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아이 공부 - 인문 고전으로 하는
오승주 지음 / 글라이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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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 사람 하나를 오롯하게 성장시킨다는 것은 참 어렵고 근심되는 일이다.

자꾸 육아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고
고전을 읽지만..

자꾸 어렵고 공허하고 두려운 이 느낌..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잘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이 두려움..

어렵고도 어려운 이 사회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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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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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이런 할아버지 부담스러워 ㅋㅋㅋ 조르바에 이어 다시금 느끼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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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이후 오퍼스 10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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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나 기아 상태의 처절한 ˝난 저 상황이 아니라 다행이고, 그 상황에 처한 넌 정말 불쌍하구나˝라고 생각했던건 아니었을까.. 나의 속물선, 위선, 모순들이 까발려진 것 같아 아팠다 ㅠ

중국 능지처참 사진은 정말 ㅠ 꼭 책에 실려야했는지... ㅠㅠ 오래 생각날것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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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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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넓고 얕은 지식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잘 썼을까~~ 팟캐스트의 초기 청취자이자 채사장 팬으로서 이제서야 읽었다는게 새삼 부끄러워진다.. 두번세번 읽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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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아이들 - 전범의 자식들, 역사와 대면하다
타냐 크라스냔스키 지음, 이현웅 옮김 / 갈라파고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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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충성했던 전범들의 자식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 맘 속에 숨어있는 가십을 들추고 싶은 욕망을 적절히 자극하면서도 사회의식에 대한 숙제까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프리모 레비의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를 읽고 너무 심한 괴로움과 우울함에 빠졌던 직후라.. 오히려 이 책은 담담해서 또다른 의미로 좋았는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에 남은 화두나 다름없는 건데..

악마의 건축가였던 알베르트 슈페어.. 그의 딸.. 힐데가 남긴 말이다.
˝우리는 죄를 물려받지는 않지만 우리 조상의 죄로 생겨난 결과는 물려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지는 자세로 행동하고 재산을 강탈당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소유물을 돌려주는 것이 각자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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