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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전작은 몰라도 이번책은 성공!!
1천권 독서법
아 내가 정말 힘들게 읽은 책이다.
책을 느리게 읽고 앞페이지 왔다갔다하며 읽는 나에게는 하루 한권 독서는 진짜 힘든 일이다.
거기다 나는 공감할 수 없는 작가의 경험담에거 비롯된 결론들...
그래서 사실 이 책의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책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좀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그 걱정 때문에 기대값이 낮아져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 괜찮다
작가의 어두운 어린시절 이야기는 ...
모르겠다. 얼마나 공감을 가져야 할지
그런데 항상 자신의 경험담에서 약간 엉뚱한 결론을 내는 작가의 성향은 여전히 나랑 맞지 않다.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둡고 힘들었던 상황과 그 상황을 극복하게 해 주는 책의 추천은 꽤 잘 맞아떨어진다.
내가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할 때 이 책을 한 번 더 보고 참고하면 되겠다는 안도감이 막 샘솟는 내용들이다.
세상에 어둡고 슬픈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럴 때 그를 이끌어 주는 많은 것 중에 하나가 책이 될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겠는가
그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만난 듯 해서 기분 좋은 하루이다.
책소개
책소개
《1천 권 독서법》,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 등 독서와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18년 경력의 사회 복지사, 500여 차례 강연단에 선 강사, 칼럼니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커리어 우먼, 전안나. 하지만 그녀에겐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눈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다.
40년간 숨겨야만 했던, 두려움에 가슴이 뛰어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비밀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고백한다. “사실 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모르는 고아였고, 입양되어서도 여섯 살 때까지 양부모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무적자였으며, 20여 년간 가정 폭력을 당한 아동 학대 피해자였습니다.” 숨이 쉬어지기에 살았으나 사실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다고 그녀는 말한다. 아동 학대를 경험한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본인 잘못 같았기에 ‘태어나서 죄송한’ 마음으로 살았다.
하지만 전안나에게는 책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도피처 삼아 읽기 시작한 책은 어느새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삶을 구원해 준 동아줄이 되었다. 닥치는 대로 읽었으며 10년 전부터는 하루에 한 권씩 독파하고 있다. 그렇게 읽은 수많은 책 중에서 전안나에게 큰 영향과 깨달음, 위로를 준 서른 권을 골라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소개한다.
《칼자국》, 《달과 6펜스》와 같은 ‘문학’부터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같은 ‘자기 계발서’, 《보통의 언어들》, 《아침의 피아노》와 같은 ‘에세이’까지 암흑 같았던 그녀의 삶을 따뜻한 양지로 끌어내 준 책과 함께 전안나의 눈물, 슬픔, 기쁨, 행복 그리고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