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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뇌 효율을 200% 높이는 운동의 힘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평점 :
뇌 과학과 운동의 관계를 다룬 책으로, 운동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책은 신경과학, 심리학, 그리고 건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뇌가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고 변화하는지, 그리고 이를 운동을 통해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새로 나온 책인줄 알았는데 내용이 너무 익숙하여 보니 예전에 나온 뇌는 달리고 싶다라는 책의 개정판이었다.
1. 운동과 뇌의 연결
- 인간의 뇌는 신체 활동에 최적화되어 진화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며, 특히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 등을 강화한다.
- 운동은 새로운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며, 특히 해마(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신경가소성을 증가시킨다.
2. 운동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주요 수단으로 작용하며,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준다
- 규칙적인 운동은 불안감을 줄이고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3. 현대 사회와 신체 활동 부족
- 현대인들은 점점 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뇌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 책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좌식 생활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4. 운동의 종류와 뇌에 미치는 효과
- 유산소 운동(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가장 효과적인 뇌 건강 개선 방법
- 강도 높은 운동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평가
-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내용이 신뢰할 만 하다.
- 현대인의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운동의 중요성과 방법을 제시함
- 쉬운 언어와 흥미로운 사례들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 운동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으며, 부작용이나 한계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듯
- 뇌 과학을 공부 좀 했다싶은 독자들에게는 다소 기초적인 내용으로 느껴질 수 있음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
- 매일 30분 이상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기.
- 업무나 공부 중간에 5~10분씩 간단한 스트레칭을 추가하여 신체 활동을 늘리기.
-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
운동의 중요성과 우리의 뇌 건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