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부모를 위한 긍정 훈육 - 내면이 단단해지는 상호존중의 공감 수업
제인 넬슨 지음, 김선희 옮김, 김성환 추천 / 더블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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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주변의 친구들이 훌쩍 키가 자라면서

요즘 저의 관심사는 아이의 2차성징이 언제쯤 나타날까예요.

너무 빠른 2차성징이 키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촉각을 곤두세우고 열심히 살피고 있어요.

그와 동시에 다가올 폭풍같은 사춘기에 대한 두려움 역시 스멀스멀 피어나고 있네요.

 

아이가 자라고 자기 생각이 자라날수록 그리고 저와 부딪히는 일이 많아질수록

이 아이가 사춘기가 온건가 싶습니다.

 

순간순간 화가 나면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양육서들을 떠올리며

예쁜 말만하자..참아보지만

어느 순간 욱하는 순간이 오면 폭발하고마는 저를 보면서 스스로도 참 실망스럽더라고요.

 

무조건적인 참음이 과연 답인가

아이는 과연 나의 무조건적인 인내로 사랑을 느끼고 마음을 닫는 일없이 바르게 자랄 것인가

그동안 내가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내 마음이 더 닫혀버리는 것은 아닐까

 

아이와의 부딪힘이 생길 때마다 드는 의문이기도 하네요.

그러던 중 더블북의 교사와 부모를 위한 긍정 훈육이란 책을 만나게되었습니다.

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의 실천편이라는 이 책.

 

넘치게 사랑하고 너무 넘치게 키우는건 아닐까 고민하며

그동안 참기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려고 하고

오히려 순간 참지 못하는 화로 아이에게 훈육이 아닌 공포만 남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두 책의 제목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부드러움과 단호함.

어찌보면 상반된다고 느끼는 이 두가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이 책의 첫 장에서 만날 수 있는 김성환선생님의 추천사를 읽는 순간.

저 괄호 안에 저 역시 '그러나'를 가장 먼저 떠올렸어요.

그렇지만 이 책의 메인 주제인 긍정훈육은 '그리고'를 넣어보라고 합니다.

 

"널 사랑해. 그리고 안 돼."

 

뭔가 맞지 않는 조합인 것 같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사랑하되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존중하도록 교육하는 단호함을 가진 표현.

뭔가 아차 싶으면서도 아!그래! 하고 동의하게 되는..

추천사 첫 장에서 이미 이 책의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신간이지만 신간이 아니더군요.

실제로 전세계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읽고 공감하고 실천하는 교과서와 같은 책으로 고전이면서

벌써 3판으로 계속 새로운 환경과 상황에 맞도록, 작가의 경험을 누적해서 개정을 거친 책.

최신 완역판으로는 신간으로 봐야하겠지요.

 

이 책은

처벌과 자유방임의 이분법적 양육이 아닌 그 중간지대를 찾아나가는 긍정훈육에 대한 책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길러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고

이 책에서 언급될 일곱 가지 중요 능력을 기회를 갖도록 할 실천에 대한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알아가는 여러 방법과 원칙들을

나에게 적절해 보이지 않을지라도 한꺼번에가 아닌 하나씩 시도해보길 권하고 있었어요.

그것을 통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며 그 과정을 즐기고 아이의 변화를 느껴보라고 하고 있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이 책이 왜 실천을 위한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여야 할 행동과 태도,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길러나갈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많은 상황에서의 긍정훈육에 대한 예를 간접체험하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긍정훈육이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당장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 욕심을 내기보다

앞서 서문에서 글쓴이가 당부한대로 하나씩 적용해가며 틀을 잡아간다면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시작인 1장은

부드러움과 단호함을 공존시키는 긍정훈육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는 파트입니다.

 

'지금 아이들에겐 순종과 복종의 모델이 없다.'

 

그리 오래 살지 않은 저이지만

아 예전엔 그랬지..싶었던 순종과 복종의 상황들이 있었는데요.

세상이 변해가며 이런 단호함만 강조되는 사회를 벗어나

아이들에겐 이 상황이 본 적 없는 낯선 상황일 수 밖에 없음에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복종과 순종을 강요해왔기에 아이들은 받아들일 수 없었나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존엄성과 배려의 존재로 대접받기를 원하고

당연히 우리 역시 아이들을 그런 존재로 인정해야함이 마땅하다고 하고 있어요.

또한 아이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을 풍요롭게 누리고 있기에

삶의 우여곡절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울 기회를 앗아갔으면서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우리의 모습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이들이 키워야 할 일곱 가지 중요 능력 역시 언급하고 있었는데요.

하나씩 읽어나갈수록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아이의 완성형같은 모델이더군요.

자주적이고 자립심있고, 용감하면서도 유연한 사람.

지식이 아닌 지혜로운 사람.

이걸 알면서도 그동안 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난 무엇을 했나 돌아봤습니다.

긍정 훈육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훈육의 세가지 방식을 통해 그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었어요.

 

순종과 복종을 강요하는 엄격함.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자유방임.

그리고 이 중간 지대로 볼 수 있는 긍정 훈육.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세가지 훈육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조니와 엄마의 식사 결정에 대한 예가 들어져있었는데요.

추상적인 설명이 아니기에 이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반복적인 훈계, 단호함으로 상황을 해결하지만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는 상황

그리고 무분별하게 아이의 의견만을 따라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자유방임.

또 아이의 의사를 묻고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따르되 결과의 책임을 지게 하는 긍정 훈육.

이 같은 상황에서의 세 가지 양육 방식이 가져오는 차이를 지켜보며

그간 해왔던 방식에 대한 문제점들을 깨달으며 왜 긍정 훈육이 답이 되는지를 느끼게 되었네요.
 

 

꽤 두꺼운 이 책을 한 장씩 정독해가면서

어딜 가든 틈만 나면 읽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

이 책을 통해

어느 때는 무한한 사랑이란 이름으로 어느 위험에서도 노출시키고 싶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나의 기준을 벗어나는 순간 순종과 복종을 강요하는..

두 가지 모두 제가 행하고 있기에

이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양육, 훈육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간 읽어왔던 양육서들에서 배웠던 무조건적인 참음이

옳은 대처도, 사랑도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네요.

 

나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이젠 하나씩 하나씩 느리더라도 정확한 실천을 통해

부드러움을 잃지않는 단호함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이 책이 말해주는 일곱 가지 중요 능력을 가진 아이,

그리고 제가 늘 꿈꿔오던

자주적이고 자립심있고, 용감하면서도 유연한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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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비와 비례 - 중학 수학까지 연결되는 비와 비례 끝내기!,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배분, 정비례와 반비례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김정은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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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이젠 초등학생이란 말보다 예비중1이란 말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홈스쿨링으로 꽤나 열심히 공부를 시켜왔다고 하지만

늘 부족한 부분이 더 눈에 띄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학년 학기별 교재들을 쭉 풀다보면

아이의 부족한 영역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렇다고 이런 부분들때문에 교재 하나를 다시 푸는 것도 어렵고,

수학이라는게 학년 학기별로 딱 나눠져있는게 아닌

서로 연계되어있는 특징이 있어서 하나의 영역을 채우기 위해서

여러 학년의 교재들을 함께 풀어야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이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바로

#이지스에듀#바빠시리즈 인데요.

 

이미 아이가 고학년에 들어오면서부터

#바쁜초등학생을위한빠른 시리즈를 꽤 많이 풀었어요.

 

최근에 #바빠 #분수와소수의혼합계산 을 만나서 열심히 풀었었는데요.

이번엔 초등 고학년 내내 아이가 어려워하던 #비와비례 를 만나게 되었어요.

#바빠비와비례 는 중학 수학까지 연결되는 비와 비례 - #비와비율, #비례식과비례배분, #정비례와반비례 를 한 권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교재에요.

 

빠르면 #10일완성 을 할 수 있는 한 권짜리 교재임에도

개념부터 연산, 그리고

#소금물의농도#톱니바퀴문제 와 같은 #비와비례 에 관련된 응용문제까지 만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이지스에듀#바빠 #비와비례 교재의 시작에서 왜 이 #비와비례 가 중요한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지금 아이가 초등6학년이라면 #비와비례 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어요.

#바빠비와비례 의 차례는

진단평가와 함께 5개의 대단원, 23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비와비율, #백분율, #비의성질, #비례식과비례배분, #정비례와반비례 까지

비와 비례의 모든 개념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진단평가 에요.

총 20문항 10분 진단으로 진도가 빠른 초등5학년생부터 비와비례가 헷갈리는 중학생까지

이 진단평가를 통해서 학습진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만약 학습진도가 5학년이나 6학년1학기인 학생은 진단평가없이 바로 20일 진도로 천천히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비와 비례 진단평가에요.

복잡한 문제들이 아닌 정말 간단한 문제들로 생각이 되요.

비와 비례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개념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들이 구성이 되어있어요.

 

저희 아이도 10분 시간을 맞춰놓고 20문항 모두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친구들은 5분간 짝수문항만 풀어봐도 됩니다!)

 

아이는 4분안에 문제를 풀었고 남은 6분간 검산, 검토 과정을 거쳤습니다.

다행히 20문항 모두 오답없이 잘 풀었어요.

이렇게 아이가 문제를 잘 풀었다면 10일 진도표에 맞추어서 학습을 진행하면 되겠지요.

~째 마당이라고 지칭되는 대단원 의 시작에서

공부할 내용과 함께 10일 진도, 20일 진도에 따른 학습양도 확인할 수 있고

학습을 마친 후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었어요.

 

뭔가 체크를 하나하나 할 때마다 성취감도 들겠네요.

개념학습 페이지에요.

각 대단원 안에는 학습할 개념에 따라 작은 소단원(유닛)으로 나누어져있어요.

 

아이들이 복잡하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된 개념의 제시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충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 컬러풀한 그림과 함께 넓직한 개념학습페이지가 있다보니

부담없이 아이들이 학습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간단하게 되어있다고 허술하지 않았어요.

이미 비와 비례의 대부분의 개념들을 학습한 아이들이다보니 정리된 개념페이지를 살피며 학습을 한 후

바빠 꿀팁을 통해서 헷갈릴 수 있는 여러 개념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되어있기때문에

비와 비례에 대한 첫 학습이 아닌 복습과 보강에 제대로 포커스를 맞춘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0일 완성 스케쥴로 공부를 시작한 아이는

원래 개념페이지 보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바빠비와비례 학습을 하면서는 개념페이지도 꼼꼼히 보더라고요.

 

복습과 보강이라는 목적에 맞게 깔끔한 개념정리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구성된 교재다보니

오히려 더 아이가 꼼꼼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았어요.

개념학습 이후로 풀어나가는 문제 페이지에요.

문제가 빼곡히 담겨져있는게 아니라서 부담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이지스에듀#바빠시리즈 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교재명에 맞게

핵심문제들로 적절한 양으로 뽑아 제공하고 있어서

학습시간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덜 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문제 페이지의 시작에서 볼 수 있는 A~D는

개념의 이해도 체크를 위한 문제임에도 살짝씩 난이도와 유형을 다르게 하여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나누어놓은 것이에요.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흥미를 가지고 꾸준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쌤들이 살짝씩 힌트를 주고 있고요.

문제페이지의 시작에서도 문제들의 목적, 목표와 힌트를 제시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학습을 하면서 막히지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특히 친근한 말투가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를 건네는듯한 느낌이라 더 좋았네요.

아이가 10일 진도에 맞추어 학습을 하다보니 페이지수로는 꽤 되었는데요.

하지만 정말 빠르게 하루 학습양을 채울 수 있었어요.

 

복습용, 보강용 교재이지만 심화문제는 다루지않고

정말 중요한 핵심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다보니 10일완성임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네요.

이렇게 부담없이 공부하지만,

학습하는 내용들은 꽤 여러가지이더라고요.

대단원 아래로 해당 학습이 속해있는 학년, 학기, 단원을 확인할 수 있으니

추가 학습이 필요하다면 해당 학년의 단원을 복습해보아도 좋겠네요.

소단원의 시작을 잘 살펴보면 제목 위로 "활용문제"라고 적힌 소단원들이 있어요.

단순히 개념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교과서 수준, 학교 단원평가나 진단평가 수준의 응용문제들도 담고 있어서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 초등 과정의 기본은 확실히 마스터하고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아이들,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 중학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

부족한 영역을 채우려고 여러 문제집들을 반복해서 풀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지스에듀#바빠시리즈

정말 꾸준하게 아이들이 부족한 영역을 골라서 기초부터 응용까지 학습할 수 있게끔

교재를 출간해주고 있어요.

 

중학 수학, 나아가서 고등 수학까지 너무나 중요한 #비와비례

중학 수학의 학습을 앞두고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초등 고학년부터

비와 비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학생까지

아이들의 성취에 맞추어 필요한 시기에 골라서 풀 수 있는 #이지스에듀#바빠시리즈

그 중에서도 #바쁜초등학생을위한빠른비와비례 교재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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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MBTI가 알고싶다 FROM 고슴도치
김소나 지음, mamma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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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엄청나게 유행했던, MBTI.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저이기에 그냥 또 어떤 심리테스트려니 하고

한동안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요.

 

이 MBTI 붐이 한동안 지속되면서

단순 심리테스트가 아닌 교육을 포함한 일상에서 많이 활용되더라고요.

저 역시 관심을 가지고 꽤나 지루한 질문들에 답을 해가며 MBTI를 알아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결과지를 읽는 순간

어?! 이거 그동안 봐왔던 끼워맞추기식 심리테스트들이랑 다르게 진짜 내얘긴데? 싶더라고요.

거기에 아이의 MBTI가 독특한 ENTP라는 것을 알면서

관심은 더 커지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서기 시작하는 초등 6학년.

예전부터 저와 아이는 사소한 마찰이 있어왔어요.

 

완벽주의자에 가까울만큼 꼼꼼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일을 해야 집중이 되고,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절대 집중을 하던 저와 달리

 

아이는 산만하고 어지럽히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시끄럽고 어지러운 환경에서 공부를 시도하면서

집중력도 없어보이기에

 

도대체 얘는 왜이렇게 산만할까.

늘 화가 났던 것 같아요.

저의 어린시절포함 지금의 제모습과 비교해도 너무나 다른 아이를 보면서

혹시 ADHD는 아닌가 고민을 할 정도였어요.

 

거기에 사춘기가 더해지니 예전처럼 저의 잔소리를 가만히 듣고 바꾸려하지도 않으니

더 답답해지던차에

MBTI를 기반으로 아이를 알아갈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표지 뒷쪽에서 만날 수 있는

"나는 너를 알고싶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틀림이 아닌 서로 다름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기질과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격려가 필요하고,

자신과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게 되면, 아이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에

그래 아이를 좀 더 이해해보자는 의욕도 생겼네요.

이 책은 16가지 MBTI 유형에 따른 아이들의 성향을 정리한 책이고,

종종 나와 남이 다른 사람(나의 아이를 포함하여)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아이와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집필된 책이라고 되어있어요.

 

또한 MBTI를 맹신하거나 과몰입하지 않고

나와 남을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당부 역시 기억해야겠네요.

16가지 유형에 따라 아이들의 기질 등을 정리한 책이다보니

책의 본문 역시도 각 유형에 따라 나눠져있어요.

각 유형에 알맞은 조금 더 아이들에 어울릴만한 대표적인 캐릭터형도 적혀있었는데요.

픽셀로 그려진 그림들도 참 귀엽고 정이 가더라고요.

각 유형에 대한 설명에 앞서

성격의 경향성을 표현해주는(MBTI) 네가지 선호 지표와 네가지 기질에 대한 분류와 특징이 나타나있어요.

마음 연구소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전문적인 MBTI 검사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MBTI 검사가 있지만

사실 아이들이 어린 경우에는 이 질문의 양이 꽤 많고 또 이해가 어려운 질문들도 있더라고요.

이런 경우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려주었는데요.

단순히 몇몇 면모만 살펴 결정하는게 아닌 꽤나 구체적인 질문들이 제공되고 있기때문에

내 아이와 비교해가다보면 어느정도 정확도가 높은 추측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아이의 기질과 나(부모)의 기질을 알았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의 MBTI인 ENTP으로 이 책을 살펴봤어요.

ENTP(엔팁)아이는 '장화 신은 재간꾼 고양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천천히 책을 읽으며 내 아이와 비교를 해보니

'아!!!!!!진짜 내 아이 얘기다!!!!!!!!!'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급하게 읽기보다

정확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 줄, 한 문단 읽어나가며 아이의 행동을 떠올리며 비교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처럼 단 한 줄도 책의 내용과 다름없는 정확한 기질을 가진 아이가 있는가하면

책의 내용과 비슷한데 조금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이런 경우 책에서 다른 기질들과 비교한 내용들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아이의 기질을 잘못 알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동안 흩어져있던 아이의 성향을

한 번에 정리해나가면서 아이에 대한 이해와 판단이 가능해지더라고요.

단순히 이 성격유형에 대한 특징만 담은게 아니라

이 기질의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생각도 떠올릴 수 있어요.

이게 단순히 한 두가지 어떤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

기질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일 수 있겠다는 의심도 해 볼 기회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상담과 같은 조언들도 담겨있다보니

사람이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MBTI를 맹신하지는 않더라도

이런 성향의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하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아이와 엄마의 기질을 비교하는 내용도 담겨있었는데요

제 기질과 아이의 성향을 비교해보니..

그동안 제가 아이와 왜 부딪혔으며,

내가 그동안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어떤 실수들을 해왔는지 떠오르더라고요.

 

아이와 엄마의 기질의 절충을 찾는 대략적인 큰 규칙을 알려주고 있기때문에

아이를 바라보며 제 기준에 맞추어 순간적으로 나오는 욱!(=화)을 참아낼 계기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성향 별 아이 핵심정리를 읽으면서

진짜 MBTI를 맹신하면 안되는걸까 의심이 들 정도로

명쾌한 결론이다란 생각도 들더군요

유형별 설명의 마지막에 담긴 아이에게 주는 따뜻한 한마디는

저처럼 아이가 스스로 읽게해도 좋고,

엄마가 아이에게 차분하게 읽어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에 있는

고슴도치에 대한 인터뷰와 너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서

가족간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았어요.

 

 

MBTI를 맹신하지 말라더니

이렇게 아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니 조금은 의아스럽기까지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MBTI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들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더 큰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이와 부딪히며

나와 왜이렇게 다를까 고민이 깊은 엄마(아빠)들이라면

유아부터 초등, 중 고등 아이를 둔 그 누구라도 읽으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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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곤충 사이언스 틴스 9
한영식 지음, 남동완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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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늘 즐겁게 보는 나무생각의 궁금했어 시리즈.

이번에 곤충편이 나오기에 너무너무 만나고 싶었어요.

여러가지 과학상식들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궁금했어 시리즈인데,

아주 쉬운 내용부터 꽤 어려운 주제들까지도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책이라

아이가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이번 곤충편의 작가분은 정말 곤충 전문가시더라고요.

미리 이야기하자면 책 중간중간 들어있는 사진들 중 많은 사진들이 작가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이더라고요.

곤충이 공룡보다 먼저 지구에 생겨났다는데,

궁금했어, 곤충으로 그동안 몰랐던 곤충의 세계에 대해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곤충이 생겨나고, 어떻게 연구되고 있으며

얼마나 다양한 곤충들이 살아가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곤충의 역할과 생물의 다양성까지 꽤 넓은 영역에 걸쳐 곤충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겠네요.

가장 먼저 곤충을 배우기 위해 곤충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을 시작되요.

프롤로그없이 (작가의 말은 가장 나중에 볼 수 있어요) 시작하기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서 읽게 되었는데요.

많은 생물 중에서 가장 억울한 생물이라는 곤충.

우리가 '벌레'라고 부르며 하찮게 여기는 이 곤충이 어떤 생명체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일단 책 전체가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친근한 어투로 이루어져있어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작가가 이야기꾼이 되어 직접 이야기하듯 느낄 수 있기에

어려운 내용들이 나오더라도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되어있는게 특징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곤충이 공룡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사실을 저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공룡보다 더 번성해있던 곤충들..

나중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공룡이 멸종되던 때에도 곤충은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번성하고 있다지요.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책임에도

과학적인 지식, 상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게

나무생각의 궁금했어 시리즈에요.

중간중간 이렇게 정리된 도표들을 통해서 깔끔하게 정리할 기회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이 내용을 전부 습득할 순 없겠지만

어떤 흐름들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을 읽다보니 초등, 중등, 심지어 고등 생물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재밌게 읽으면서 여러 교과상식까지 얻을 수 있다니

과학 교과 연계도서로도 충분히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조금은 학습적인 면이 도드라지는 책임에도

아이들이 정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삽화인데요.

너무 예쁜 색깔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법한 그림이 너무 좋았어요.

 

책의 내용과도 어우러지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말 그림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을거에요.

또한 작가님과 여러 다른 출처의 사진들 역시 실려있는데요.

곤충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지만,

이렇게 관련되어 언급되는 곤충들의 실제 모습을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기에 더 즐겁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책의 본문 내용 중간중간 하나의 장이 끝날 때 만날 수 있는 궁금pick은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고학년 아이들이나 곤충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더 많은 상식과 함께 본인의 생각을 더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마지막에서 다루는 곤충과 생물 다양성의 관계에서는

곤충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미래의 곤충과 우리 환경, 삶에 대한 생각까지 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곤충에 대한 여러 과학적 배경지식을 얻음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도 아이들이 충분히 해 볼 기회가 되니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에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저 역시 곤충=벌레란 생각과 함께 자연스레 해충으로 이어지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곤충의 역사뿐 아니라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하면서

소중한 생명체로서 곤충을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곤충에 대한 배경지식을 얻어가며 과학 교과 연계도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모두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소중히 생각해야한다는 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곤충에 관심이 많은 미취학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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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 - 분수의 혼합 계산, 소수의 혼합 계산,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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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처럼 바쁜 세대가 있을까 싶어요.

물론 중고등 친구들도 공부하느라 엄청 바쁘고, 학습양도 더 많겠지만

공부에 올인하는 중고등 친구들과 달리

초등에선 기본 영수에 독서나 논술같은 국어계통학습도 해야하고

중고등 전 마지막이란 마음으로음악,체육 등 예체능도 놓치지않고 해야하거든요.

거기에 엄마가 부지런하다면 여러 체험활동까지 해야하고..

정말 너무 바쁜 아이+엄마지요.

 

중등에 올라가기 전 특히 수학만큼은 잘 정리하고 올라갈 필요가 있는데요.

초등기간동안 너무 큰 도움을 받았던 이지스에듀의 바빠시리즈와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 시리즈인데요.

특히 바빠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해 딱 필요한 것들만 골라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로 유명해요.

이번에 만난 책은 바빠 시리즈의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이에요.

중학교 입학 전 꼭 갖춰야 할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교재라는 설명 그대로

개념자체는 간단하지만, 원리부터 이해하고 복잡해지는 혼합계산에서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학습이 꼭 필요한 분수와 소수의 학습을 돕기위한 교재로 출간되었어요.

이미 교재에 교재의 장점을 너무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중에서 제가 제일 공감가는 설명은 바로 "선생님이 바로 옆에 계신듯한 설명"과 "작은발걸음 방식"이에요.

이지스 에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의 차례를 살펴보면

기초 진단평가를 시작으로

총 세 개의 대단원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분수의 혼합계산 - 소수의 혼합계산 -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을 통해 차근차근 학습을 해나가겠네요.

이 교재의 장점 중 하나인 진단평가에요

홈스쿨링을 하는 친구들은 자체 진단평가를 하기가 쉽지 않아요.

교재에서 이렇게 진단평가를 통해서 학습양, 학습기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니 너무 좋았어요.

저희 아이 역시 10분 시간을 맞추고 평가문항 20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요.

시험이 없는 초등이다보니 이렇게 시간을 맞추고 시험을 푸는게 익숙치 않지만

집에서도 이렇게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요.

진단 평가 바로 뒷 장에 진단평가 답이 있고,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서 어떤 진도로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가 나와있어요.

아이는 다행히 20문제 모두 맞아주었어요.

단순히 맞은 문항 갯수로 진도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각 문항별로 오답을 체크해서 어떻게 학습하는게 좋을지를 결정하게끔 되어있어요.

그냥 단순히 점수로만 평가하는게 아닌게 너무 좋지요.

저희 아이는 10일 진도로 학습을 하면 되겠네요.

교재의 구성은 이렇게 대단원의 시작페이지와 개념학습페이지, 문제 페이지로 이루어져있어요.

개념학습 페이지는 하루에 한개에서 두개정도 학습하도록 학습양이 정해져있음을 생각해보면

아주 기초적인 개념까지 다루기 위한 많은 설명을 담고 있지 않아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음에도

혼합계산을 위한 중요 개념들은 모조리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일단은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빠독쌤+냐옹이(?)쌤이 너무너무 귀엽게 등장하면서 보조 설명해주고 있다보니

아이가 너무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어요.

문제의 시작에서 어떤 점들을 주의해서 계산하면 좋을지 설명이 되어있고,

중간중간 문제풀이 팁이 정말 선생님이 설명해주듯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혼자 공부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바빠시리즈가 꼭!학습해야할 내용들만 담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임에도

딱딱하지 않고 이렇게 아이들의 흥미를 꽉 잡아주는 요소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게임처럼 즐기는 연산놀이터란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들도

그냥 쉬어가는 시간이 아닌

각 단원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잘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작은 부분 하나하나 아이들을 배려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면서도

학습 목적을 확실히 잡고 있는 교재였어요.

 

예비 중등 필독서라고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연산 선행이 되어있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즐겁고 재밌게 학습하면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에요.

 

좋은 교재 감사합니다.

덕분에 중등 전 많은 실수가 생기는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은 확실히 이해하고 갈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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