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탄생활 -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후회 없이 행복하게
팀 누나즈 지음 / 가디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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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가

아미를 시작했다.

이 아이의 덕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사실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육아와 결혼생활이라는 흔한 듯 하지만 내가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세계를 겪어있는 그가

새로운 즐거움을 찾은 듯 하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도대체가 그 생활을 함께 해 줄 수는 없는데

어릴 때 부터 그랬다.

TV에 나오는 영화배우, 가수들을 참 많이 좋아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데 많은 시간과 마음을 쏟지만

한 팀에, 한 사람에 내 마음과 열정을 쏟아서 하는 덕질이라는 것은 해 본적이 없는 나이기에

멀리 있는 친구와 공통점을 가지고 수다를 떨어보려는 나의 노력은 하루도 아닌 반나절만케 답보상태가 되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이 나왔다.

그래 그 마음이 어떤건지 좀 이해라도 해 보자 싶어서...

결론은

그냥 내가 책이랑 영화에 집착하듯 이들의 집착점은 방탄이라는 것이다.

그걸 책으로, 그것도 종이책으로까지 내야 됐었나 라는 의구심을 이 책이 떨쳐줄만큼 그 내용이 상큼하거나 새롭거나 아니면 그야말로 다음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을만큼 재밌거나...

그러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 이렇게 위로받는 방법도 있구나

이런 마음으로 팬이 되고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집착'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여 친구가 되는구나

라는 그 일련의 과정을 드라마를 보듯

생활툰을 보듯이 읽어낼 수 있었다.

그들을 응원한다.

내가 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은 일들을 해내는 '누나'들의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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