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 독서·토론·글쓰기가 전부다
김하영 지음 / 다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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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엄마로서
눈길이 갔고 평소 관심사인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었다.

이 책은 교육자이자 초보 엄마인 저자가
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에 집중을 했는지와
아이의 초등 6년 동안 가정교육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담고 있다.

*책에서는 독서. 토론.글쓰기를 아울러 ‘독토글’로 표현하고 있다.*

📚 책을 읽으면 자기 질문이 생기고,
스스로 답을 구하고, 자기 길을 만들어 가는
힘이 켜진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 인간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불을 밝혀주는 것이 바로 독서다.

📚 자기주도학습의 역량을 키우는 초등기 6년동안
부모의 역할은 딱 하나다. 부모가 중심을 잡고 든든히 묵묵하게 함께 걸어줄 엄마 공부에 있다.

📚 독토글의 목적은 자율적으로, 자발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형식이라도 초등 독토글에서는 억압이고 통제다. 독토글에서
형식은 자기를 가두는 틀이 되기 때문이다.

책의 초반부터 공감이 많이 되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많은 질문들을 하고 나아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그러한 내용이 나와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른다.

가정 안에서 최대한으로 아이와의 책 읽기를 계속해나갈 생각이고 그에 따른 고민들이 항상 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 독서뿐 아니라 토론 글쓰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통한 현실 적용 방법들을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리고 아이는 내 소유가 아니라는 것...
부모의 역할을 잘 하려면 부모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먼저 중심을 잘 잡아갈 수 있게
엄마 공부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가길 다짐해 본다.

책 속의 내용들을 잘 기억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천천히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나아가 글쓰기까지
항상 함께 해나갈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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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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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런 상품이 어떻게 천 원이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종종 아니 자주 다이소를
가는듯 하다.
생각해 보니 어제도 다이소에서 몇몇 물건을
구매해 왔다.
그 곳에 가면 마치 필요한 물건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다 있다.
편리하게 구매를 하면서도 어떻게 이 가격이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물건이 다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는 순간 반가움이 컸고
궁금증에 대한 해소와 더불어 3조의 매출이
천 원 짜리 한 장에서 비롯되었다니 그 방법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Part1.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Part2. 본질만 남기고 다 버려라
Part3. 천원짜리 품질은 없다

📖 우리는 왜 1,000원짜리 상품을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것일까?
1,000원이란 가장 작은 지폐로 경제의 기본이 되는 단위이다. 그만큼 서민을 대표하는 화폐이고
무수한 땀방울이 밴 돈이기도 하다.

📖 홈런은 결과일 뿐이다. 그런데 과정을
생략한 채 홈런이라는 한 방의 결과만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 장사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게으르면 할 수가 없다. 당연한 것을 꾸준하고 철두철미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균일가 사업은 돈이나 머리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우직하게 땀 흘려야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상품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정보가 개발과정에서 흘러나와야 한다.

책은 3부로 나뉘는데 아성 다이소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했는지
균일가 전략을 고수하기 위해 어떻게 해왔는지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성산업, ㈜다이소 아성산업 그리고
㈜아성 다이소까지 과거부터 현재를 알 수 있었고 마흔다섯 쉽지 않은 시작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일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물건들에 많은 노력의 결과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사실 다이소가 짧은 기간 성장한 회사라는 생각이 막연히 있었던 것 같은데 큰 착각이었다 위기를 극복하기도 하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며 오랜시간 단단하게 성장 해온 회사라는걸...

책을 덮으며 일을 할 때에 하나하나 진심을 담고 철저하게 지키며 꾸준히 반복하고 조금이라도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진심이 통하고 좋은 결과로 연결된다는 걸 마음속에 담아 본다.

이 책은 어떤 일을 할 때에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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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와 감정 드래곤 - 어린이 마음속 여섯 감정 이야기 파스텔 그림책 4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애너벨 템페스트 그림, 엄혜숙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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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표지의 드래곤의 표정에
눈길이 가네요🙂
아이도 책을 보며 감정을 잘 느끼는 드래곤인가? 라며 관심을 보입니다.

📚 보통 아이들은 반려동물로 햄스터나 강아지, 고양이를 키워요 그런데요. 데이지는 드래곤을
키운답니다.
그것도 여섯 마리나요. 행복이, 차분이, 화냄이, 겁쟁이, 슬픔이, 용감이...
데이지는 드래곤 들과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요?
드래곤들을 전부 데리고 집을 나섰는데 과연 괜찮을까요?

여섯 가지 감정을 드래곤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감정이라는 게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기 조금은 어려운 부분인데 드래곤들의 표정에 너무
잘 드러나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지금 어떤 감정인 것 같은지 물었더니 차분이의 감정이라고 하며
엄마 앞으로 화나거나 슬플 때 이 책을 읽을까? 라고 하더라고요
감정들이 이 책안에 있어 좋을 것 같데요^^

책을 통해 지금 내 감정은 어떤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모든 감정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책 속의 여섯 감정 들을 떠올리며 감정 놀이를 아이와 함께 했어요.
색종이를 접고 그 위에 표정 스티커를 붙어 보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아이가 여섯 가지 감정을 떠올리며 잘 표현하고 그 감정에 대해서 말하며 잘 놀더라고요 아마도 한동안 표정 놀이가 계속될 것 같네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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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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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1편에 대한 좋았던 기억에 3편의
소식이 무척 반가웠어요
이번 3편의 주제는 보라색!💜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이
더 기대 되네요.
까만 표지의 보라색 동그라미 두 개가 두 눈 같기도 하고 망원경 같기도 하네요.
어떤 보라색의 세계로 데려다줄지 궁금해졌답니다.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보라색 찾으러
가는 건가?라고 이야기하면서 궁금해하더라고요

책은 보라 보라!로 시작하는데 마치 출발을
외치는 것도 같고 이제부터 잘 보라고 말하는
것도 같아요.
보라색, 보라비, 보라 숲, 보라 바다, 보라고양이. . . 온통 보랏빛으로 가득합니다.

보라색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저는 보라 마음이 가장 기억에
남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보라 고양이가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재미있었는지 아빠. 엄마에게 읽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며 보라색을 떠올려보았어요
아이에게 보라색이란 멍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

온 가족이 함께 책을 보며 보라색으로 가득한 기분 좋은 시간이었고 책 제목처럼 색을 마음껏 상상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단순히 보라색이 좋다 정도였는데 좀 더 색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상상해 볼 수 있었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햐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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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의 탄생
전정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올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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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의 탄생이라니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고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감으로 아이와 읽었던 책이에요.

📚 어둡고 울퉁불퉁한 동굴을 빠져나가기 위해
공기덩어리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준비, 출발”

공기덩어리들은 동굴 천장을 긁으면서 나오고
천장에 부딪치며 밖으로 튕겨 나오고 밀려나오고
닫히는 문 사이를 재빠르게 비집고 나와요
각자의 다양한 방법으로 동굴을 빠져나와
마침내 멋진 글자가 되어요.

한글의 자음이 만들어진 원리를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
자연스럽게 글자를 익히며 아이와 읽기에 좋았어요.

책 속의 어이쿠, 형아! 같이 가! 등의 표현이
참 재미있었고 글자들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 자꾸자꾸
읽고 싶었던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어 금세 사라져 버리는 소리를 오래오래
남기는 일을 하겠다는 자음들을 응원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하게 느껴졌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함께 온 단어 수첩 활동과 글자에 표정 만들어주기를
해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목구멍 소리(후음) ㅎㅇ이 들어가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는데 저는 뭐가 있을까 한참 고민을 했는데 아이는
금방 야호라는 단어를 생각해 내더라고요^^

글자에 다양한 표정 스티커를 붙여주며 다시 한번
책 속에 나오는 글자들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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