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교실밖 상식 시리즈 4
김동섭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사람들은 각각의 특성들이 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 특성들을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특성을 알게 된다면 그 사이는 특별한 관계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 사람들은 베토벤의 음악을 듣고 그냥 단순히 느끼기만 한다.

하지만 그 베토벤의 음악에서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것이아니라 베토벤이 말하는 메시지를 듣는다면 베토벤이란 사람이 궁금해 질것이다. 만약 거기에서 더 나아간다면 그 사람은 음악가나 음악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게 될 확률이 있다.

음악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음악을 쓸 때 그는 어떤 상태였는데 이런 굉장한 음악을 썼나... ' '아.. 이 음악은 뭔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베토벤을 해석한다.

베토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해석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해석을 지휘나 연주로 표현을 한다. 일반사람들은 그 노래를 듣고 느끼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몇몇의 재능있는 사람들은 그 연주를 듣고 지휘를 보고 또 자신만의 해석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베토벤이란 한사람에게 빠져버리는 것이다.

나는 '왜'인지가 나오지 않으면 이해가 전혀 되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왜'가 중요했다.

그 왜라 항상 나의 발목을 잡았던 것같다.

그래서 과학 쪽에서 헤매었던 듯싶다.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왜인지가 잘 설명이 않되면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았다.

또한 사람들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떠올리며 센다는데 나는 왜 잠이 오지 않으면 양을 떠올리는지 몰랐다.

또한 양을 왜 세야하는지도.. 그래서 양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왜"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의 해석이 아닌 문학쪽의 해석이나 다른 쪽의 해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문학, 논술, 교양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알려준다.

교과서에서 무작정으로 외우라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의 넝쿨에 얽매인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진짜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탈레스가 물이 만물의 기원이라고 왜 생각했는지' '일반사람이 보면 말도 않되는 피카소의 그림이 그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까지 어떻게 아나'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왜 그렇게 전해져 내려 왔나등 많은 것을 알수 있다.

예를 들면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이 비둘기가 프랑스 공산당의 부탁으로 평화운동을 위한 포스터를 의뢰받은 피카소가 그린 것이 시초가 되어 평화의 상징으로 되어왔다는 건 모를 것이다.

또한 공산주의를 지독히도 싫어하던 우리나라의 냉전시기에도 공산주의자가 그린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었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서 왜!!!!라는 것을 꼭 느끼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위인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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