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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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연출하는 곳,
홋카이도에서 전해 온 반가운 소식
유쾌하고 다정한 숲속 수의사의 자연 교감 에세이


《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는 저자인 다케타즈 미노루가 홋카이도 동북쪽 고시미즈에서 40여 년간 숲속 수의사로 일하며 자연과 교감한 나날을 기록한 에세이다. 숲속 진료소를 운영하는 저자는 가축을 돌보는 수의사지만, 다친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기꺼이 도맡는다. 철 따라 송어 낚시를 마음껏 하고, 햇볕 좋은 날 낙엽 속에서 실컷 낮잠을 자고, 보고 싶은 동물을 쫓아 숲속을 헤매기도 하는 그는 홋카이도의 자연을 한껏 껴안고 살아간다. ‘웬수’ 같은 식객인 야생동물 손님들이 얼마 되지 않는 집안 수입을 거덜 낸다며 툴툴대지만, 사실 그의 마음에는 그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진한 애정이 가득하다. 자연 속에서 더없는 행복을 찾아가는 유쾌한 숲속 수의사의 이야기가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

 

훗카이도

말만 들어도 머~~~언 곳이다.

지도로 찾아보니 진짜 멀다.

안 그래도 나에게는 먼 나라 일본

그 일본 에서도 북으로 북으로 가야 하는 지역 훗카이도

책을 펼치면 제일 첫장에 훗카이도 지역 지도가 나오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은 네무로 해협

그 해협의 이름의 주인 네무로 지역, 그 안으로 들어가면 고시로 지역

지도에서 봐도 외딴 곳의 향기가 느껴지는 고시미즈

이 지역에 수의사 부부가 산다.

그 곳에서 자연 속 동물들을 만나고 보살피고, 돕고 그러면서 이들도 그들만큼이나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1년 동안 오롯이 잘 담아낸다.

길을 걷다 만나는 많은 작은 생명들

그들을 측은히 여기고

마음 아파하는 것

그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기에

하지만,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들여 그 생명을 지나치지 않고 돌보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의 이야기다.

그것을 생을 걸고 해 낸 사람의 이야기라 내공이 깊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

입에 잘 붙지도 않는 고시로, 네무로 거기서도 내륙인 고시미즈 지역에서 자연에서 다친 동물들을 돌보면서 살아가는 수의사 부부의 이야기라.

생각 해 보라

이게 어떻게 재미가 없을 수 있겠는지.

따뜻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

우리 나라에도 이런 책이 분명히 있겠지? 내가 이 놈의 감기만 떨어지면 바로 찾아서 읽어야지.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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