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 - 투자와 산업이 송두리째 바뀌는 돈의 미래
조진형.이정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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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코로나 정국을 맞으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과연 이런 디지털 자산이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많았다. 

하지만 어느새 주식처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스테이블 코인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종종 해외 출장을 하는 상황에서 환전 수수료로 은행에 지급하는 부분이 부담되기도 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그런 부분에서 부담을 줄여준다고 하기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의 비트코인과는 조금 달리 규제를 통해 

실물 자산에 근거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음식을 사 먹는 다큐를 본 적이 있다. 

나는 못 하지만, 내 주변에서도 이미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산 모델이 아니 화폐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 속에서 그 화폐를 주제로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테더, 서클 등의 스테이블 코인에 시작부터 현재 진행을 설명해 주는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알아가는 듯한데 솔직히 쉽게 이해는 못 하겠다. 내 수준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지만

우리 국회의원들도 입법안을 4가지나 내놓았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고 이에 투자할 독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정말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아는 만큼 스테이블 코인이 가지는 양면의 날에 위험과 장점을 끊임없이 말해주며 독자가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 주는 것이 정말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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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예쁜 글씨 바른 맞춤법 - 한 번에 잡는 글씨체 + 맞춤법 습관
모란콘텐츠연구소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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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나이가 들어갈수록 힘든 것이 맞춤법이다.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고 참 힘들다. 더욱이 누군가에게 중요한 문자나 글을 써서 보내려고 치면 맞춤법 때문에 창피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면 일단 인터넷 맞춤법 사이트를 활용한다. 


그렇게 해도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한테는 이런 고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참 좋은 책이 나온 것 같다. 평상시에도 아이들에게 문장 쓰기를 종종 시키는데 내가 고민할 필요 없이 이 책을 보면 필사도 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될 듯하다. 


책은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른이 나에게 사실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깨끗이’, ‘두루뭉술하다’, ‘솔직히’ 정말 많이 쓰는데 매번 틀리는 단어들에 관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짚어본다.


 이 중에 개인적으로는 헷갈리는 띄어쓰기가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이번주’ vs ‘이번 주’,‘지난주’ vs ‘지난 주’ 어는 것이 맞을까? 지난주가 맞고, 이번 주가 맞다고 한다. 지난주는 단어로, 이번 주는 합성어라고 한다. 올바른 외래어 ‘내비게이션’,’돈가스’ 종종 간판 메뉴판에서조차도 맞춤법이 틀리는 단어들이다.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단어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정말 내가 맞춤법을 모르고 있었고, 틀리고 있다는 반성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말 제대로 사용하게 집중해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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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뇌과학 - 와튼스쿨 뇌과학 교수의 가장 과학적인 리더십 레슨 쓸모 많은 뇌과학 13
마이클 L. 플랫 지음, 김현정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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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현대지성의 뇌과학 시리즈에 새 책이 나왔다 하는 순간 시선이 갖다. 조직 생활을 한다면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하지 않나 싶다. 

리더십 하면 보통 자기 계발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뇌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조금은 새로운 접근이 이 책을 읽는 독자로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보통 책의 앞부분을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 책의 뒷부분에 더 호기심이 갔다. 엄청난 참고 서적과 논문, 다양한 참고 자료에 대한 기록을 보면서 작가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 책을 준비하는 데 사용했는지가 보이는 듯했다.




 흔히 리더십 하면 거친 카리스마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는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흔히 리더하면 나 홀로 이끌고 간다 생각이 드는데 ‘리더십의 뇌과학’에서는   요새 말로 공감, 동기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책을 빨리 보는 편이라면 2~3시간이면 앉은 자리에서 그냥 끝까지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어려운 의학적 용어로 쓴 책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단어와 문장이라서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사실 조금 전문적인 책은 단어와 어려운 문장 구조에서 책을 읽다가 지치기 쉽지만 이 책은 오히려 에세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나에게 직접 자신의 생각을 작가가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천기 누설급에 해당하는 내용 같다.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간다.


“이인칭 대명사를 활용해 청중과 직접 소통하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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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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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진짜 '내 책'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만나보세요! 솔직히 처음에는 아들의 엉뚱한 한마디에 저도 웃음이 터져버렸어요. “아빠, 이거 명탐정 코난이야!" 표지를 보고는 전혀 상상이 안 갔는데, 아들에게는 그만큼 흥미롭고 매력적인 책이었나 봐요. '코난급 재미'라는 아들의 한마디에 저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만 끼고 살던 딸아이도 이 책을 잡더니 순식간에 끝까지 다 읽어버리더군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스마트폰과 견줄 만큼 재미있는 책이라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흡입력에 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님의 이력은 이 책이 왜 아이들의 마음을 그토록 잘 아는지 설명해줍니다. 아이들이 겪을 법한 현실적인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훈계하거나 교훈을 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주인공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마지막 삽화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방식은 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끝까지 놓지 않게 하는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우리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정의감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분명 아이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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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리커버 에디션)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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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책 제목이 처음부터 내 마음을 툭 건드린다.

서점에서 이 제목을 봤다면, 아마 ‘너나 잘하지! 나한테 왜 이래?’ 하고 혼잣말로 툭 내뱉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그 생각은 순식간에 180도 바뀐다.

처음 마주한 목차부터가 묘하게 시선을 붙든다.


‘52개의 주제.’ 왜 하필 52개일까?

한 해의 주마다 한 가지씩, 인생의 주제를 마주하라는 뜻일까.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여러 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지혜를 얻는 때가 찾아올 것이다.”

그 문장을 읽는 순간, ‘그럼 이 책을 몇 년은 곁에 두고 읽으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스쳤다. 어쩌면 그 말은, 한 번에 다 읽기보다 한 주에 한 주제씩 천천히 곱씹으라는 뜻이었을지도 모른다. 지난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시간을 그려보며 말이다.


“나에 대한 완전한 결정권을 내가 가질 때 비로소 타인을 돕는 힘든 선택이 가능해진다.”


책 속 이야기처럼, 나 역시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늘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며, ‘나’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했던 시간들.

이제부터라도 내 중심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

그런 마음이 자연스레 들었다.

몇 개의 주제를 읽고 나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남긴 짧은 글들이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뉴욕 아트 스쿨의 데비 밀먼 교수의 글이 특히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수 없는 이유를 합리화 하기 위해 수많은 변명을 찾아낸다. 그중 으뜸이 ‘바쁘다’다.”


‘바쁘다’는 말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지는 않았을까.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나는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책 속 리더들이 전하는 지혜의 문장들이 송곳처럼 나의 단점을 찌르고 있었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지금, 이 책을 만난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선물처럼 느껴진다.

남은 절반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차오른다.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알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인생은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다른 하나를 오랫동안 돌보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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