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요괴

손가락 요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9
김지연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6월

손 씻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은 책인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손가락 요괴>

손을 물로만 대충 씻거나, 씻지 않는 9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거든요

책 표지만 보고 흥미롭게 읽다가 마지막에는 심각해져서 손 씻으러 화장실에 달려가던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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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좋아하는 주안이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았어요

잘 놀고 있는 주안이를 지켜보고 있던 '손가락 요괴'들은 주안이 손가락을 오늘의 목표로 삼았죠

주안이의 손가락에 찰싹 들러붙은 손가락 요괴들은 주안이의 몸속으로 들어가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요

귀찮아하며 손을 씻지 않는 주안이의 모습에 손가락 요괴들은 기뻐했어요

그리고 손가락 요괴들은 주안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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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이의 몸속에 자리 잡은 손가락 요괴들은 신이 났지만,

주안이는 배가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느라 힘이 빠지며 끙끙 앓았답니다

병원에 간 주안이는 장염에 걸린 걸 알게 되었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도 의사선생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주안이는 아차! 싶었다죠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대로 차근차근 손을 씻는 주안이를 보며

아이도 이렇게 씻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권말 정보에 세균이란 무엇이고, 손은 왜 씻어야 하는지

그리고 손은 언제 씻어야 하는지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손 씻는 걸 귀찮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고 큰 깨달음을 주었던 그림동화에요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다며 학교에 가져갔었는데요

이 그림책을 읽은 친구들은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깨끗하게 씻었다고 하네요!

우리 손가락에 살고 있는 손가락 요괴를 물리치고

건강과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 손 씻기 그림책 <손가락 요괴>는

손 씻기 귀찮아서 털기만 하거나, 물만 묻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1 : 모네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1 : 모네 ㅣ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1
이창용 기획, 오수민 글, 김혜연 그림 / 단꿈아이 / 2024년 6월

아이들과 함께 미술 작품을 보러 가곤 하는데,

미술 쪽에 지식이 짧아 아이들에게 많은 걸 

이야기해주지 못했었는데요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을 통해서 

작품에 담긴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도슨트 이창용을 닮은 캐릭터 '도리'는 마음의 문을 닫은 윗집 소녀 클로디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법 시계로 신비로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도리와 클로디의 신비로운 여행 속에서 여러 예술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봐왔던 명화들이 등장하니까 더욱 흥미로워요

작품을 본적은 있지만 자세히 몰랐던 작품들을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답니다

마법의 시계를 통해 모네의 정원에 도착하게 된 도리와 클로디는

지베르니에서 정원을 가꾸며 그림을 그리는 '모네'를 만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있던 모네였지요

프랑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이었고,

모네 선생님의 아들은 전쟁터에 나간 채 소식이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모네 할아버지의 마음이 궁금했던 클로디는

단짝 친구 쌔미 덕분에 모네 할아버지의 마음을 볼 수 있었어요

모네 할아버지의 마음을 살펴보던 중 모네 선생님의 작품을 보게 됩니다

<인상 : 해돋이> 작품 이름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겼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모네 선생님의 또 다른 작품들도 만날 수 있었을까요?

눈에 익은 작품들을 보며 반가워했던 아이였어요

"이 그림이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었구나! " 알게 되는 시간이었지요-

사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예술가 클로드 모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도리가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홀린 듯 책장을 넘기곤 했거든요

모네, 르누아르 등 화가 작품 총 20여 점을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작품을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했답니다

예술 작품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 줄 몰랐다며 감탄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림을 보면 당시 화가의 마음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며 실제로 작품을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세계 미술관에 있는 작품을 직접 보게 될 날을 꿈꾸게 된 아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10 : 거인의 어깨

채사장의 지대넓얕 10 : 거인의 어깨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4년 6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은 지식교양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이 10권이 출간됐어요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라서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면 더 좋더군요

어려운 책은 본능적으로 거리를 뒀던 1인이었는데,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 읽기 좋아요

9권부터는 어려운 과학 분야를 다뤘었고 10권에도 그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아이의 입에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흥미진진한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앞 권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재미있게 읽으며 쌓을 수 있었거든요

생각 이상으로 큰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책이에요

특히 경제와 정치 부분을 정말 어려워했던 아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을 정도랍니다:)

이렇듯 과학 분야도 흥미진진하게 지식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역시나, 10권을 읽고 또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을 배우는 걸 즐거워하더랍니다!

9권부터 시작된 과학 이야기,

10권에서는 과학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과학의 흐름은 물론

과학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저는 학생 때 배웠던 인불들이 나오니까 반가우면서도

다시 배우게 되는 기분이 즐거웠었어요

아이는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대단한 인물들은 대체로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며 흥미로워하더군요!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데카르트, 뉴턴까지

과학자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동화처럼 술술 읽으며 과학자를 만나니 책을 읽는 게 즐겁더라고요

'채사장의 핵심노트'는 앞서 만났던 과학자에 대한 부분이

정리되어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며 읽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종 정리' 부분을 좋아하는 1인이에요

책을 읽으며 중요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거든요

생각을 정리한 후에 토론까지 이어갈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도서인 것 같아요!

어린이 교양도서 <채사장의 지대넓얕>은 전 연령에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
김주현 지음, 오승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24년 5월

날씨가 더워져서 오싹한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아이들이에요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책의 표지를 보며 유령 이야기인가? 기대했던 아이였는데요

무섭고 오싹한 이야기는 아닌데, 귀신 몽보가 너무 귀엽다며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사람을 놀래줘야 하는 초보 귀신 몽보!

그러나 사람을 놀래주기는커녕 사람 보고 더 놀라는 귀신 학교 꼴찌 몽보거든요

무섭다기보다 귀여움에 더 가까운 몽보와

귀신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하는 서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동글동글 하얀 얼굴에 반달눈을 한 몽보는

귀신 학교 수업도 착실히 들었고, 귀신 캠프와 귀신 국토 순례에도 참가하는 노력을 보였지만

겁이 많은 몽보는 꼴찌를 면하지 못했어요

선배 귀신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는 절대 저런 귀신은 못 될 거라 생각하며 슬퍼했지요

어느 날, 몽보는 자기처럼 친구들에게 놀림당하고 외로이 울고 있던 서아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따돌림받아 마음이 힘들고 잠 못 이루던 서아가 걱정이 되었죠

서아를 보며 몽보는 마음이 찌르르했어요

힘들어하는 서아와 함께하기 위해 몽보는 미래의 레전드 귀신이 되는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몽보는 귀신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인간 서아와의 우정도 지킬 수 있을까요?

겁이 많지만 귀신으로써 노력했던 몽보의 모습,

나중에 용기를 내던 서아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도 했던 책입니다

그리고 귀신 몽보와 사람 서아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마음도 찌르르했던 것 같아요

귀신과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였거든요

홀로 화장실에서 울고 있던 서아를 꼭 안아주던 몽보의 마음이 전해졌고

이들의 우정이 아이들의 마음에도 와닿았던 것 같아요

오싹함보다 따뜻함이 더 가득했던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였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1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1 - 북유럽 바이킹 편 : 기회의 땅으로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1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송영심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6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읽고 나면 '세계 여행'을 직접 떠나보고 싶다고 말하는 형제들이에요

그만큼 세계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 하는 듯합니다

저녁마다 아빠와 역사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하는 초등 5학년과 2학년이에요

아빠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라서 물으니,

세계사 관련 여러 도서를 보며 알게 된 정보들이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이 큰 도움이 됐다더라고요

초등 2학년 아이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세계사에 입문할 수 있는 학습만화인 것 같아요

방대한 세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세계사 도서를 찾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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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원정대와 함께 고대 물건을 찾기 위해 번사 바이킹을 만나러 떠나는데요

이 들 앞에 대악마 샤이탄이 나타나고 말았죠!

샤이탄보다 먼저 고대 물건을 찾아 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 램프원정대는

두 번째 고대 물건을 찾기 위해 북유럽의 바이킹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바이킹의 우두 머리 이바르에게 고대 물건이 있다고 확신한 램프원정대!

이들은 무사히 원정을 마칠 수 있을까요?

고대 물건을 구하기 위해 바이킹 마을로 떠난 램프 원정대를 따라가 북유럽의 전사, 바이킹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과정 속에서 알게 된 북유럽에 대한 정보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학습만화를 읽는 중간중간에 '설쌤의 역사 체크'를 통해 배우게 되는 부분도 많아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채워주면서 학습만화를 읽으니까 

더 재미있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답니다:)

초등 세계사 어렵게만 생각했던 분야였는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덕분에 세계사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형제들입니다

세계사 대모험 누적 판매 100만 부 달성이 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초등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으로 초등세계사 

재미있게 배워보자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