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포차 심심 사건 네오픽션 ON시리즈 10
홍선주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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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포차 심심 사건

제목이 포동포동 귀엽다.

아무 생각 없이 귀엽다고 느꼈는데 사실은 꽤 깊은 뜻?이 있는 가게이름이자 제목이었다.

처음 시작부터 사건들이 휘몰아친다.

한밤중 귀갓길에 웬 남자가 주인공 연자 뒤를 쫓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들어간 식당

그 곳에서 다시 추리극이 펼쳐진다.

내용은 완전 다르지만 영화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다.

초반부와 회상씬을 제외하면 모든 사건이

작은 식당안에서 등장인물들의 대화로만 시작되고 끝나는 설정, 분위기 모두 비슷하다.

이렇게 한 장소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영화를 뭐라고 하더라...

밀실 영화 까지는 아닌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

재밌다. 잘 읽힌다.

이런 평이 가장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면...ㅠㅜ

캐릭터와 배경 설정이 극적이지만 사실 좀 억지스럽다 싶다

그리고 젊은 작가들(완전 나 혼자의 생각)이 흔히 하는 실수인 듯 한데

별 이유 없이 어려운 단어들을 나열한다. 그냥 깔끔하게 구어체로 서술할 수 있는 문장을 문어체로 잔뜩 꾸며놓은 문장이 드문드문 좀 불편하다.

하지만, 그래도

소파에 길게 앉아서 편하게 뚝딱 읽고 일어나 앉아 나머지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주말 오후에 읽기 좋은 소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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