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960,70년대 베트남 참전에 반대해 거리로 나오는 젊은이들을 꽃의 아이들이라고 했단다. 그 젊은이들이 무분별한 임신과 그로인한 출산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나보다. 질리 홉킨스도 그 꽃의 아이들의 아이이다. 원치 않은 아이를 낳게 된 질리의 엄마는 질리를 위탁가정에 전전케 하고.. 질리는 두어번의 위탁가정 적응에 실패 한 후 마지막 위탁 가정 트로터 아줌마네에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좌충우돌.. 삐걱거리며 트로터 아줌마네에서의 적응도 쉽지 않았지만,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기까지의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다.사춘기 아이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을 대할때..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플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