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에디션
남대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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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만 봐도 엄두가 잘 나지 않는 책입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새로운 세계를 접해볼 수도 있고, 지금껏 해왔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치 창출을 할 수 있게 스킬업을 해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2015년 초판을 출간한 이래, 2017, 2020년까지 3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024년 에디션'으로 전면 개정판을 출간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국내외 성공한 혹은 유망한 스타트업 101곳을 선정하여 핵심 제공 가치와 수익 공식, 핵심자원, 핵심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으로서 성공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초반부에 도표로 설명되는 '한눈에 보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처음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음으로 어느 정도 책을 읽은 후 다시 돌아와 보게 되면 정리가 잘 된 도표임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기에 앞서 '비즈니스 모델'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그대로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상품, 서비스, 정보의 흐름 등을 엮어내는 사고의 틀이며, 사업을 영위하는 광범위한 이해 당사자들의 역할과 잠재적 이익 가능성, 매출의 원천 등을 담고 있다.

- 조직을 영위하는 중심 사상이자 가치 생성의 근본

- 조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

- 공급자, 유통, 서비스 제공자, 인프라 제공자, 고객 등을 엮어주는 비즈니스 웹 등

본문 중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했다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위의 도표에서 보여준 바와 같은 순서로 책은 101가지 기업의 사례를 통하여 4가지 측면에서의 고찰 결과를 보여 준다.

먼저 전체적인 순서를 보자

  • 챕터 1, 개인, 기업, 시장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 각각의 의미와 상관관계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 챕터 2, 가치사슬형 비즈니스 모델 - 개인, 기업, 시장의 관계에서 효율성 기반형 모델 중 하나이다. 

  • 챕터 3, 플랫폼형 비즈니스 모델 - 효율성 기반형 모델의 다른 한 가지 유형이다. 다양화되어 있는 모델이므로 여러 가지 유형들을 체계화하여 상세한 모델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 챕터 4, 사회적 가치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 개인, 기업, 시장의 모델 중 효율성 기반형과 또 다른 하나의 모델이다.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모델이다.


위와 같이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이해했다면 각각의 유형들이 어떻게 관찰되고 리뷰가 되었는지 파악해야만 한다. 101개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소개와 4단계의 고찰 결과로 정의된다.

  • 기업 소개

  • 핵심 제공 가치 - 기업의 생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

  • 수익 공식 - 수익화 가능한 또는 되어 있는 구조

  • 핵심자원 - 물적, 인적 자원에 대해 기업의 제공 가치와 수익 공식에 근거한 자원의 준비와 활용

  • 핵심 프로세스 - 제공되는 가치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접근 프로세스


본 서평은 책을 읽어가기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 하나하나를 설명하기에는 분야도 다양하고 각 기업의 전략도 세부적으로 상이하기에 크게 의미가 없고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하고 읽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초보에게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논리적, 실질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스타트업을 진행 중이거나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신 분들에게는 다른 기업들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수익화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나가는 것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정독하고 계획해 보는 것 또한 깊이 있는 비즈니스 설계를 위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책의 소개 내용을 채택하여 후에 읽으실 분들이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오해의 범위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서평단 활동으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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