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지구를 살리는 최고의 선택
조슈아 S. 골드스타인.스타판 A. 크비스트 지음, 이기동 옮김 / 프리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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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제는 이제 전세계적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기후에 대한 대책을 내 놓고 있다.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한 이래 이토록 기후에 대한 많은 염려와 근심을 가진 적이 없다. 이러한 기후의 문제가 대두 된 것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수많은 공장의 가동에서부터다. 인간의 편리함은 인간이 뿜어내는 탄소배출 때문이다. 이러한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의 역습을 이제는 대체에너지로 기후 변화를 막아보자고 한다.

 

 

기후의 역습은 이미 예견 된 것이다. 해수면 상승, 홍수와 가뭄, 불, 기록적인 폭염, 빈도가 잦은 강력한 허리케인 등은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의 역습은 지구의 생태계를 불안정하게 뒤흔들어 놓아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연간 2~3%씩 급속하게 줄이지 않으면 인간이 겪게 될 재앙은 상상 이상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데 풍력이나 태양광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는 청정 에너지이기는 하지만 변동성과 불확실성때문에 빠르게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좋은 대체 에너지가 원자력이며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탄소 발생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하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염수 처리의 막대한 비용과 해상에 방류할 때의 생태계 파괴 또한 답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자력은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급속하게 사용 규모 또한 늘릴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또한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배터리이다. 이 배터리는 수력,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 배터리까지 다양하게 쓰이지만, 신속하게 탄소 배출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고 엄청난 규모의 시설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장 좋은 에너지 원으로 원자력을 꼽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에너지원이다. 그리고 메틴가스 역시 대체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지만 이 또한 석탄의 절반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는 것은 탈 탄소 배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결국 원자력에 눈을 돌린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역시도 원전 자체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인한 대재앙은 없었지만, 지레 겁먹은 일본과 독일의 원자력발전소를 폐쇄로 인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화석연료 사용이 그만큼 더 늘었다는 것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로 인해 나온 사망자는 없다. 그리고 방사는 오염에 대한 공포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방사능으로 죽을 일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방사능에 대한 공포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 책에서는 원전의 안정성을 이야기 한다. 50년 넘게 안전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거 방사능 폐기물에 대한 공포로 인해 원전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핵폐기물은 대부분 냉각수조에서 1~2년 동안 붕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방사능 수치가 매우 낮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원자력 발전소라고 말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비용은 높다. 그러나 탄소 배출은 없다. 그래서 기후대책에는 원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원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안정장치에 관한 이해도 저하와 여러가지 원전에 대한 불안이 함께 하여 공포감이 상승되어 원전 반대 단체들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기후가 우리 인간을 삼켜 버리기 전에 화석연료를 통한 탄소를 배출을 없애야 하지만, 중국의 경우 화석연료 사용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이다. 이러한 탈원전이 아니라 오히려 원전을 통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를 전반적으로 살린 성공적 모델이 스웨덴이다.

 


많은 국가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나라들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원전과 신생에너지를 동시에 활용하는 나라들을 소개한다. 이 나라들은 탈 이산화탄소 배출 정책을 통해 깨끗한 환경과 부를 함께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원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준다. 아울러 원전에 대해 위기 의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화석연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다시한번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든 탈탄소화를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환경에 많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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