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위드 X 창비교육 성장소설 9
권여름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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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름이 창비교육이다

표지부터 제목까지 청소년 소설임을 표방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방심하고 가볍게 집어들어 읽었는데

아~~ 내가 왜 그랬을까?

사람마다 무서움을 느끼는 역치는 모두 다르겠지만

최저의 역치를 가지는,

영화관 가면 틀어주는 예고편에도 화들짝 놀라는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무섭다ㅠㅜ

책으로 공포소설을 읽을 때의 장점은 눈앞에 무서운 장면이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큰 단점은

머릿속으로 떠오른 장면과 그 무서운 문장들을 읽을 때의 소름끼치는 느낌은 계속 반복된다는 것.

그 무서움이 너무 쓸데없이 충실하다는 것 말고는

완전 만족스러운 소설집이다.

여러명의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맛 볼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고

잘 쓰여진 청소년 성장 소설답게

잘 읽히면서도 행간에, 이야기 속에 깨달음을 주는 순간들을 선사하는 것

책장에 꽂아두고 학생들에게 한번씩 읽어보라고 추천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여름에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싶은 어른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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