취도가 많이 흐트러지는걸 지켜보며

우리 아인 스스로는 안되겠다란 조바심이 다시 슬슬 들고 있던터였거든요.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그동안 제가 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의미없다라고 결론 짓고 싶진 않습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른만큼 작가님의 아이들처럼 자율 속에서 스스로 할 일을 찾아나가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그대로 두면 정말 끝도 없이 놀기만하는 아이도 있고

또 그런 아이들이 중고등에 올라와서 자신을 방치했다고, 공부 좀 시키지 그랬냐며

스스로에 대한 후회를 넘어 엄마탓을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지켜봤거든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런 경우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너무 빨리 학습을 넘어 아이의 모든 생활 속에서

아이를 지켜보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여유가 없었다는거겠죠.

 

학습에 있어서는 성실표 엄마인 저의 방침과

아이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며 아이 스스로 하는 기회를 주는 하브루타식 교육에

어느 정도의 타협이 필요하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기타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지적과 명령이 아닌 조금 더 아이에게 많이 묻고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와 실천해볼 기회를 줘가며

주도성을 가진 아이로 만들어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이 한 시간뿐이라면 55분을 질문을 찾는데 할애하고,

그렇게 찾은 올바른 질문은 답을 찾는데 5분도 걸리지 않게 한다란 아인슈타인의 말에서

 

아이와의 생활에 있어서 올바른 질문은 과연 무엇일까란 생각을 해봤어요.

그런데 이어지는 글에서 그 답이 있더라고요.

 

위대한 질문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에게 질문으로 지지와 격려를 받은 아이는

질문을 받기 전과는 분명 다른 삶을 살게 될거란 말에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됩니다

간섭모드를 잠시 꺼두고 믿음으로 바라보는 관찰 모드를 켜라.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열고 싶다면 하브루타로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아이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안아주고 지지해라.

부모의 믿음을 먹고 자란 아이는 반드시 꿈이 있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 끝까지 하브루타 대화법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한 번의 제대로 들은 강연,

제대로 공감하며 읽은 한 권의 책이

아이를 키운 만 12년의 시간을 바로 바꿀 수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할 필요를 분명히 느꼈다면

하브루타 대화법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면

조금씩이라도 바꾸어보려 노력해야겠지요.

 

명령과 지적을 줄이고 질문하고 대화하고 공감하기 위해

그리고 성실표가 아닌 성실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저의 작은 변화가 아이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 그리고 조금 더 주도적인 아이로 만들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변화가 원동력이 되어

더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듭니다.

 

좋은 내용, 좋은 책 감사합니다.

 

하브루타가 궁금한,

특히 사춘기 아이와 조금씩 틀어지고 있음을 느끼는,

엄마표 학습에서 자기 주도 학습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학부모라면

서사원의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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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초등수학 6-2 (2025년용) - 상위권 실력 완성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5년)
영재수학연구회.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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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학원없이 수학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어디까지 선행을 나가야하는가를 고민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빠른 선행이 아닌 제대로 된 심화학습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 역시 선행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4학년까지 홈스쿨링을 진행했고,

초등 수학의 기본과 어느정도의 응용문제까지 진도를 뺐음에도 아쉬운 마음이 들던 차,

너무 빠른 선행 진도보다는 깊이있는 학습 역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고학년이 들어서야 수학심화교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수학 심화 교재 학습을 시작한 4학년부터 함께 한 교재가 있으니

바로 천재교육의 최고수준 교재에요.

심화 문제 해결서라고 교재 표지에도 나와있듯

교과서 수학을 넘어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하며 풀어나가야 할 경시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아이가 생각하는 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고요.

6학년 1학기가 곧 마무리 되는 6월.

역시 다음 학기를 위한 6학년 2학기 최고수준 교재로 선행이 아닌 깊이있는 예습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6학년 2학기 최고수준 교재의 차례는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총 6단원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저와 아이에겐 4학년부터 매 학기 복습과 예습을 함께 해 온 6번째 최고수준 교재이기에

단원의 시작에서 꼭 알아야 할 대표유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학습계획이나 성취정도를 표시할 수 있는 플래너가 되어있다는 것을 안다면

교재를 조금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익숙해졌네요.

최고수준의 학습 페이지로 넘어가면 제일 처음 만날 수 있는 step1. Start는

개념을 학습하고 개념의 이해도를 체크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최고수준이 심화학습서이긴하지만,

독특한 점은 '개념파트를 굉장히 쉽게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빠른 선행 이후, 개념이 흩어져있는 상태라면 다시 차근차근 복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요.

 

또한 심화학습서답게 일반 개념서나 기본,응용서의 개념학습구성을 넘어서

'개념의 활용'이나 '미리보기 중1' 등과 같이 조금 더 깊이있는 학습까지 가능하도록 되어있는데,

앞으로 단계가 올라가서 여러 응용,심화문제들을 풀 때 활용하면 좋을 개념 등을 잘 다뤄주고 있어요.

개념의 이해도를 체크하는 문제들 역시

단순 개념 자체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개념서, 기본서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는걸로 보여요.

 기본이 되는 개념부터 개념의 문제 적용까지 차근차근 진행이 되기때문에

엄마나 선생님이 따로 아이의 개념을 설명하고 체크해주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학습을 진행해도 충분하도록 구성되어있답니다.

Step2. Jump로 들어오면 이제 제대로 된 심화학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로의 적용까지 마친 상태이긴하지만

바로 심화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나간다면 아이들이 해결방법을 꽤 오랜 시간 고민해야겠지요.

그렇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않을 수 없게 되요.

 

하지만 최고수준의 경우

심화 문제들의 대표유형을 분석해서 대표문제들을 제공하고

그 문제들의 해결방법에 대한 조언과 함께 단계별 풀이를 유도해주거든요.

 

문제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얻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어떤 단계를 거쳐 풀어나가야할지 일종의 가이드가 되어있기때문에

첫 심화 유형 학습이라해도 누군가의 도움없이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게 되요

이렇게 해결방법과 단계를 연습했다면,

예제문제를 통해 앞서 대표문제의 풀이법을 떠올리며

해결방법과 풀이단계를 스스로 구성해서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이어지는 응용문제를 통해 풀이법의 변형까지 시도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대표유형별로 가이드가 되는 대표문제-비슷하게 푸는 예제-조금 변형 된 응용문제까지 풀다보면

하나의 심화 유형을 꼼꼼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어요.

대표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심화문제로의 접근을 학습했다면

이어지는 Step3.master에서는 제대로 된 심화문제들을 풀어나가게 되요.

앞서 만난 대표유형의 문제들의 변형문제들과 각종 경시 유형의 문제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경시 유형의 문제들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너무 어려워서 시도조차 못할 문제들이 아닌

step1과 step2를 차근차근 학습했다면,

꼭 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요.

특히 문제별로 적혀 있는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문제를 깊이 고민했음에도 어려움이 잇다면 step2에서 그 문제에 해당하는 유형을 찾아 대표예제의 문제해결key와 단계별 풀이법을 다시 학습해보면 좋겠지요.

Step3까지 심화문제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면,

Step4.Top으로 들어오면 교재 이름처럼 최고수준의 문제들을 만날 수 있어요.

Step3에서도 만날 수 있던 각종 경시 유형의 문제들과 창의 융합 문제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Step3의 경시유형문제들은 교재를 꼼꼼히 학습한 친구들이라면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면

Step4의 문제들은 경시 유형 문제들 중에서도 더 많은 사고력과 수학적 힘을 기대하는 문제들로 꾸려져있어요.

만약 최상위권과 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조금 더 신경써야할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중상위권 학생들도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들만 접하기보다

조금 더 난도가 있는 문제들을 접하면서 깊이 고민해본다면

조금씩 발전하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대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난도가 높은 Step3와 Step4 문제들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지요.

이런 경우 엄마나 선생님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의 경우 해설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정확한 개념이나 문제 접근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해설지 역시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어요.

 

하지만 최고수준교재의 경우 이런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해

문제풀이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각 단계의 시작 부분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문제풀이동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QR코드로 들어가면 2단계부터 4단계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문제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각 문제를 클릭하면 그 문제의 풀이법을 차근차근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데요.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단계들을 마치 진짜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시듯

콕 찝어 알려주시기때문에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공백없는 확실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요.

또한 교재표지의 QR코드를 보면 쌍둥이문제와 정답률30%이하 경시 유형문제들을 제공해주는 페이지로의 접근까지 가능해요.

교재의 문제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유형과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만날 수 있지만,

오답이 발생할 경우 해설지나 문제풀이 동영상 등으로 오답의 해결법에 대한 학습을 마치고나면

이 부분에 대한 체크가 간절해지잖아요?

오답만 따로 빼서 같은 문제를 시간을 두고 풀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최고수준은 이렇게 쌍둥이 문제들을 교재의 문제양만큼이나 넉넉하게 제공해주고 있기때문에

오답 해결 이후 다시 점검하는 문제들로 활용이 가능해요.

 

한 권을 샀지만, 두 권의 문제집을 푸는 기분이지요?

학원의 경우 선생님들이 아이의 수준에 따라 따로 과제를 내줄 수 도 있고,

추가 문제들을 제공해줄 수 도 있지만

홈스쿨링의 경우 엄마가 따로 준비해줘야하거나 다른 문제집으로 다시 체크해야만하는데요

최고수준은 이런 쌍둥이문제들로

단단한 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성이기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초등 수학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출판사가 천재교육일 수밖에 없는데요.

최고수준교재는

빠른 선행으로 부분부분 구멍이 나있는 친구들에게

개념부터 확장개념까지 연계해서 학습을 시작하여 다시 개념을 정립해보면서

심화 대표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문제 해결의 방법과 풀이 단계를 연습해보고,

조금 더 깊이있는 경시 유형의 문제들까지 다뤄보며

깊이있는 학습, 단단한 수학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6번째 최고수준 교재인 최고수준 6학년 2학기 교재로

중등에 올라가기 전

제대로 초등 수학을 마무리하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홈스쿨링으로 수학 심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할 초등 수학 문제집으로 천재교육의 최고수준을 추천할게요!

 

이 포스팅은 천재교육 커뮤니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튠맘 학습 연구소'><최고수준 수학 체험단>에 선정되어 <천재교육>으로 부터 <최고수준 수학 6-2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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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기본+응용 초등 수학 6-2 (2025년용) - 한 권으로 기본부터 응용까지 꽉 잡는 실력서 초등 수학리더 (202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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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지만 슬슬 학기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있어요.

이제 초등의 마지막 학기인 6학년 2학기가 다가올텐데

선행으로 어느정도 공부했던 6학년 2학기 수학이지만,

공부한지 시간도 좀 흘렀고 학교 학습을 위한 대비는 반드시 또 해야되더라고요.

 

여름방학 전 6학년 2학기 복습용 교재로 선택한

천재교육의 수학리더 기본+응용 6학년 2학기 교재인데요.

진도책과 복습책, 정답과 해설책, 총 3권으로 구성된 수학리더 기본응용 교재는

이름처럼 기본 개념의 학습과 응용력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는 교재에요.

 

아이는 거의 현행에는 심화서로 학습을 하기때문에

심화서에 앞서 딱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6학년 2학기 진도책의 차례는 교과서 단원과 같아요.

각 단원의 시작에서 단원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데요.

단원의 흐름을 미리 살펴본다면 학습이 진행되는 동안 이어질 학습에 대한 대비까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원 시작페이지 한 쪽에서 만날 수 있는 개념학습영상 QR코드인데요.

교재의 겉표지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간단하게 QR을 인식하면 천재교육에서 준비한 개념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아이의 경우 개념서로 학습을 진행했던터라 개념학습 영상은 보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수학적 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개념서를 뛰어넘고, 바로 기본응용서로 학습을 하더라고요.

이럴 경우 QR코드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개념학습영상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진도책의 시작은 Step1 개념익히기로 시작이 되요.

개념이 설명되어있는 박스를 살펴보니

여러 개념들을 세분화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 도표 등을 활용하고

알아보기 쉽도록 여러 색깔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헷갈리지 않고 빠르게 개념을 살필 수 있어요.

또한 개념 설명 중간중간 작은 글씨들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함께

한 쪽에 개념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참고 개념들과 부연설명들을 덧붙이고 있어서

아이들이 교과서 개념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하고 확장된 개념들까지 알아가도록 하고 있었어요.

개념을 글과 QR코드를 통한 개념 강의 영상으로 학습했다면

이해도 체크를 위한 문제들을 바로 이어서 만날 수 있는데요.

수학리더 기본+응용 교재가 기본 개념서가 아닌만큼

이해도 체크를 하는 문제들도 단순 개념이해도 체크를 위한 간단한 문제부터

수학교과서정도 난도의 응용문제들과 서술형문제까지 여러 유형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Step1의 개념 학습이 끝나고 만날 수 있는

Step2 기본 다지기는 이름 그대로 앞서 학습한 개념들을 수학익힘 수준의 응용문제들을 통해서

문제로 적용하는 단계더라고요

문제들도 주제별로 나누어져있고,

관련 개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내비게이터)가 되어있어서

개념의 추가 학습이 필요한 경우 바로 찾아 학습할 수 있어요.

또한 기본 다지기의 마지막에선 실력+란 이름으로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응용문제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기본 다지기뿐 아니라 기본 넘어서기까지 진행되는 학습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Step1과 Step2가 반복되면서 개념과 기본학습이 나누어져서 이루어지는데요.

한꺼번에 묶여있었다면 학습한 개념들이 너무 많아서

완벽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문제에서 헤맬 수 있는데 개념+문제 식으로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부할 적당한 분량으로 나눠져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반복되는 Step1과 Step2의 학습이 끝나면 Step3 응용력 올리기로 들어가게되요.

응용력 올리기에서 처음 만나는 문제들은

앞선 실력+정도의 난도이거나 조금 더 높은 난도의 문제들이었는데요.

이제 막 개념을 학습한 아이들이라면 바로 응용문제들을 풀기 힘들 수 있기에

해결과정과 조언을 해주는 말풍선이 함께 있어요.

 

처음엔 어떻게 풀어야할지 망설이다가도 해결과정을 따라서 문제를 풀다보면

어떻게 문제들에 접근해서 풀어나가는지 알아나가게 되더라고요.

해결과정을 살피며 같은 방식으로 다른 문제들도 풀 수 있었는데요.

아이는 나만의 문제라고 붙어있는 문제들을 좋아하더라고요.

뭔가 다른 문제들과 달리 재밌다고 해요.

수학교재를 풀다보면 같은 방식,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하게 되고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아이들의 집중을 잘 붙들 수 있는 장치인 것 같아요.

Step3 중에는 응용력을 올리기 위한 조금 독특한 문제들도 만날 수 있어요.

융합형문제나 서술형 대비를 할 수 있는 문제들인데요.

심화서에서나 볼 수 있던 유형의 문제들을 기본+응용서에서 만날 수 있으니 반갑더라고요.

Step3의 상단에는 이렇게 "복습책에 유사 문제 제공"이란 문구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수학리더 기본+응용의 2번째 책인 복습책이에요.

진도책과 함께 풀 수 있도록 문제들이 잘 나뉘어져있는데,

진도책과 다르게 풀이과정을 적어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서술형 문제, 문장제 문제에서 풀이를 잘 해나갈 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해요.

진도책의 어느 문제들과 연계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있어서

오답이 생길경우 함께 어떤 문제를 공부하면 좋을지 확인이 바로 되네요.

학습양도 크게 부담없는 2문제정도 배정되어있어요.

이렇게 진도책과 비교해보니 어떤 느낌인지 바로 감이 오죠?

진도책에서 해결과정을 참고하여 대표문제를 풀고, 관련 문제들을 풀고 나서

복습책에서 제공되는 연계문제를 풀이과정과 함께 적어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거에요.

또한 진도책과 유사한 문제들뿐 아니라

이어지는 문제들에서 같은 개념의 다른 유형의 문제들도 만날 수 있기때문에

진도책이후 복습책까지 잘 푼다면 왠만한 응용문제들은 다 잘 풀어나갈 수 있을듯 해요.

진도책에서 Step1,2와 Step3+복습책 학습이 끝나고

단원의 마지막에서 만날 수 있는 Test문제들인데요.

단원 기본평가와 단원 실력평가 두 가지로 제공되고 있어요.

단원 기본 평가의 경우 총 20문제가 제공되고 마지막 2문제는 서술형으로

풀이과정을 적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단원 실력 평가 역시 서술형 2문제를 포함한 총 20문제이고,

기본 평가보다 조금 난도가 올라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단원 기본 평가의 경우 개념의 이해도 체크를 위한 문제들이라면

단원 실력 평가의 경우 개념의 응용력 체크를 위한 문제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Step3와 마찬가지로 단원 실력 평가에서는 복습책에서 연계 유사 문제들을 더 풀 수 있어요.

진도책을 단원실력평가까지 마무리하고 나서

복습책의 실력평가들을 풀어나가면 기본 개념을 넘어서 응용력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6학년이 되고나니 해야할 일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중등 학습에 대한 대비도 해야하고, 초등 학습에 대한 복습도 해야하다보니

수학 하나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노릇이더라고요.

 

이런 바쁜 시기에

학기 중 학습을 위해 공부해야한다면 여러 교재를 진행하기 쉽지 않잖아요?

수학리더 기본+응용 6-2 교재를 살펴보니

반복되는 개념 이해도 체크와 응용력을 위한 계속된 유사문제 제공까지 되어있어서

개념부터 응용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대로 된 개념학습과 응용력, 시간관리까지 모두 놓치고싶지 않다면

천재교육 수학리더 기본+응용 교재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천재교육 커뮤니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튠맘 학습 연구소'>

<수학 정복(수학리더+빅터연산) 체험단>에 선정되어

<천재교육>으로 부터 <수학리더 기본+응용 6-2>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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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중학 1-2 (2024년용) 중등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2024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젠 진짜 예비중등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 6학년의 6월

빠른 선행이 아닌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단하게 학습하는 것에 목적을 둔 아이는

이제 중등 1학년 1학기 연산서와 기본서를 마치고, 응용서 학습에 들어갔는데요.

 

항상 선행은 응용,심화와 함께 다음 학기 연산서와 기본서를 병행하기때문에

1학년 2학기 기본서를 선택해야 할 시기가 되었어요.

 

그러던 중~ 딱 알맞게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이란 중학 수학 교재를 만나게 되었네요

바로 해법수학으로 유명한 천재교육입니다~!

교재와 함께 온 교재 라인업과 강의 제안서가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에게 딱~맞는 선행과 현행을 동시에 하는 수업의 선행교재로

이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교재를 추천하고 있어요.

아이가 중학교 1학기 현행은 아니지만, 기본서가 끝나 응용서를 들어갔으니

선행교재로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현행 이후 유형+심화교재로 수학의 힘 교재도 참 좋아요)

교재에는

차례와 함께 학습예정일을 적거나 학습 이후 학습일을 적을 수 있는 스케줄러 기능이 있더라고요.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니까 이렇게 적정한 학습양 배분이 되있는 교재가 너무너무 좋아요.

 

총 8개의 대단원이 있고 그 안의 강의로 표현되어있는 소단원이 총 26강으로 되어있네요.

각 대단원의 시작에서는 그 안에 속해있는 소단원(강의)와 단원테스트가 포함되어있고

초등부터 이어지는 개념 계통을 살필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소단원에 해당하는 각 강의는 개념학습부분과 개념체크+개념완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개념 학습 부분은 이렇게 페이지 상단에 각 개념들을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주요 개념들의 포인트에는 형광펜으로 줄을 친 것처럼 강조 표시가 되어있고,

부가 설명도 꼼꼼하게 담겨있었어요.

되도록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식화되어있으면서도

꼼꼼한 부가설명덕에 첫 학습을 하는 아이들도 무리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희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교재가 오자마자 꺼내들었어요.

초등 현행, 복습은 숙제를 내줘야 하면서 중학교재가 오니 냉큼 가져가서 살펴보는데요.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다보니

엄마의 설명이 없어도 혼자 쓱쓱 읽어가면서 개념을 이해해나갔어요.

오히려 쭉 교재를 보면서 "쉽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개념 설명이 철저하게 잘 되어있다보니

첫 선행서로 체크체크 베이직을 선택한다면 엄마의 부담도 많이 덜 수 있겠더라고요.

워낙 설명이 잘 되어있다보니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들을 읽어나가면 다 아는 것 같이 느껴지잖아요?

실제로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도록

개념 설명부분 아래로는 '풀면서 개념익히기'가 있어요.

아이가 기본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개념자체의 이해도를 체크하는 문제들이었어요

또한 앞에서 개념들을 쪼개서 학습하고

"풀면서 개념익히기"를 통해서 쪼개진 개념 자체의 이해도를 확인했다면,

 

이어지는 "개념 체크"를 통해서 앞서 쪼개서 배운 개념들을 모아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반복되는 개념 학습, 개념 익히기, 개념 이해도 체크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새로 접하는 여러 수학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기에

체크체크 베이직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개념서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번의 개념 학습과 체크가 끝났다면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개념 완성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학습한 개념의 양에 따라서 개념완성은 1페이지 이상 구성되기도 했더라고요.

문제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이제 막 개념을 학습한 아이라서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데

문제들이 어떤 개념을 활용한 문제인지 알 수 있도록 나누어져있어서

혹시 문제를 틀렸다면

해당되는 개념들을 다시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있는 점이 좋았어요.

또한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할 수 있는 문제들에는 문제 해결의 팁이나 관련 개념에 대한 설명이

문제 아래 Tip으로 되어있었고,

여러 문제에 해당되는 팁같은 경우는 따로 설명박스가 되어있더라고요.

 

개념서인만큼 아이들이 첫 학습부터 너무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구석구석 배려되어있는 구성들이

선생님없이 학습하는 홈스쿨링을 진행하는 아이들에게도

자기주도학습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대단원 속 소단원(강의)들은

그 단원에 따라 갯수가 다르게 구성되어있는데요.

이렇게 대단원이 끝나고 나면

전체 개념들을 묶어서 문제로 만나볼 수 있는 "단원테스트"도 있었어요.

단원 테스트의 문제들은 대단원 전체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각 문제별로 어떤 강의(소단원)에 해당하는 문제인지 표시가 되어있어요.

 

역시나 개념서답게

문제를 틀리면 다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첫 학습을 하는 친구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이 되요.

또 단원의 마지막에서 문제들로 끝을 맺는게 아닌

여러 개념들의 연결을 살펴보며 정리할 수 있는 개념 구성도(마인드맵) "개념 정리"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사실 개념노트를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개념정립에 좋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노트정리를 한다는게 쉽지 않잖아요?

"개념 정리"를 통해서 학습한 개념들을 하나로 묶어서 정리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다른 과목, 다른 단원에서도 어떤식으로 개념 노트를 써나가고

학습한 내용들을 정리하면 좋을지 눈으로 익혀가며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아요.

엄마나 선생님이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자세한 설명과 반복되는 이해도 체크,

문제로의 적용과 단원 정리 학습, 개념노트를 통해서

아이가 혼자서도 선행 개념들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개념서였어요.

 

홈스쿨링을 계획하고 있는 친구들,

자기 주도 학습으로 학습 주도권을 늘려가고 있는 친구들의

중학교 수학 선행 교재, 기본서로 천재교육의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추천하고 싶어요.

 

이 포스팅은 천재교육 커뮤니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튠맘 학습 연구소'>

<중학 체크체크 수학 & DNA 깨우기 체험단>에 선정되어

<천재교육>으로 부터 <체크체크 베이직 중학 수학1-2>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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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 초등부터 준비하는 중학교 공부와 생활의 모든 것
이현주.이현옥 지음 / 서랍의날씨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초등 6학년에 올라가면서

익숙해진 초등학교를 떠나 미지의 중학교로 갈 생각을 하니

다시 초보맘이 된 기분이 들더라고요.

 

초등에 익숙해질만해지는데 5년이 넘게 걸렸는데

중등은 3년뿐이고, 아무 것도 모른채 올라간다는게 많이 두려웠어요.

 

그러던 중 서랍의날씨에서 출간한 "중학생활 공부법"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초등부터 준비하는 중학교 공부와 생활의 모든 것.

많이 걱정하던 제게 딱 맞는 책이지요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지금도 조금씩 부딪히는데

중2병이란 말이 있듯 중학생이 되면 아이와 조금 더 많이 부딪힐걸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올려보지만

사실 감이 잘 안오기도 해서 막연히 두렵기만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중학교 공부법뿐 아니라 중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하니

많은 기대가 되었어요.

"모범생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모범생이란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해맑고 착하기만 한 아이인지라

사춘기가 오면 어떻게 변할지 잘 감이 안오는데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에게도 곧 닥쳐올지 모를 일들에 조금씩 두려움도 생기더라고요.

이 책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3까지 이 아이들의 부모님을 위한 책이라고 해요.

중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과정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정보와 사춘기 아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지요.

 

"네가 잘하든 못하든 어떤 모습이든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저도 이렇게 용기내서 말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차례를 살펴보니

초등 부모가 알아야할 중학교 준비부터 중1 자유학년제, 사춘기 중2공부법, 중3의 고입준비까지

중학 3년을 모두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챕터1에선 가장 눈 앞에 닥친 '중학교 준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가장 먼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에 대해 설명해주며

초6 방학에 해야 할 5가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현직 중학교 교사와 교사셨던 장학사분이 쓰신 책이다보니

엄마표를 진행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나누는 분들이 쓰신 글에 비해

막연한 마음가짐이나 공부법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더라고요.

하나 하나 꼼꼼히 읽어나가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지는 부분에서 국어부터 시작되는 과목별 조언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영역별로 하나하나 다루어진 정보들을 살피면서

중학공부를 위해서 방학동안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었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까지 주요 과목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기타 체크해야 할 것들도 미리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아직 아이가 많이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했어요.

 

방학동안 준비하길 권하고 있으니,

아직 늦지않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방학과 나중에 올 겨울방학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살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외 중학교 선생님에게 궁금한 것들 이란 이름의 Q&A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진짜 제가 궁금해하던 것들을 적어놓은 듯하더라고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들의 고민은 다들 비슷한가봐요

특히 공감가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내 자식치고 안 착한 자식이 있을까..늘 내 아이는 제일 순진하다..

친구들과 있을 때 달라지는 아이들..에 놀라워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래요..

내 아이랑 맞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친구가 되는 것..이란 말에 뜨끔하기도 했어요.

저 역시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거, 그게 사춘기 엄마가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내는 방법이라는데요.

과연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어지는 내용들도 정말 하나하나 소중한 정보들이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자유학년제도, 중2병에 걸린 사춘기 아이를 다독이는 법.

그리고 조금은 멀게도 느껴지지만, 초등을 돌아보면 금방 오게 될 고입 준비까지

 

꼭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최소 초등 고학년 학부모라면 알아야할 모든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있었고,

그 내용이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프롤로그에도 담겨있듯이

초등 고학년부터 중1, 중2, 중3 엄마들까지도 모두 읽어보며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중등 입학을 앞두고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의 두려움에 커다란 자신감으로 바뀌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겁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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