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단독주택 -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단독주택에 살아 보니
김동률 지음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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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전원주택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30여년 전 쯤에 우리 가족도 단독주택에 살았었다.

요즘 생각하는 살기 좋은, TV나 유투브에 나오는 그런 좋은 집들이 아니었던

거의 모든 벌레들을 만나고,

화장실이 집 밖에 있고,

몸을 씻는 공간과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 한 곳에 있는

이런 저런, 멋지다고 할 수 없는 특징들을 가지는 공간을 옮겨다니다

중학생 때 살게된 아파트는

우리 가족에게 완전 신세계였다.

이렇게 깨끗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준

그렇게 계속 20여년을 넘게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이제는 멋진 단독주택의 삶을 부러워하게 된다.

그래서 관련될 글들을 많이 찾아보다 읽게 된 이야기다.

책의 저자는 단독주택에 사는 글쟁이?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답게 문장이 재밌다.

그런 사람이 쓰는 단독주택의 4계절이다 보니,

내가 겪었던 불편함들 마저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

독자들이 당장 부동산앱을 한번쯤 훑어보게 만들,

단독주택 생존기.

재밌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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