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 아는 만큼 편안해지는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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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어떤 시선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많은 것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다룬 책

심리학자인 저자가 강연을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반복해서 겪는 고민들을 관찰하고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접목시켜 44편의 심리 수업으로 풀어냈어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나를 알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와 같은 고민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되요.


그리고 그 고민을 풀어가는 해법도 제시해 주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읽는 내내 글 자체가 무겁기만 한게 아니고 재미있는 글로 풀어 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또 심리학의 연구나 다양한 이론이 적혀 있기 때문에

무겁게 읽을 수도 있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책이에요.


느리지만 결국 해낼 당신에게

남을 많이 의식하던 아이였지만 지금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강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진 아이.

작가가 자기자신에게 하는 말 같았지만, 글을 읽어 보니 작가가 글을 읽는 독자에게 해주는 말 같았어요.

저도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 느리지만 결국 해낼 수 있을거야.


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마음다짐 글귀도 찾아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나를 가장 모르는 건 나 자신이었다 : 자아와 자기

학창시절 품었던 다양한 꿈, 하지만 꿈에 걸맞지 않은 실력...

실패를 해야 한걸음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시도를 했기 때문에 이 일이 내게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었던게 아닐까.

꿈을 꿔 보았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를 구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무엇이든 시도해보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


나를 표현하는 용어 자아 와 자기

자아는 의식할 수 있는 나

자기는 내가 모르는 나까지 망라한 개념의 나


단순히 같은 개념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나누어 보니 좀 더 뚜렷히 알게된느 자아와 자기


저자의 이야기를 빗대어 표현된 부분도 있고

다른 분들의 사례도 소개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고

글을 읽으면서 저에게도 작은 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치유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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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 - 80개의 명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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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어린이들이 명언을 안다면 삶의 지혜와 교훈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80개의 명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이 책에는 위인 80명을 철학자, 문학가, 예술가, 과학자, 정치가, 군인으로 나누어

그들의 생애와 업적, 명언과 그들의 일대기를 설명해 놓았어요.


아이와 책을 펼쳐보면서 많은 명언을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누가 이런말을 했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아이와 읽으며 저도 한번 더 익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하나씩 배워오던 명언을 책에서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헀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발견하니 다시 선생님의 가르쳐주신 이야기가 생각 났는지

다시 한번 더 저에게 알려주더라구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며 원효대사 해골물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일화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게 되었어요.


동굴에서 밤에 물을 마셨는데 일어나보니 해골에 담긴 물이었다는걸 알고

불교경전 화엄경에 나오는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와 연결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을 읽으면

글로 한번 익히고, 그림으로 한번 그리고 필사노트로 또 한번 명언을 제대로 알고 익힐 수 있습니다.

쉽게 읽고 보고 쓰는 위대한 명언도감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인들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어서 다양한 접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마주할 때 명언들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도 추천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적극추천합니다.


깨알팁으로 명언에 관해 아이에게 설명이 필요할 때 참고하시면 너무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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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불길한 예언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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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유튜브로 접했던 집사tv를 책으로 만나봤어요.

이미 전에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을 보고 난 후라 더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게 보고 있는건...안비밀..)


집사는 지옥에서 추방당한 악마이고,

판결문에 따라 대저택과 식구들을 돌보고 있었어요.

로희, 또이, 푸딩제리, 현이머, 멜로우, 료미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죠.


전 이야기에서 갑자기 사라진 집사.

그리고 사라진 집사를 찾아나선 크루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마을에 갑자기 생긴 서커스단에 대한 관심을 뒤로 하고 크루들은 집사를 찾아나서는데요.

마을 어느 곳에서도 단서를 찾지 못하던 그 때 서커스단 전단지에서

미래를 알려주고 찾고 싶은 것을 찾게 해준다는 주술사의 존재를 알게되죠.


주술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소중한 것을 돈과 보석이라고 생각한 멜로우


가장 소중한 것?

책을 읽다가 갑자기 아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나는 가장 소중한게 우리 가족'이라고 대답하는 아이 눈을 보고 잠깐 미안해졌어요..

멜로우처럼 가장 소중한... 돈이 없는데.. 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하.하.하...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주술사를 만나는 장면부터 이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주술사가 보여주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집사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집사가 어디있는지 알 수 없어서

여전히 집사를 찾아 나서는 크루들

무당에게까지 가서 집사가 어디있는지 물어보는데....


집사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무당할머니는 집사가 떠났다고 알려주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해주는데요.

집사는 진짜 떠난걸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집사TV 책속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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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TV 엉뚱 과학 2 - 어메이징 시티 물 도난 사건 코아TV 엉뚱 과학 2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코아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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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을 받자 마자 읽어 보는 아이들

코아TV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친숙한 책이었어요.


과학 상식 코믹북 코아TV 엉뚱 과학 기묘한 왕국의 위험한 초대 1권에 이어

어메이징 시티 물 도난 사건 2권이 출간되었어요.


아이들이 오늘 읽어 볼 책은 어메이징시티 물 도난사건에 관한 책이에요.


물 도난 사건?인데 책 표지를 보니 하마가 잔뜩 나와요.

하마들이 물이 부족해서 동물원을 탈출한 건가 싶었는데

코아와 친구들 박사님이 하마에게 쫓기고 있고 하마를 조종하는 듯한 다무시 박사가 나와요.


코아와 친구들이 사는 평화로운 어메이징시티에 갑자기 물이 몽땅 사라졌어요.

씻지도 못하고, 작물에 물을 줄 수도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물이 곧 나올 거라 기대했던 사람들은 몇 주 후 물이 사라진 강을 보며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어 하죠.


그런데 갑자기 물이 왜 사라진걸까요?


코아와 친구들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박사님을 찾아가고,

드림 컴 트루를 훔쳐간 다무시가 물을 사라지게 했다는 걸 알게되죠.


다무시의 비밀기지에 가득한 하마들

하마들이 빨대를 입에 물고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며

로봇인 줄 알았는데 진짜 물먹는 하마였던....

다무시의 어마무시한 계획을 알게 된 친구들은

과연 어메이징시티에 물부족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뉴스에서 물이 부족해서 단수를 하는 지역이 있었는데

여름인데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음식을 만들 때도 불편하고

작물들도 물이 없으니 제대로 자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이 없어서 불편해진 상황을 직접 들었던 상황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할 수 있으니 또 한번의 좋은 경험이더라구요.


코아와 친구들의 대화를 들어보며 엉뚱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기본적인 과학상식 뿐만아니라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필수 과학상식도 나와 있어요.

과학지식 퀴즈페이지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놀이페이지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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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호의 과학 탐험 2 - 생명 탄생, 심해에서 우주까지 보다호의 과학 탐험 2
임영제 지음, 윤현우 그림, 김범준 외 감수, 과학을 보다 원작 / 알파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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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보다호의 과학 탐험2


물리학자, 천문학자, 생물학자, 방송인이 모여 만든 과학 콘텐츠 유튜브 <과학을 보다>가

어린이 과학 학습만화 보다호의 과학탐험으로 출간되었어요.

첫번째 이야기도 재밌었다는데 벌써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저희는 1권은 보지 않고 바로 2권부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2권을 보지 않으셨다면 이 책은 무조건 1권부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권부터 봐도 이야기의 흐름은 충분히 알 수 있는데

디테일한 이야기를 더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1권부터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2권부터 읽고 다시 1권 읽어보기로 했어요.)


아이와 함께 과학적 지식을 쑥쑥 쌓을 수 있는 책이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보다 프로젝트를 위해 루나와 지호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보다 프로젝트는 과학에 관심 없던 아이들을 미래의 과학자로 키운기 위해 시작되었어요.

주인공 루나, 지호의 다양한 호기심에 정확한 답변을 해주시는 박사님들의 대답을 들으며

엉뚱한 질문도 엉뚱하지 만은 않구나 하고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질문이 많아야 더 많은 지식도 쌓을 수 있구나 하구요.


과학해적단과의 결투에서부터 시작되는 첫 장면

뭔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악당으로 나오는 과학해적단 닥터매드가 원래 악당이 아니었다는 서사에

깊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무모한 실험.. 훌륭한 과학자 닥터매드?

과학을 독점하고 그 과학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닥터매드?

어떤게 진짜 일까요?


닥터매드를 물리친 보다호, 결투중 잠수정의 팔이 부러졌는데

잠수정의 팔을 찾기 위해 생물학 비니박사와 심해까지 들어가게 되요.


심해에 들어가 원시지구환경과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요.

만화로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한결 쉽게 느껴지네요.


생명탄생, 심해에서 우주까지

과학 교과서의와의 완벽한 연계 학습까지 되니까 미리 공부하고, 다시 공부하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익혀보는 과학.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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