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비판적 사고력 수업 - 질문과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비판적 사고의 힘
이현주.이현옥 지음 / 지노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최대 관심사는 국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과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거에요. 

저 역시 아이가 있으니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요.

비판적 사고력은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는 영역일지 많이 고민했을 거에요. 

토론을 진행하다보면 꼭 알아야 하는 영역이기도 한데요.

비판과 비난, 비판과 찬양의 구분까지 확실하게 이번기회에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비판적 사고는 왜 중요한가

2장 비판적 사고력 연습 

3장 비판적 사고력 연습 실전


1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한지 설명해요.

비판적 사고는 주어진 정보나 상황을 받아들일 때 깊이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인데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그에 대해 분석하며 질문하는 과정을 전부 비판적 사고라 해요.

 

문제해결, 정보의 신회성과 진실성을 확인, 장의성과 혁신, 자기계발,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등 다양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10대는 자기 독립성이 중요해지는 시기인만큼 성인이 되기전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

 

 2장에서는 비판적인 사고력 연습을 위해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요.

분석과 선택, 경청과 통찰력, 문제인식, 객관성, 논리적 논증과 원리를 찾고, 유사 개념을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을 연습하게 됩니다. 

어렵게 설명 되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의 관심 속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니 흥미로웠어요.

아이돌로 이해하는 비판적사고와 연애를 위한 분석과 결과, 경청을 하며 정보를 받아들이며 방해요소를 최적화 하기 위한 목적과 의도를 파악하는 등 아이들의 일상에서 분석을 하는 재미있는 내용들이 인상깊었는데요.

어떤 내용을 만나든 눈에 익은 이름들이라 상상하며 읽으니 이해도 쉽게 시각화 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파트마다 주제와 연결되는 글을 예시로 읽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까지. 

객관성을 익히기에 좋은 질문들이라 앞으로 어떤 글을 만나도 분석하는 능력이 생길거란 생각이 절로 들어요. 

글을 읽으며 나의 생각을 제거하고 객관적으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한다는 것은, 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독해력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로 교육하는 방법이라 반가웠어요.

 

 

 3장 비판적 사고력 연습 실전은 기사나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만나는데요. 

많은 기사를 만나면서 객관적 사실만을 찾아 논술형식으로 작성해 본다면 이만큼 좋은 연습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질문이였어요. 


​ 


 

이책 한권이면, 비판적 사고력은 마스터할 수 있는 엑기스 같은 도서였어요. 

독서력이 있는 초등 고학년 아이라면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일찍  개념을 익혀둔다면 앞으로 거짓기사를 만나도 무시할 수 있는 객관적 사고를 가지게 될거에요. 

 

질문과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의 힘은 절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도, 책을 많이 읽는 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 영역은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수많은 정보에서 진짜 정보를 찾아내고,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아시죠?

 

 

 

 

 

 

지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 2024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 2024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이선영 지음 / 라플란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나 무서운 거 한가지쯤 가지고 있겠죠?

어렸을 땐, 어둠이 제일 무서웠어요. 

잠자다가 깨어나 화장실 가는 게 아주 최고의 공포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른도 아이도 가지고 있든 공포, 이번 기회에 구겨버리는 건 어떤가요?

 

 

이 책은 2024 김포예술 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선영 작가님의 그림책이에요. 

현재 스페인어통역사, 아동문학번역작가, 미술심리상담사, 아트 딜러, 그림책 작가, 

마지막으로 라플란타 출판사 대표님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역서로,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사업으로 '몽실언니', '해님달님'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였어요. 

 

 

밤밤이가 인사도 없이 처음 찾아온 날, 갑자기 온 세상이 깜깜해졌어요. 

입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집어 삼켰죠.

그날부터 괴물들은 밤밤이를 무서워하게 되었어요. 


해님이 사라진 저기 저 산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보여요. 

밤밤이가 오고 있나봐요. 10분, 9분, 8분.... 점점 다가오는 게 느껴지고 있답니다. 

밤밤이가 찾지 못하게 숨기 시작하지요. 

우유를 마셔 꿈나라로 가고 싶은 괴물,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자고 싶은 괴물, 

옷장 안으로 숨은 괴물까지. 

밤밤이를 무서워하는 괴물들의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밤밤이는가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책속의 많은 의태어를 보면서 아이와 흉내내기 놀이를 해도 좋아요.

따로 정리가 되어있어, 아이와 다시 학습해보시길 바래요.

 

 

 

많은 괴물들이 밤밤이를 무서워하듯이, 

어른도 아이도 무서운 대상을 만나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하는 것 처럼, 어른도 밤에 잠못이루는 불안을 가지고 있지요.

어른도 아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는 밤밤이가 왜 괴물들을 찾아오는 지 알려주지요. 

괴물들이 밤밤이와 함께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무서운 괴물을 친구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른도 아이도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함께해요.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을 통해 라플란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리고, 조심해!
한상진 지음, 김세연 그림 / 월천상회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거리에서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보행자, 그 중 어린이는 더욱 세심하게 보호되어야 하는데요. 

횡단보도는 좌우를 살피고 걸어서 건너야 한다고 가정과 학교에서 지도 하고 있지만,

왜?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하기 힘드셨을거에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교육 < 달리고 조심해! > 를 소개해드려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교통안전을 연구하고 있는 한상진 교수가 글을 쓰고, <눈물샘>의 김세연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이에요.

한상진 교수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횡단보도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그림책 작가에 도전하였는데요.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아이도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고, 더불어 사고도 줄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쓰셨다고 해요. 

 

 

" 여러 사람을 빨리 데려다주는 것은 내가 최고야! "

" 많은 짐을 싣고 달리는 건 내가 제일이지! "

" 나는 맨 마지막에 출발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1등을 하고 말거라냥! "

서로 자신이 제일 빠르다고 투닥거리는 동물 자동차들은 누가 제일인지 으뜸을 가리기로 해요. 

많은 사람들은 구경을 나왔고, 경찰로봇은 심판을 하기로 했지요.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정! 셋째도 안전! "


세 친구들에게 주의를 주고 대결은 시작됩니다. 

세 친구 중 누가 1등을 할 수 있을까요?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안전에 조금 더 신경쓴다면 안타가운 사고들은 줄이기 위해 쓰여진 <달리고, 조심해! >는 보행안전이 취약한 어린이 보행자와 운전하는 어른을 위해 쓰여졌어요.

2023년 만 12세 미만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8,753건이 발생하여 그중 14명이 사망, 10,910명은 부상을 당했는데요. 

우리를 위한 안전교육이 필수라는 것 공감하실거에요. 


귀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족구성원 모두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운전중 횡단보도 부근에서는 옆차에 의해 시야가 좁아질 수 있어 보행자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실텐데요.

옆차가 멈춘다면 우리 어른들도 멈추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 < 달리고, 조심해! >를 통해 아이와 함께 ' 왜?' 라는 답변까지 함께 나누어보시길 바래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월천상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쓸모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이 무엇을까 궁금했어요.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준 삶은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가치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10명의 철학자를 통해 만나는 나의 삶은 생각처럼 쓸모없지 않았어요. 

우리를 소모하는 다양한 감정과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봐요. 

 

 

 이 책은 스벤 브링크만의 < 철학이 필요한 순간>의 개정판 

<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 입니다. 

스벤 브링크만은 철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는 심리학자인데요. 현재 알보그대학교 심리학교 교수로 재직중이에요.

심리학은 물론이고 철학과 사회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과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해요. 


​ 

“삶은 그 자체로 목적이다. 증명해내려 하지 않을 때 삶은 비로소 완성된다.”

삶에서 의지할 만한 10가지 단단한 관점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선, 존엄성, 약속, 자기, 진실, 신뢰, 사랑, 용서, 자유, 죽음 이 관점들을 들여다 보며 불안을 잠재울수 있는 다양한 철학을 알게 되는데요. 

오직 쓸모 없는 것만이 우리가 의미를 찾도록 돕는 데 쓸모다 있다고 말하는 삶은 궁금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있을 만한 단단한 토대를 제공하는 삶의 의미는 우리의 태도 혹은 관점.

점점 도구화되며 우리가 시련을 느끼고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굳게 딛고 설만한 가치가 되고.

존엄성, 가격을 지닌 것은 언제든 다른것으로 대체가 되나 가른것으로 대체 될 수 없는 것은 무엇이든 존엄성을 가진다는 것.

약속, 책임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것 역시 자신의 책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인데 이런 능력은 성숙한 인간의 특징이라 설명합니다.

그 외 용서, 자유, 사랑, 관계, 신뢰등 다양한 부분을 철학과 심리로 만나며 나의 쓸모를 증명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철학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나 소설, 일상 등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철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거에요.

‘존엄성'에 대한 설명에서 타이타닉의 노부부가 그 상황에서 끝까지 혼란에 빠지지 않고 그들만의 평온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가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의 의미가 쉽게 이해가 됐는데요.

철학자의 사상을 영화나 일상적인 내용으로 비교하니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니체, 키르케고르 등 10명의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철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조금이라도 깨준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 를 읽을 때에도 나의 삶을 어떻게 평가 받게 될지 궁금했어요. 

의미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철학자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살고 있는 걸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정의 내려보는 책이었어요. 

10명의 철학자. 그들의 사상을 쉽게 접하고 싶은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그동안 철학을 읽으며 정리되지 않았던 철학자의 사상을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아기 곰에게 -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마음속 그림책 31
코비 야마다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하루.

오전엔 그림책 수업을 듣고, 오후엔 책을 읽고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어준 곰이 있어요.

감사라는 마음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지요.

잘 지켜지지 않았던 마음을 다잡아주는 그림책의 힘에 오늘도 행복해집니다.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 인가요?

감사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바꿀 수 있는 이야기 인데요.

할머니가 아기 곰에게 하는 말이 마치 나에게 들려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라는 마음은 처음부터 주어진게 아니야.

배우고 익히야 하는 마음가짐이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기도 해.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은 키울 수 있어. 

 

삶은 선물이야 그것도 너를 위한 선물.

 

우리의 기억 속에서 반짝이는 것들이지.

그리고 그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때,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무언가를 이룰 수 있고,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누릴 수 있어. 

 

 

이 책은 곰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책의 이야기는 어느새 내가 아기곰이 되어 귀를 기울이게 되요. 

감사를 통한 위로와 응원은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있는 모두를 성장하게 만들어요.

한문장 한문장 마음에 와닿지 않는 문장은 없어요.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기보다, 지금의 순간을 즐기고.

사랑은 나눌수록,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됨을 알게 합니다.

나의 재능을 나눠 갖고, 저마다 자신의 재능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손길을 건네며 서로를 응원한다면 이세상에 감사하지 않을 일은 없을 거에요. 

아기 곰을 보며 위로받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순간, 

따뜻함에 나도 모르게 녹아내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책이에요. 

 

 


 

몇일 전, 오늘의 감사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

산책길의 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던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고, 이른 아침 아이의 냄새에 포근함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이 자리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게 해준 나의 건강에 감사를 하는 시간을 갖은 적이 있었어요.

그 감사문장만으로 그 공간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더라구요.


'나의 아기 곰에게'를 만나고 이 순간 이 글을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해봅니다. 

오늘 하루, 감사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