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내용도 너무 뭉클하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그림책이에요!결혼한 딸에게 까지 이어지는 사랑이 그림으로 표현되는데, 너무 우리 엄마라서 그렁그렁 하게 되고,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엄마 손이 늙어서 주름진 그림이 또 그렁그렁 하게 만들고,도마 그림을 보고 나를 위한 희생의 자국 같아서 그렁그렁하고,도마 글밥을 보고 내 몸 켜켜이 새겨진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그렁그렁 했던 엄마를 보고싶게 하는 그림책 ㅠㅠ정말 너무 너무 여기 저기 소문내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고 제 마음 깊이 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1편도 재미있게 봤는데, 2편도 역시는 역시네요!!특히 지금 새학기와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 보면 좋은 내용이 담겨있어요😊[관계와 상대적인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서 학기 초 가장 걱정하시는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아이 마음을 살피기에 좋은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 같아요 :)진정으로 상대를 위하고 응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배울 수 있는 동화라서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에요 :)
형상이 없는 빛과 늘 달라지지만 모양이 뚜렷한 달을 이렇게 그 려내신 작가님의 표현에 깜짝 놀랐습니다!내 마음 속 소중한 기억이 빛이 되고, 그 빛을 따라 가다보니 내 게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외롭지 않도록 상대의 마음에 도 소중한 기억을 채워주는 그림을 한 장씩 넘기며 보다보니 소 중했던 기억과 사람들을 떠오르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헤어짐의 상대 뿐 아니라, 돌아갈 수는 없지만 너무 빛났던 소중 한 추억을 다시 한 번 꺼내봄으로 마음이 채워지는 그림책으로 위로도 받고 추억여행도 함께 해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