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렙 학습법 - 6개월 안에 공신 되는 초스피드 학습전략!
박철범 지음 / 북스토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광렙 학습법-

 

광렙! 게임을 해보았던 사람들에게는 광렙이란 단어가 멀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비록 광렙이라는게 미친 레벨이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간간히 광렙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게임에서 광렙까지 가려고 하는 그런 노력과 끈기와 집중력이 학습법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것은 가히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할 것이다.

하지만 학습법으로 바뀌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만큼 드물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게임은 재미있지만 공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 당신의 인생을 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작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 수학25점을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광렙을 올리는 것과 같이 미친 듯이 공부를 한 결과 6개월 만에 반1등을 했다고 한다.

6개월이란 시간이 길어 보이지만 1학기이다. 고등학교 생활로 따지자면 1/6인 것이다.

물론 고등학교에서 6개월을 망치면 우선 수시는 안되지만 그만큼 노력을 한 결과와 습관이 있다면 수능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미친 듯이 공부한 결과 서울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2장에는 우리가 가장 유혹에 휩싸이는 컴퓨터와 TV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 계획을 세우는 방법, 공부시간을 늘리는 방법, 잘 외워지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방법, 슬럼프 탈출 방법, 쉬는 시간 활용 방법, 수면관리 방법이 나와 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전체적인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다르게 과목별로 다른 공부법으로 우리에게 조금 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의 공부법이 각각 나와 있다.

공부에 대한 것은 광렙을 위한 레벨 업 노하우와 광렙을 위한 과목별, 실력별 학습법 이렇게 2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아직 실천을 해보지 않았지만 실천을 하면  왠지 성적이 오를 것 같은 믿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에 나와 있는 것보다 정말 더 미친 듯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할 만한 사람들도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미친 듯이도 맞지만 효율적이다. 미친 듯이 효율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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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클립 한 개
카일 맥도널드 지음, 안진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빨간 클립 한 개-

 

당신은 빨간 클립 한 개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종이를 보관하는 것 밖에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만약 빨간 클립 한 개가 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이 실제로 불가능 한 건 아니다.

바로 이 책이 클립을 집으로 바꿨다는 가능의 증거이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꼭 소설을 읽는 것처럼.. 상상속의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이건 진짜로 일어났었던 일이야!!"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그 결심은 오래가지 않아 또 "이 책은 소설일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침내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나 자신에게  "이건 소설이 아니라고!!"라고 마음속에 소리쳐야만 했다.

누구나 만약(IF)을 생각한다.

한마디로 누구나 상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상상을 현실로 꺼내지는 않고 '내 머리 속만의 상상.'이라고 정의를 해버린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카일 맥도널드는 그 상상을 현실로 꺼낸 사실 밖에 없다.

그 사실 하나로 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누가 클립이 집이 될 수 있다고 믿었겠는가, 카일 그 자신도 확신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도 한때는 그저 하나의 아이디어에 불과했다.

컴퓨터가 인기를 얻고 그 컴퓨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상상한 사람들은 몇몇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꺼낸 사람은 폴 앨런, 빌 게이츠였다.

그 외에도 시계, 집, 핸드폰. 우리 곁에 있는 모든 것이 한 땐 아이디어였지만 우리의 곁에 현실로 있다.

그 상상을 현실로 꺼낼 수 있는 사람만이 꿈을 이루거나, 성공이라는 단어를 갖게 될 것이다.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는 작은 빨간 클립 한 개를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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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친구에게 2 - 만화로 보는 귀여니 이야기
귀여니 지음, 조이지현 글.그림 / 행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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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남자친구에게-

 

나는 인터넷 소설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본다.

자주가 아니 여서 그런지 나한테는 유명한 인터넷 소설이라도 다른 사람이 추천한 인터넷 소설을 보면 읽은 소설보다 안 읽은 소설이 더 많다.

솔직히 귀여니의 소설은 거의 읽어보지 못했다.

읽어본 거라고는 늑대의 유혹 이였지만 늑대의 유혹도 끝까지는 못 읽었다.

그렇다고 다른 작가의 소설을 많이 읽은 건 또 아니다.

나는 한 작가의 글이 재미있다고 해서 그 작가의 글을 다 보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여니의 소설을 영화로는 몇 번 접하기는 했었지만 책으로 접한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만화 판은 처음)

내가 소설을 고르는 시선은 주로 스토리인 것 같다.

그래서 소설은 몇 권씩 되기 때문에 이야기가 재미없는 것이면 그 몇 권을 읽을 동안 질려서 더 이상 그 소설을 읽지 않게 된다.

그래서 재미있는 애피소드만 모아놓았을 뿐만 아니라 만화로 되어있는 만화 판에 눈길이 갔다.

작가의 글에 나와 있지만 내 남자친구에게 라는 소설은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가졌던 소설이라고 한다.

만화책을 읽는 동안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물론 그 긴 소설을 2권의 만화로 줄여놨다는 자체가 순식간에 지날 갈 것을 예측했겠지만...

또한 줄여놓으므로써 원작을 보지 못한 나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과 뭔가 너무 쉽게 지나가는 느낌도 들었다.

아마 지금 원작을 보게 된다면 읽는 순간 마다 깜짝 놀랄 것이다.

저번에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보고 원작을 한 번 봤었다.

그런데 영화에 없었던 내용이 불쑥 나와서 나는 깜짝 놀랐다. 그래서 읽는 걸 결국 포기 했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원작도 읽고 싶다.

하지만 지금 만화의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다.

 

"별이 사라지면... 그 곳엔... 허공만이 남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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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교실밖 상식 시리즈 4
김동섭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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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사람들은 각각의 특성들이 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 특성들을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특성을 알게 된다면 그 사이는 특별한 관계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 사람들은 베토벤의 음악을 듣고 그냥 단순히 느끼기만 한다.

하지만 그 베토벤의 음악에서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것이아니라 베토벤이 말하는 메시지를 듣는다면 베토벤이란 사람이 궁금해 질것이다. 만약 거기에서 더 나아간다면 그 사람은 음악가나 음악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게 될 확률이 있다.

음악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음악을 쓸 때 그는 어떤 상태였는데 이런 굉장한 음악을 썼나... ' '아.. 이 음악은 뭔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베토벤을 해석한다.

베토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해석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해석을 지휘나 연주로 표현을 한다. 일반사람들은 그 노래를 듣고 느끼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몇몇의 재능있는 사람들은 그 연주를 듣고 지휘를 보고 또 자신만의 해석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베토벤이란 한사람에게 빠져버리는 것이다.

나는 '왜'인지가 나오지 않으면 이해가 전혀 되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왜'가 중요했다.

그 왜라 항상 나의 발목을 잡았던 것같다.

그래서 과학 쪽에서 헤매었던 듯싶다.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왜인지가 잘 설명이 않되면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았다.

또한 사람들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떠올리며 센다는데 나는 왜 잠이 오지 않으면 양을 떠올리는지 몰랐다.

또한 양을 왜 세야하는지도.. 그래서 양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왜"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의 해석이 아닌 문학쪽의 해석이나 다른 쪽의 해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문학, 논술, 교양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알려준다.

교과서에서 무작정으로 외우라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의 넝쿨에 얽매인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진짜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탈레스가 물이 만물의 기원이라고 왜 생각했는지' '일반사람이 보면 말도 않되는 피카소의 그림이 그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까지 어떻게 아나'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왜 그렇게 전해져 내려 왔나등 많은 것을 알수 있다.

예를 들면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이 비둘기가 프랑스 공산당의 부탁으로 평화운동을 위한 포스터를 의뢰받은 피카소가 그린 것이 시초가 되어 평화의 상징으로 되어왔다는 건 모를 것이다.

또한 공산주의를 지독히도 싫어하던 우리나라의 냉전시기에도 공산주의자가 그린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었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서 왜!!!!라는 것을 꼭 느끼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위인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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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
김민영 지음 / 효월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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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웬수-

 

웬수는 어떤 사람에게나 있을 것같다.

진짜 원수처럼 귀찮은 사람.

뭐를 하든지 싫고 짜증나는 사람.

이 책에서 그런 웬수같은 사람은 다름아닌 가족들이다.

아버지인 불량 국회의원 나돈만, 어머니인 복부인계의 지존이자 전설 복분자, 쌍둥이 언니인 학교 일진 '막강 배고파'의 보스 나자유.

매일이라고 할 만큼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이들 가족 덕분에 민주는 자책감을 느끼고는 한다.

그리고 나돈만 불량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자 그녀의 첫사랑인 석현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만 한다.

그런데 문제는 불량 국회의원인 나돈만이 대통령에 출마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7년 동안 그를 그 위치까지 올린 사람은 다름 아닌 석현.

민주는 그런 석현이 원망스러우면서도 그에게 가는 마음은 멈출 수가 없다.

그녀 역시 나돈만의원 밑에서 검은 돈에 의해 살아왔기에...

권력때문에 나돈만의원 보좌관으로 있는 것과 별반 다른 것 없다는 자각에 그에게 동정과 연민또한 멈출 수가  없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냥 단순한 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민주같은 사람이 한 명쯤은 있길 바라는 건 아닐까?

자유와 민주가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쌍둥이 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생각하는 근본부터 다른 것처럼 같은 대통령 아래 있는 국민들 중 일부는 민주이길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아니면 그 부패에 무뎌지지 않고 아파하고 고민하는 석현이 되길 바라는 건 아닐까?

이 책은 불량스런 국회의원인 나돈만에게 또한 불량스러운 걸 알지만 정당때문에 투표를 하는 국민들에게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없는 젊은 세대까지...

우리나라의 정치를 비판하고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을 비판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냥 선거하는 곳이 바로 앞인데 나하나 투표 않한다고 그냥 지나치는 국민들까지...

 

"가족이 뭐야? 허물은 서로 덮어주고 감싸줘야 하는 거 아니야?"

"아버지의 허물은...... 덮어주기엔 너무 면적이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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