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길까? 고래 vs 대왕오징어 누가 이길까?
제리 팔로타 지음, 롭 볼스터 그림, 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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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마자 형제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예상적중이었어요! 

배틀 동물도감이라서 형제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했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하듯 동물들에 대해 설명해 주니까

더 재미있었나 봅니다


-고래와 대왕오징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아?

-둘이 싸우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고래가 이길 것 같아요!' 라고 말하던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대왕오징어도 강력하다며

누가 이기게 될까? 궁금증이 커졌답니다!


고래는 몸집에 비해 눈이 작고,

대왕오징어는 눈이 크대요. 눈알이 농구공만 하다니 더 놀라웠어요!


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싸움 기술 등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되더라고요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적인 부분도 채워지더군요!

<누가 이길까?>시리즈는 라이벌 동물의 대결을 흥미롭게 담고 있어서 

몰입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어요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동물 박사 등장하니까 긴장되더군요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특징을 즐겁게 알아볼 수 있어요

몰랐던 사실까지 배우게 되니까 더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책인 것 같아요

<누가 이길까?>시리즈는 한 권 한 권, 다 모으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해주며 채워주는 좋은 책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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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유타 바우어 지음, 김영진 옮김 / 창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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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잔잔한 그림으로 감동을 주는 책은 자주 꺼내 보며
감동을 곱씹어 보는 것 같습니다

 

예페가 가는 길의 지도를 보며 책을 읽다 보면
예페의 여정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이 예페가 날쌔다는 소문을 듣고
이웃 나라에 중요한 편지를 전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먼 길을 떠나게 된 예페!
예페는 심부름 가는 길에 만나게 된 이웃을 도와줬어요
예페를 도우는 고마운 손길을 건네는 이웃도 있지요

예페는 임금님의 심부름을 잘 다녀올 수 있었을까요?

 

 

예페가 이웃 나라에 가는 시간동안
성에 남아있는 임금님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있어요
심부름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림책 안에 두 개의 서사가 나와서 책 읽는 재미가 더 해졌답니다
성안에서의 임금님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거든요



책을 읽고 난 후에 스스로 심부름을 다녀오겠다는 아이었어요
집 앞에 슈퍼마켓에 다녀오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가는 길에 길가에 핀 작은 꽃도 보고,
개미가 낙엽을 영차영차 들고 가는 모습도 보고,
바람에 나무들이 춤추는 것도 보고 왔다는 아이였답니다
아이의 도움이 크게 필요한 사람은 없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싶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사람이 다 탈 때까지 기다렸다는 아이였습니다
너의 그 마음이 그들은 고마웠을 거야:-)

"나는 심부름을 성공했어요"라며
첫 심부름을 무사히 마친 아이의 뿌듯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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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하실 북멘토 가치동화 48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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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며 지하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안 간다며 흥미롭다던 아이였어요

그동안 수상한 시리즈를 돌아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가 많았는데

지하실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지 않으니까 더욱 궁금했던 모양이었죠





학교 근처 빈 건물에 귀신이 산다는 소문이 돌면서 아이들은 두렵지만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그 건물에 머리를 풀어 헤치고 입가에 피를 흘리는 귀신이 산다는 이야기였죠

여진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와 할머니도 빈 건물에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궁금해졌던 여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는 시간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요

여진이와 친구 연우는 편의점에서 비닐우산을 사서 같이 쓰려 했지만

거센 비바람을 이기기 어려웠지요

비바람에 우산이 날아가는 곳에 따라와보니 귀신이 산다는 빈 건물이었어요

호기심 가득한 여진이는 건물 안을 들여다봤는데요

어디선가 괴상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리고 그때, 건물 안에 검은 물체가 보였다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다음 날 학교에서 만난 이대팔이 여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어제 학교 마치고 귀신이 나온다는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머리가 길고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계단을 내려가는 걸 봤다고 말이죠

뒷모습이 낯익어서 생각해 보니 옆 반 지윤이 같다던 이대팔이었어요

여진이와 이대팔은 건물에 또다시 지윤이가 오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그 건물에 가보기로 해요

지윤이가 갔다던 지하 계단으로 내려간 이대팔이 잠시 후 뛰어올라왔어요

지해에서 번득이는 작은 불빛 두 개. 그 불빛이 대팔이를 빤히 바라봤다며 겁에 질려있었지요

대팔이가 지하실에서 본 건 뭐였을까요?

지윤이가 알고 있는 지하실의 비밀은 무엇인지,

어둑한 지하실에 있다는 귀신은 누구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수상한 시리즈 책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다고 해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며 말지요

<수상한 지하실>은 오싹해서 더 흥미롭다던 아이였어요

어둑한 지하실을 상상하며 읽으니까 무서웠는데, 읽다 보면 마음이 아프다더군요

귀신 소동이 있던 곳이지만 빈 건물 지하실에는 유기견이 발견되면서

여진이와 친구들이 그들을 도와주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반려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수상한 지하실>이었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생명'의 소중함, 그 가치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어요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과 버려지는 동물들이 받을 상처,

그 동물들의 안타까운 죽음까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의 생각주머니가 조금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읽으면서도 감동까지 더해진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아이들이 배우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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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아라
수아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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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눈을 뜬 동물들 중 누가 범인일까?

아무도 모르게 시원하게 고약하게 빵! 방귀를 뀐 범인을 찾아라!

아이들의 흥미를 확 사로잡은 재미있는 주제의 책이었어요-

7살 아들이 탐정이 되어 범인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더라고요

초특급 방귀 수사 아이와 함께 범인을 찾아내며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좁은 공간이 빽빽하게 찼어요

닫힌 문 너머 좁은 엘리베이터 안은 고요함이 가득합니다

덜커덩 소리와 함께 안내방송이 나와요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겼는지, 수리 기사가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경비실의 안내방송이었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모두가 지쳐가고 있었죠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방귀에 모두가 질식할 것 같은 표정이었죠

서로를 의심하며 방귀를 뀐 범인을 찾고 있었어요

방귀 소리가 들려오고 냄새가 퍼질 때마다 쓰러지는 동물들을 보며

아이들은 웃음이 빵빵 터졌어요 뿌앙! 푸붑! 푸바방!

 

계속되는 방귀 공격에 엘리베이터 안은 공부의 공간이 되었지요

지독한 방귀 냄새에 하나 둘 기절하는 모습이 또 재미지더라고요-

서로의 겉모습만 보고 방귀 범인이라고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그 모습이 우리 가족이 방귀 범인을 찾을 때의 모습 같다며 아이가 재미있어했지요

"더는 못 참아"라고 외친 건 누구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느릿느릿 다가오는 수리기사도 깜짝 놀랐겠죠?

방귀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다소 엉뚱한 내용이었지만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방귀는 나쁜 게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방귀에 대한 편견이 줄어든 걸 볼 수 있었어요

유치원에서 방귀를 뀌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꾹꾹 참다가 배가 아픈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유치원에서 함께 읽은 후에 방귀가 나쁜 게 아니라는 말을 서로 한다고 해요

오히려 방귀 뀌는 사람이 용감하다는 칭찬과 함께 말이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그림책 <범인을 찾아라>,

재미있는 책이라며 잠자리 도서로 아빠의 목소리로 읽어달라는 아이들!

오늘 밤에도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게 해준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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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4 : 지구 탐험 1 - 지구를 구하라!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4
서동건 지음, 백시월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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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어렵게 생각했던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접근하다 보니까

'과학'과 친해지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 낯선 용어들을 만화 속에서 재미있게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라고요

 

아파트에서도 시골에서도 많이 보던 건데!

이게 '태양광 발전기'구나~라는 걸 제대로 알게 되었다죠

학습만화를 통해서 배우게 되면 더 오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에피소드들이 나뉘어있는데요

각 에피소드들에서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고 학습만화를 보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플라스틱 등의 키워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생각해 보며 책을 읽게 되거든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배운 아이가 이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 말하더라고요

"플라스틱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라고 말이죠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 생활에 필요하다면서 말이죠

결론은 플라스틱의 사용을 적당히 해야 한다는 거라던 아이였어요

천연 재료로 만든 플라스틱도 있다며 신기해했지요

플라스틱의 종류를 크게 7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배우게 되는 과학 학습만화더라고요-

환경을 파괴하는 플라스틱이 아닌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해 보자!

라는 아이의 말에 엄마도 환경을 위해 노력해 보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고구마 머리 TV LIVE 지구 온난화 편>이 짧은 코너였지만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더군요

일상 속에서 지구 온난화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답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눠봤답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우는 게 좋은 게 아니었다는 것과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있게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는

<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tv>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과학 학습만화로 과학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아요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아이의 마음을 훔치는데 크게 한몫한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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