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 빠질 수 없는 상상력도 담기고,아가들이 보기에 사실과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고,깊은 지식으로 확장 할 수 있도록 궁금증의 문을 여는 역할도해주고,숨은 메세지와 사랑스러운 그림체까지모두 담긴 그림책이에요!달에 대한 궁금증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데 책을 통해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깊이 있는 확장을 위해 구체적인 호기심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구체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달이 관심을 가질 때 우리 아이에게 소개해주시길 추천드려요!!
속아 살고 있음을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지금의 주어진 상황이 내겐 즐거운 일이며 내 몫이라고, 주인의 바람이 아닌 내 의지라고 믿고 싶어하는 소.요즘 세상과는 정말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삶을 보내왔던 그리고 지금도 보내고 있는 누군가들이 있기에 지금의 오늘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흔히하는 옛 말인 소처럼 일한다는 표현이 더욱 울림있게 다가오게 하는 책이에요.지금은 주어진 제 일을 해내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시간마저 잘하면 손해라고 생각하며,그래서 발전이 더딘, 그저 권리만을 요구하는 요즘의 사회에 일침을 주고 반성을 부르는 그림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림도 내용도 너무 뭉클하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그림책이에요!결혼한 딸에게 까지 이어지는 사랑이 그림으로 표현되는데, 너무 우리 엄마라서 그렁그렁 하게 되고,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엄마 손이 늙어서 주름진 그림이 또 그렁그렁 하게 만들고,도마 그림을 보고 나를 위한 희생의 자국 같아서 그렁그렁하고,도마 글밥을 보고 내 몸 켜켜이 새겨진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그렁그렁 했던 엄마를 보고싶게 하는 그림책 ㅠㅠ정말 너무 너무 여기 저기 소문내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고 제 마음 깊이 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