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공학 진화하는 인간 -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첨단 기술의 오늘과 내일
KAIST 기계공학과 지음 / 해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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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를 키우는 최전선에 있는 27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책이다.

공학은 과학에 속해 있는 영역으로 평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공학은 현대 과학기술의 버팀목이자 근원이 아닐까 한다. 과학자들이 생각해 내고 증명해 낸 아이디어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제품,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과정에 공학이 함께 한다.

이 말인즉, 공학자는 과학적 지식과 함께 이를 실제로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공정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야말로 과학기술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난 공학에 정말 약하다.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재밌고 비교적 쉽지만, 그것을 실생활에 옮기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공학자들이 일하는 과정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공학에 관한 교양서적을 찾아서 읽는다. (교양서적에 머무는 이유는 당연히, 전공서로 들어가면 이해하기 힘든 페이지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

공학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 국내 공학, 그것도 기계공학과에 속한 27명의 전문가가 우리 시대에 공학 기술이 어디쯤까지 왔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해 준다.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내용을 빼고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담았고, 그림까지 있어서 이해가 쉽다.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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