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퓨마의 나날들 -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
로라 콜먼 지음, 박초월 옮김 / 푸른숲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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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당첨되서 받은 책이다.

사실 이 책 신청할 때 너무 바빠서 내용보다 출판사에 대한 믿음 하나로 신청했었다.

푸른숲.

내가 아는 어떤 출판사보다 경영철학이 확실하고 그 과정 또한 투명한 출판사.

이곳의 책이 청소년 도서가 자연스레 요즘 좀 멀어졌는데

내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더더욱 반가웠다.

사실 책의 소재나 구성은 그리 새로울 것이 없다.

제인구달의 [제인구달]이 생각나는 책.

화자가 동물 전문가가 아니라는 일반직장인(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인 영국에서 남미로 훌쩍 떠날만큼, 그렇게 '평범'하신 분은 아니다.)이라는 것,

침팬지의 세계로 들어간 구달과 달리

이 책의 퓨마는 구조되어 와서 사람들의 세계에 들어온 동물이라는 부분이 다르다면 다르겠다.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여 돌보는 곳에서 일어나느 일이다 보니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들과의 에피소드가 난무?한다.

그리고 또한,

마음을 다잡고 숨을 크게 쉬고 넘겨야 할 페이지들도 있다는 것을 미리 경고한다.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그린 책들은 항상 어쩔 수 없다.

너무나 화가 나는 부분 뒤에 오는 참담함과 무력감,이 함께하는 순간들

그거 견디는 거, 이 책에 나온 동물들이 당한 일들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닌데

그래도 항상 망설이게 된다.

그래도 이 책

완전 추천한다.

나와 먼 타지에서 일어나느 일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다른 이름으로 매일 벌어지고 있는 동물학대에 대해 생각 해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찾게 된다면, 그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도,

책은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가 느낀다고 생각하는 이 모든 감정과 생각들이

우리 사람의 것만이 아님을

당신도 알게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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