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빵을 샀어 -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 레시피
안드레아 카스프르작 지음, 이현숙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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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서재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이든서재 출판사의 [우울해서 빵을 샀어] 책을 만나보았어요. 


요즘 보기 드문 책이라서 정말 읽는 내내 


행복해지는 기분이들었답니다. 



어릴때부터 저는 항상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하다고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었을땐 모두가 그런 저에게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라고만 하더라고요.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있지요? 


요즘 유행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그것이 바로 어릴때부터 제가 살아온 소확행의 삶이었어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 것 자체가 


그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을때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밝은 햇빛만 봐도 미소지는 삶 



작은 것에서부터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작은 팁을 배울 수 있는 책이 바로 


이든서재 [우울해서 빵을 샀어]입니다.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레시피가 담겨있어요. ​



읽을수록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미소지어지는 책이예요. 



특별한 주말의 프러포즈나 신혼여행의 샴페인처럼 


로맨스는 특별하고 화려한 것이라고 배웠지요. 


누가 그렇다고 알려준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왠지 그럴것만 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일상에서 조용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것이 로맨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해요. 




무릎 위로 뛰어올라 당신에게 머리를 비비는 고양이 


아침 햇살에 보물처럼 반짝거리는 눈덮인 공원벤치 


할머니의 피아노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도자기 개구리들 




소중한 일상의 행복 한조각 담은 로맨스 



책을 읽으면서 더욱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어 


로맨스가 가득 충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마냥 행복하고 매일이 감사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행복을 찾게 되었어요. 



매주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가서 함께 책을 읽고 책을 대여하는 시간 


그 시간이 정말 해복하더라고요. 


조용하고 시원한 도서관 열람실에서 아이들의 속삭임 


그리고 책넘기는 소리까지 모든것이 로맨스랍니다. 



작가의 따스한 글귀와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온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비싼 옷대신 중고옷을 사입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옷을 참 좋아하는데요. 비싼 명품옷을 살 돈이 없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놀랐던건 그 옷을 거는 옷걸이를 멋지게 만들어놓으라는 


것이었지요. 



반짝이는 명품매장에 가면 


멋진 명품 제품 뿐만아니라 매장의 분위기와 전시되어있는 물건들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잖아요. 



집에서도 나만의 명품매장을 만들기 위해 


옷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를 잘하고 


명풍매장 분위기를 한 번 만들어보라고 말해요. 



나만의 명품매장을 집에 만든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지더라고요. 







정말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돈이 많아야 로맨스나 행복을 꿈꿀 것 같지만 


저자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따스한 햇살과 신선한 꽃의 향기 


바람등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행복이니까요. 








다이어트중에도 나만의 행복감을 위해 빵집은 가끔 가주어야죠


갓 구운 빵냄새가 진동하는 빵집에 들러 


가장 달콤하게 보이는 디저트를 나에게 사줍니다. 



우리 동네에는 작은 브런치집이 있답니다.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아주 친절한 사장님과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그럭저럭 맛있는 브런치가 


행복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끔 그 브런치 가게에 들르곤 해요. 





동네에 나만이 아는 맛집 단골집이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작은 행복이니까요. 





너무 진지하게만 살아가기엔 너무 힘든 세상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동병상련의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는게 정말 행복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반짝이는 로맨스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속에 담겨있어요.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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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 : 여러 가지 힘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
김덕영 그림, 김언정 외 글, 흔한컴퍼니 감수, 정현철 외 기획, 흔한남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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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흔한남매

우리 아이들도 정말 팬이랍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앉아서 유튜브 틀어 흔한남매 영상을

즐겨 보는 편이라 책으로 만나는게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흔한남매 책 시리즈중에서도 다양한 학습만화가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내용은 바로 과학입니다.


우리 첫째 엘빈군이 과학을 정말 좋아하는데

흔한남매를 과학학습만화로 만나보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초등 과학 입문서의 결정판 !


주니어김영사 흔한남매 과학탐험대11

주제는 여러가지 힘입니다.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연구진이 기획하고 감수한 만큼

여러가지 힘에 관련된 과학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내용을 모두 이 책에 넣었다고 하니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교과과학을 익힐 수 있답니다.






흥미진진한 흔한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과학공부가 되는 책 함께 살펴볼까요




책을 펼치면 귀여운 으뜸이와 에이미가 반겨줍니다.

냐하~ 이번에 만나보게 될 과학탐험에서는

새로운 괴짜박사님과 외계인까지 등장해요.


여러가지 힘과 무시무시한 무기에 대해

알아보러 함께 떠나자고 말해주는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대원증에 이름도 적고

함께 출발해봅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하나도 빠뜨리지않고 모두 담은게 특징이예요.


초등학교 3학년2학기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연계되는 내용들을

알차게 담았답니다.


우리 둘째 리나가 지금 초등3학년이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실려있어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등장인물 소개가 나옵니다.


흔한남매의 통통한 귀염둥이 중학교3학년 으뜸이와

초등학교 5학년 아이돌이 꿈인 에이미가 나와요.

그리고 으뜸이와 에이미의 가족 엄지도 나온답니다.


유뷰트영상에서 늘 보던 엄지 캐릭터가 너무 반갑네요.


이번 책에서 으뜸이와 에이미를

우주 불가사의 연구소로 데려가는 역할을 하는게

바로 엄지예요.





우주 불가사의 연구소에는 불가사리 박사와 유능한 해삼조수

그리고 신이가 있어요.

우주의 모든 불가사의한 일을 연구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씁아저씨가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물치 박사와 꽁치, 씁아저씨까지 뭉쳐서

불가사의 라이벌로 나온답니다.




엄지덕분에 불가사의 연구소에 가게 된 흔한남매 .

드디어 흔한남매가 불가사의 연구소의

불가사리 박사님의 조수가 된답니다.



흔한남매와 함께 재미있는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공부가 되더라고요.

외계인 루루를 잡으러 지구에 온 외계인 경찰에게

총에 대해 설명을 해준답니다.


총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총의 구조를 배울 수 있었어요.


총은 화약의 폭발력으로 탄환을 발사하여 목표물을 파괴합니다.

화약의 폭발력은 숯, 황, 질산 칼륨의 연소 반응으로 나옵니다.


무시무시한 총의 비밀을 실제 재료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익혀요.



재미있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흔한 놀이터'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 활동도 할 수 있어요.

암호를 풀거나 메시지를 찾는 등

다양한 사고력 퀴즈를 푸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듯했어요.







읽고 또 읽으면서 재미있는 초등과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을 흔한남매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책의 맨 뒷장에는 과학 과목의 기초가 되는 용어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마찰력, 부력, 소나, 압력 등 아이들이 잘 모르는 과학용어들을

읽어보고 배워볼 수 있어요.


용어를 잘 알아야 과학내용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잖아요.


과학을 처음 배우는 초등 3학년 친구들에게도 너무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흔한남매 책은 과학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뿐아니라

흔한남매 만화도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화려하고 볼거리 다양한 만화컷들이 가득 담겨있어

보는 재미도 다양하답니다.


우리 리나는 책을 다 읽고나서

멋진 만화컷을 따라 그려보았답니다.




알록달록 멋진 외계인 크악의 고향을

그림으로 따라그려보았답니다.


공중에 떠있는 섬들과 그림같이 아기자기한 버섯동산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답니다.

열심히 그림을 따라그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초등 과학교과내용을 다 읽어낼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책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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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티 SCP 재단 3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유령시티 SCP 재단 3
미호 지음, 정은정 그림, 유령시티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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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유령시티 SCP재단 3가 새로 출판되었다고해서

얼른 만나보았습니다.


[ 서울문화사 유령시티 SCP재단 3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아이들이 좋아하는 SCP재단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늘 만화책으로만 만나보다가 글밥이 많은 이야기책으로 만나봐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아무래도 미스터리한 괴물들이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이라서

글로 읽고 아이들이 직접 상상해보는게 더욱 무섭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는데요.

정말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SCP재단은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확보 격리 보호하는 세계적인

비밀스러운 재단이예요.





SCP재단에서는 확보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SCP-XXX' 라는

일련번호와 별칭 등을 부여하고 등급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미스터리한 존재들은 사람이나 동물의 형태뿐만 아니라

물건의 형체를 지닌 존재들도 있답니다.


제일 먼저 소개된 미스터리한 존재는

부패한 주머니 차원에서 튀어나오는 할아버니 SCP-106입니다.


SCP-106이 탈출한 소식이 들려오자 요원 한명과 특수 부대원들이

출동을 했어요.

106은 얼핏 노인처럼 보이는 인간 형태의 괴생명체로

고약하게 썩은 상태의 짙은 갈색 몸체를 가졌지요.

자신에게 닿은 것을 모조리 부패시키는 무서운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실감나는 이야기 전개와 사실적인 묘사에 더욱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SCP재단3 입니다.


너무 리얼해서 실제로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SCP재단이예요.

우리 주변 어디선가 비밀스럽게 일어날 것만 같아서 두렵기도 하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너무 무섭고 미스테리한 초자연적인 물체들이 가득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더욱 재미있게 빠져든게 아닐까 싶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계속 다음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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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슬기로운 철학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미조 편역 / 파랑새서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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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서재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철학의 매력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 때부터 철학 수업을 좋아했던 저는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읽어왔는데요. 그 감동이 이제서야 더 가슴 깊이 울리는 듯해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영향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건 


바로 쇼펜하우어인데요. 


제가 쇼펜하우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삶을 아름답게 보지 않아서입니다. 



파리가 태어나는 것은 


거미에게 잡아먹히기 위해서이며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괴로움의 노예가 되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인간의 삶은 고통이라고 말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는 인간의 삶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지만 그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내야만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깨우쳐준답니다. 



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책들 속에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책 속의 이야기들이 모두 인생의 정답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저 다양한 인생의 가이드 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의 이야기는 수많은 가이드 


중에서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확하게 알려준답니다. 



옛 철학자의 이야기가 현대사회에서 이렇게나 


딱 맞게 조언해 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어찌 보면 시대가 변할지언정


사람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복잡하고 힘든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사람 사이에서 나를 지키는 것 


복잡하고 힘든 사회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받지 않는 법 등이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 수업에서 다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 


초등학교 엄마들과 함께 어울려 친하게 지내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모든 엄마들의 고민거리 중에 한 가지인 엄마들과의 관계 


그것이 중요한 줄 알았지요. 


저 역시 그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얻는 정보 하나 없이 매번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시전해왔지요. 



항상 학교 행사에 가게 되면 


삼삼오오 엄마들이 모여 여러 집단들이 보입니다. 


그 속에 속하지 못하면 나만 뭔가 부족해 보이는 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답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사교적이 되는 것은 고독한 자신을 견딜 능력이 없어서이다"라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는 사람, 자기 자신이 전부인 사람이 행복하다고도 말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혼자입니다. 




가족관계에서도 너무 의지해서도 안되고 


남인 타인에게도 더욱 마찬가지겠지요. 


책의 뒤쪽에는 사랑에 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요. 


사랑을 한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해요.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 수업을 읽다 보면 


고독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만이 고통 속의 삶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답니다. 



인생의 작은 힘듦에 지쳐 울기보다는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 수업은 


쉽고 재미있게 쇼펜하우어의 말들을 정리해놓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읽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어려운 단어들이나 문장들 대신 술술 읽히는 내용들이라서 


정말 쇼펜하우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같아요. 


저는 요즘 도서관에 갈 때나 외출할 때에 가방 속에 꼭 넣고 다니고 있어요. 



틈틈이 한 페이지씩이라도 읽으면 하루가 행복해진답니다.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 수업을 통해 


다시 한번 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행복한 인생수업받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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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쑥쑥 논술 쑥쑥 초등 고전문학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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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심청전 흥부놀부전 혹부리영감 등 옛날이야기를 매일 자기 전에 해주곤 했는데요. 


책으로 옛 이야기를 읽으며 논술도 챙길 수 있는 책을 준비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전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읽을 수 있는 


위즈덤하우스의 독서 쑥쑥 논술 쑥쑥 초등 고전문학입니다. 





'고전교육의 대가' 송재환 선생님의 


초중고 교과서 및 수능 연계 필수 우리 고전 23선을 실어 놓은 책이랍니다. 





선조에게 배우는 권선징악/ 시련을 극복하고 성취하는 삶/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 쉬어가는 마당  순으로 


이야기들이 나뉘어 실려있답니다. 


우리 전통 고전이야기 속에는 재미도 있지만 배울 것들이 가득 하지요.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주는 재미있는 고전 이야기를 책으로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들도 가득하고 처음 보는 이야기들도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흥부전]이 제일 먼저 실려있어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권선징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죠. 



제비 다리를 고쳐준 착한 흥부의 이야기를 듣고 놀부도 심술이 나서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죠.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는 장면을 정말 리얼하고 재미있게 만화로 실어놓아서 제비의 아픔이 느껴질 정도예요.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가 자라 큰 박이 되었을 때 박 속에는 무시무시한 도깨비들이 나타났어요. 



우리 고전이야기는 정말 권선징악이 선명하게 나타나서 더욱 재미와 통쾌함을 주는 것 같아요. 


나쁜 놀부에게 도깨비들이 혼을 내는 장면은 통쾌하고 시원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림이 주는 재미가 더해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일러스트들이 정말 재미있고 요즘 초등아이들에게 딱인 그림체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잘 알고 있는 흥부놀부이야기를 재미있는 장면만 딱 뽑아서 만화로 만들어내니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만화 부분에서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장면의 부분만 강조해서 나타냈다면 


[줄거리 파악하기] 부분에서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줄거리가 다 나와있어요. 


흥부놀부 이야기를 다시한번 읽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자세히 알아보기] 부분에서는 


등장인물, 배경, 작품특징, 오늘의 퀴즈 등을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는데요. 아이들이 그냥 고전문학을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한단계 더 심도 있게 고전문학을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어서 좋더라고요. 



흥부놀부의 등장인물은 흥부와 놀부 제비 입니다. 그리고 배경은 시간과 장소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시간은 조선시대 , 장소는 전라도 어느 고을이랍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왔던 시간적 배경과 장소적 배경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 했어요. 



흥부놀부가 어디 사는지 항상 궁금해왔었는데 제가 알 수가 없어 알려주질 못했거든요 ~






[오늘의 낱말 익히기] 에서 흥부놀부전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낱말을 익혀봅니다. 


선행, 권선징악의 뜻을 이해하고 한자의 의미도 배우고 적어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 한자 공부 요즘 뜸했더니 아쉬웠는데 이렇게 한자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따로 한자 공부를 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고전문학 속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고 한자낱말공부까지 완벽하네요 !



 





책의 맨 뒷쪽에는 어휘 쑥쑥 한자 따라 쓰기 노트가 있답니다. 


따로 분리해서 사용해도 좋고 책에 붙여놓고 사용해도 편하더라고요. 


흥부전에서 배운 선행과 권선징악을 한번 더 적어보고 익혀볼 수 있는 한자 따라쓰기 노트예요. 




 





책을 받자마자 우리 리나가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리나는 특히 고전문학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진짜 좀 더 어릴때는 심청전이야기를 해주면 눈에서 


눈물이 고일정도로 깊이 빠져들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고전이야기를 좋아해서 이 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기도 한답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오늘의 낱말을 익혀보고 따라 써보았어요. 


낱말을 넣어 문장 만들기도 해보았는데요. 


선행이나 권선징악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기때문에 문장 만들기 조금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도 예시문장을 읽어보고 열심히 따라 적어보았지요 ~



[상상하고 써보기]에서는 "내가 제비라면"  "내 생각 적어보기 " 등의 활동을 해볼 수 있었어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활동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이렇게 집에서라도 열심히 글쓰기 시간 가지는게 넘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 리나가 자신이 제비라면 폭탄이 들어있는 박씨를 물어다 줄 것 같다고 하네요. 


자신의 다리를 부러뜨린 놀부가 괘씸하여 놀부집이 터져서 알거지가 되게 하고 싶어서 랍니다. 


너무 재미있는 답변에 빵 터졌네요 ~^^






뒷면의 한자 낱말 따라쓰기 노트에 선행과 권선징악 연습을 해보고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고전문학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었어요. 


다양한 고전문학들이 실려있어 아이들 재미있게 논술 공부하기에 딱인 책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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