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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고 싶습니다
이만수 지음 / 카리스 / 2024년 7월
평점 :
시를 좀 읽어볼까 싶어서 도전해본 시집이다.
이 책과 함게 같은 작가의 작년 출판작도 함께 받았는데
시집 자체는 나쁘지 않고, 아름다운 문장을 읽어가는 느낌이 꽤 좋았다.
하지만, 서평은 도저히 적어낼 여력이 없어서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하던 짓을 해 보려고 한다.
바로 문학작품 분석이다.
이만수 시인의 새 시집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요 특징
주제와 내용
인간성 탐구: 시집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고 싶습니다"는 인간다움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주제로 하고 있다. 시인은 현대 사회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질문하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시에 담아내고 있다.
감정과 관계: 다양한 인간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사랑, 슬픔, 고독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펼친다.
사회 비판: 현대 사회의 문제점, 인간성 상실, 물질주의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시에 포함되어 있다.
시적 기법과 스타일
언어의 섬세함: 이만수 시인의 특징인 섬세한 언어 사용과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시어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의미와 정교한 언어 사용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다.
서정성과 철학적 사유: 서정적인 표현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되어 있어, 독자들이 감성적으로 몰입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비유와 상징: 다양한 비유와 상징을 사용하여 시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를 읽으며 여러 층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구성과 형식
다양한 형식: 시집에는 자유시, 산문시 등 다양한 형식의 시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이 시인의 다양한 시적 실험을 경험할 수 있다.
연작시: 하나의 주제를 여러 시에 걸쳐 탐구하는 연작시가 포함되어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주제 탐구가 가능한다.
장점:
깊이 있는 주제 탐구: 이만수 시인은 인간성과 인간다움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감성적 표현: 시인의 섬세한 언어 사용과 감성적인 표현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시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철학적 사유: 시 속에 담긴 철학적 사유는 독자들로 하여금 시를 읽으며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점:
종교적 색채: 시인의 목회자 신분을 모르고 읽었는데도 종교적 색채가 충분히 느껴진다. 이 부분이 사실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