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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 2024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 2024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이선영 지음 / 라플란타 / 2024년 10월
평점 :
누구에게나 무서운 거 한가지쯤 가지고 있겠죠?
어렸을 땐, 어둠이 제일 무서웠어요.
잠자다가 깨어나 화장실 가는 게 아주 최고의 공포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른도 아이도 가지고 있든 공포, 이번 기회에 구겨버리는 건 어떤가요?
이 책은 2024 김포예술 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선영 작가님의 그림책이에요.
현재 스페인어통역사, 아동문학번역작가, 미술심리상담사, 아트 딜러, 그림책 작가,
마지막으로 라플란타 출판사 대표님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역서로,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사업으로 '몽실언니', '해님달님'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였어요.
밤밤이가 인사도 없이 처음 찾아온 날, 갑자기 온 세상이 깜깜해졌어요.
입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집어 삼켰죠.
그날부터 괴물들은 밤밤이를 무서워하게 되었어요.
해님이 사라진 저기 저 산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보여요.
밤밤이가 오고 있나봐요. 10분, 9분, 8분.... 점점 다가오는 게 느껴지고 있답니다.
밤밤이가 찾지 못하게 숨기 시작하지요.
우유를 마셔 꿈나라로 가고 싶은 괴물,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자고 싶은 괴물,
옷장 안으로 숨은 괴물까지.
밤밤이를 무서워하는 괴물들의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밤밤이는가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책속의 많은 의태어를 보면서 아이와 흉내내기 놀이를 해도 좋아요.
따로 정리가 되어있어, 아이와 다시 학습해보시길 바래요.
많은 괴물들이 밤밤이를 무서워하듯이,
어른도 아이도 무서운 대상을 만나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하는 것 처럼, 어른도 밤에 잠못이루는 불안을 가지고 있지요.
어른도 아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는 밤밤이가 왜 괴물들을 찾아오는 지 알려주지요.
괴물들이 밤밤이와 함께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무서운 괴물을 친구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른도 아이도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괴물들도 밤밤이가 무서워> 함께해요.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을 통해 라플란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