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에디션
남대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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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만 봐도 엄두가 잘 나지 않는 책입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새로운 세계를 접해볼 수도 있고, 지금껏 해왔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치 창출을 할 수 있게 스킬업을 해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2015년 초판을 출간한 이래, 2017, 2020년까지 3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024년 에디션'으로 전면 개정판을 출간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국내외 성공한 혹은 유망한 스타트업 101곳을 선정하여 핵심 제공 가치와 수익 공식, 핵심자원, 핵심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으로서 성공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초반부에 도표로 설명되는 '한눈에 보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처음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음으로 어느 정도 책을 읽은 후 다시 돌아와 보게 되면 정리가 잘 된 도표임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그대로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상품, 서비스, 정보의 흐름 등을 엮어내는 사고의 틀이며, 사업을 영위하는 광범위한 이해 당사자들의 역할과 잠재적 이익 가능성, 매출의 원천 등을 담고 있다.

- 조직을 영위하는 중심 사상이자 가치 생성의 근본

- 조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

- 공급자, 유통, 서비스 제공자, 인프라 제공자, 고객 등을 엮어주는 비즈니스 웹 등

본문 중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했다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위의 도표에서 보여준 바와 같은 순서로 책은 101가지 기업의 사례를 통하여 4가지 측면에서의 고찰 결과를 보여 준다.

먼저 전체적인 순서를 보자

  • 챕터 1, 개인, 기업, 시장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 각각의 의미와 상관관계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 챕터 2, 가치사슬형 비즈니스 모델 - 개인, 기업, 시장의 관계에서 효율성 기반형 모델 중 하나이다. 

  • 챕터 3, 플랫폼형 비즈니스 모델 - 효율성 기반형 모델의 다른 한 가지 유형이다. 다양화되어 있는 모델이므로 여러 가지 유형들을 체계화하여 상세한 모델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 챕터 4, 사회적 가치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 개인, 기업, 시장의 모델 중 효율성 기반형과 또 다른 하나의 모델이다.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모델이다.


위와 같이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이해했다면 각각의 유형들이 어떻게 관찰되고 리뷰가 되었는지 파악해야만 한다. 101개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소개와 4단계의 고찰 결과로 정의된다.

  • 기업 소개

  • 핵심 제공 가치 - 기업의 생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

  • 수익 공식 - 수익화 가능한 또는 되어 있는 구조

  • 핵심자원 - 물적, 인적 자원에 대해 기업의 제공 가치와 수익 공식에 근거한 자원의 준비와 활용

  • 핵심 프로세스 - 제공되는 가치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접근 프로세스


본 서평은 책을 읽어가기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 하나하나를 설명하기에는 분야도 다양하고 각 기업의 전략도 세부적으로 상이하기에 크게 의미가 없고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하고 읽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초보에게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논리적, 실질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스타트업을 진행 중이거나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신 분들에게는 다른 기업들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수익화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나가는 것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정독하고 계획해 보는 것 또한 깊이 있는 비즈니스 설계를 위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책의 소개 내용을 채택하여 후에 읽으실 분들이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오해의 범위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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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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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는 단어는 모든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마법의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잘 살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을것입니다. 그러한 욕망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것이 '재테크'입니다. 하지만 재테크는 한 가지 모습만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마다 경제, 정치, 사회, 국가 간의 역학관계에 따라 그 모양을 달리하며 때로는 큰 기회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재테크'에 대한 2024년 경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의 구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것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생각되어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쉬운 단어, 어렵지 않은 전개 과정으로 설명되고 있어 읽으며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고 가야 할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조선일보 재테크 박람회를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서 13인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4년의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책은 현재로부터 미래까지를 총망라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트렌드를 말하려고 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전체 상황에 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내용을 들어가 여러 상황을 종합하여 만들어질 방향성에 대해서 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이루어진 내용으로 미래에 이루어질 것은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진행에 맞추어 전개되고 있으며 그렇기에 책을 읽어나가는 독자의 관점으로서는 편하게 구성된 책이라 판단됩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서평으로 구성하는 것은 어려울뿐더러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생각할 것들을 좁은 시야로 제한하게 될 것 같아 13인의 전문가 중 3인이 이야기하는 'Part1. 2024년 거시 투자 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김영익 교수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적정 자산 배분'입니다. : '최근 금리 상승은 물가 상승 때문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구조적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럴 때는 '직'을 가지면서 '업'을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라고 하며,'예금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금융 민주주의 : 금융으로 모든 국민이 부자가 되는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진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홍춘욱 대표님의 '2024년 경제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 중국과 일본의 시장 및 금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부동산에도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로 인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번은 자산 배분에 대한 질문으로 대표님의 답변은 1/3 미국 주식, 1/4 중국 주식, 1/4 일본 주식, 13%는 현금 보유라고 답변하십니다. 2번은 주목해야 할 산업에 대한 것입니다. 세 가지를 지목하시네요.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조선입니다.


세 번째는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입니다. 꽃게에 대한 비유를 들어 변동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꽃게는 자신을 잡으려는 주변의 변화가 감지되면 갯벌 속으로 숨어들어갑니다. 하지만 갯벌에는 먹을 것이 없죠. 살아남기 위해서는 갯벌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비록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 돌아가지 않았음에도 말이지요. 왜냐하면 그쯤이면 돌아갈 것이라 판단하고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나오는 시기가 점점 빨라집니다. 하지만 어는 순간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고 꽃게를 더 잡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것이 변동성이라는 것이지요. 지금은 변동성에 대한 보험 즉 금과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동성을 파고드는 투자에 대해 고민해 보기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략한 소개이니 만큼 어느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꼭 책을 읽어보시고, 이후 부동산 투자, 금융 투자 그리고 은퇴준비까지 꼼꼼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막연한 재테크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 공부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 알게 해줄 것입니다. 더불어 책 제목과 같이 2024년 경제 트렌드에 대해서도 생각점을 갖게 되실 것이라 판단합니다.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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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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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만들어 가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인지, 티인의 영향을 배제하며 살아가는 삶인 것인지. 이 책에 소개된 동서양 54인의 위인들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나를 위한 삶인지. 맹자의 말을 들어보면 그 안에 리더로서의 삶, 그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삶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안에서 나의 위치와 앞으로 해 나갈 방향성의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 권의 책 속에 많은 위인들의 목소리를 함께 내 안에 녹여낸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위에서 뭔가를 좋아하면 아래는 반드시 따라 하되 그 정도가 더 심하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로 바람이 불면 풀은 누울 수밖에 없다. - 맹자"

저자는 고윤 작가입니다.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1,000만 독자의 동기부여,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이자 대기업, 공기업, 고등교육기관 등 100여 회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강연가이다.

일단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화두는 많은 철학자, 위인, 석학들이 내놓은 화두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세상은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것이며 이유는 자신의 목표를 타인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자기를 찾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해법이라 역설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 또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수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것을 엮은 책입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경계할 수 있는 많은 격언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평에서는 수많은 격언들 중에서 한국의 위인들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 퇴계 이황 - 사람이 이성만을 중시하고 살아간다면 인간 생활은 인정도 애정도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감성만으로 살아간다면 도덕과 질서가 무너지는 세상이 될 것이니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삶을 지혜롭게 운영해야 한다.

  • 장영실 -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일 뿐, 남이 알아 주지 않는 게 무슨 죄란 말인가

  • 이성계 -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이다

  • 율곡 이이 - 스스로 뜻을 세웠다고 말하면서도 그 뜻에 맞게 힘쓰지 않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로만 뜻을 세웠을 뿐 실제로 배우려는 마음이 깃들지 않아서다

  • 김구 -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 정약용 - 오르막길은 어려워도 끈기로 올라갈 수 있으나, 내리막길은 쉽다. 그렇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 홍자성 - 세상을 뒤덮을 만한 위대한 공로조차도 '긍지'라는 마음가짐에는 미치지 못한다.

  • 성현 - 비단옷 입는다고 영광될 게 뭐며, 문지기 노릇한다고 비천할 게 뭔가

성현들의 말씀을 보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삶의 이치를 깨달으신 분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들이 깨우치신 이치를 일말이라도 이해하고 지금의 나의 인생에 적용할 수 있다면 책 제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같이 다른 이의 인생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 한마디 주옥같은 말씀을 되새겨 보며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책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한편씩 30일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므로 매일매일 자신의 인생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말들을 차례대로 경험해 보시고 많은 내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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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딱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
정경미(로미)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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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분들에게는 끝없는 숙제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해서 많은 이웃들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찐친으로 만남을 만들 수 있을까?"

"나의 블로그는 어떻게 브랜딩화 할 수 있을까?"

"블로그로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주제를 어떻게 만들어서 일관성 있는 블로그가 될 수 있을까?"

간단히 몇 가지 질문만을 적어보았지만 풀기 쉽지 않은 주제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고,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라는 주제로 블로그의 많은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고 제대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마치 강의를 듣고 있는듯한 책입니다.


글쓰기 전문강사로 이루어진 '리 블로그'팀 4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쓰기 그리고 브랜딩 비법에 대해서 전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커뮤니티 리더로서 교사에서 작가로 그리고 스타트업 CEO로 점프업한 정경미(로미). 개인 사업가에서 강사로 커리어 전환을 한 신은영(신은영 작가). 대기업 책임연구원이자 개인 프로젝트 리더로 박미경 (윤담). 육아맘에서 블로그 글쓰기 강사, 노션, 캔바 일잘러로 박혜성 (주얼송). 이렇게 4명의 리블로그팀 강사들입니다.


전문강사 4분은 먼저 블로그 글쓰기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합니다. 그리고 2부에서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해야 하는 최소한의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블로그 글쓰기'는 왜 중요할까요?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시간, 공간, 사람 이 3 가지를 바꾸라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은 생각만큼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생활하는 공간, 일을 하는 공간은 바꾸고 싶다고 무턱대고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새로 만난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의 세상이고, 그 세상에 들어가는 열쇠가 바로 글쓰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쓰기'는 중요하고 당신의 살고 있는 삶에 변화를 줄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쓰기가 동네 마트에 가서 '글쓰기 하나 주세요' 하고 사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블로그를 운용하는 분들에게도 숙제처럼 느껴지는 것인데,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벽과 같이 진입하기에 너무도 어려운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주제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에 글쓰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브랜딩 블로그'는 또 무엇일까요? 요즘은 자기 계발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누구라도 한두 권쯤 자기 계발 도서를 읽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요약해 보면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해 나아가야 할 세부사항을 명확히 한 후에 실행하세요. 그렇게 해야 가다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갈 방향으로 똑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세요.'입니다. 블로그도 똑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바로 '브랜딩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4주간의 목표를 소개해 드립니다.

Week1. 블로그 이해하기 - 스펙 상관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

Week2. 블로그 글쓰기 - 완벽보다 중요한 건 완료! 일단 써 본다

Week3. 최소한의 실행법 - 매력적인 블로그에 있는 기술만 모았다

Week4. 함께 성장하는 법 - 애정이 웃 1,000명이면 스몰 비즈니스도 가능하다

블로그의 시작부터 브랜딩 그리고 수익화까지를 총망라한 내용입니다.


블로그는 실행입니다. 무슨 실행이냐고요? 바로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지 못해서 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시네요. '틀렸습니다.' 이미 당신은 글쓰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기를 써 보셨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이라는 것도 학생 때 많이 써 보셨습니다. 문장으로 정리하여 제출하는 리포트도 쓰셨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글쓰기입니다. 


'문장이 좋지 않다고요?' 당신이 전문 작가라고 착각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후에 많은 글을 쓰고 정제된 글을 써서 정기적으로 책을 내며 그것이 생계가 되는 프로페셔널 작가가 된 것이 아니라면 그냥 쓰면 됩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쓰기는 책을 발간하기 위한 글쓰기도 아닙니다. 나의 생활의 일부일 수도 있고, 책을 읽고 난 서평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쓰세요. 무엇이 되었든 먼저 쓰는 것이 몸에 배일 때까지 쓰는 것이 최고의 블로그 글쓰기 방법입니다. 책의 저자분들도 그렇게 이야기하십니다.


그렇게 글쓰기가 몸에 익어지면 4주간의 목표를 세워 브랜딩 블로그를 만들어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당신의 노력을 뒷받침해 줄 것입니다.


블로그로 자신을 찾는 여행을 하시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독보적인 브랜딩 블로그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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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 - 365일 니체처럼 지혜롭게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황국영 엮음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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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쇼펜하우어가 이야기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생론을 순차적으로 정리한 책이었다. 하지만 <하루 한 장 니체 아포리즘>은 연속성을 가진 이야기이기보다는 하루하루 365일 (2024년은 윤년이라 366일이다.) 생각해 볼 수많은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니체가 이야기한 화두를 던지고 글 해설해낸 책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명언들이 365일이어지고 그것들을 독자의 상황에 맞게 정리해낼 때 20대, 30대, 40대, 50대 그리고 그 이상의 세대에게 니체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각각의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니체의 주요 도서 다섯 권으로부터 발췌된 내용들이다.

1~81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82~160 <아침 놀>

161~194 <이 사람을 보라>

195~211 <도덕의 계보학>

212~36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니체의 아포리즘'이란 의미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아포리즘'이란 '격언, 명언, 잠언 등으로 설명되는 삶의 기준이 되는 말'을 의미한다. 즉 '니체가 이야기한 잠은 록'이며 하루하루 살아가며 생각해 볼 말이다.

1~365까지 한 장 한 장의 명언을 모두 언급하고 싶지만 그것은 필자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그리해야 할 의미도 없다. 스스로 한 가지씩 읽어가며 엮은이의 해설을 참조하고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니체의 명언으로부터 스스로의 생각을 연결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니체의 다섯 권 도서에서 인용된 첫 번째 명언만을 언급하려고 한다.

1~81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1. 불공정은 불가피하다 : 니체는 사람을 판단하거나 좋고 싫음이 없이 함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평가할 때는 더 공정하고 논리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과 선입견에 의해 편향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82~160 <아침 놀>

82. 지하에서 작업하는 한 사람 : 니체는 자신을 지하에서 작업하는 사람으로 표현했다. 그를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한다. 기존의 가치를 부수고, 어두운 지하에서 굴을 파며 새로운 아침을 창조한다.

161~194 <이 사람을 보라>

161. 성자 대신 사티로스 : 자신을 허깨비 인형이나 꼭두각시가 아니고 자기 의지와 판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강조하고 중요시했다.

212~36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12. 태양의 의미 : 차라투스트라에게 태양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제시하며, 삶을 성찰하고 재조명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힘을 주는 존재다.

어떠한 느낌이 드는가? 단지 그의 다섯 중요 도서에서 언급된 한 가지씩만을 이야기했을 뿐임에도 그가 가진 내면의 생각들이 느껴지지 않는가? 이러한 그의 잠언이 365가지가 펼쳐져 있다. 한 번에 밀물이 들어오듯 읽어나갈 것이 아니라 한 문장 한 문장을 매일매일 읽고 고민하고 자신의 뜻을 깨우치고 그러한 깨우침을 니체의 사상과 연결해 나간다면 우리의 삶은 한층 풍요로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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