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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 초단기끝장 -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5종목 통합, CBT시험 대비 에듀윌 조리기능사 시리즈
이유나 지음 / 에듀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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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합격 플래너, 무슨 공부던 간에 플랜 짜는게 참 힘들죠. 돈내고 학원가서 배우는게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플랜대로만 따라가면 되니 편해서 인데, 이렇게 플랜을 짜주니 넘나 고마운 일이에요.

핵심테마 33번 까지는 통합 내용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33번 통합내용하고, 34-36까지의 한식 내용은 이미 봤다고 보면 되는거지요.

만약에 나중에 다른 종목의 자격증 취득을 원하면 통합 내용은 쫙 한번 훓어보고 다른 내용들에 집중하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용 정리 후에 몇개의 모의 고사가 있는데, 문제만 풀어보고 끝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정답을 맞춰보고,

끝이 아니라, 해설을 보면서 왜 틀렸는지를 보면 다시 한번 복습이 될 듯 합니다.

제가 봤던 제목처럼 초단기 끝장 교재라 그런지 책이 두껍지 않아서 마음부터 가볍네요 ㅎㅎ

조리 기능사 시험을 보려는 계획이 있으신 분은, 저처럼 한권짜리 책 말고

이렇게 통합으로 되어 있는 책이 있다는거~ 이렇게 리뷰 보시고, 이왕이면 5종목 통합으로 된 책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선선하니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많이들 취득 하시더라구요.

저도 마침 기회가 돼서 얼마전에 한식 조리사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처음에 구입한 책은 타사의 한식 조리기능사 필기 책이었거든요. 처음엔 뭣모르고 책을 보다가, 앞뒤 요렇게 훓어보다보니, 한식 뿐 아니라 일식이나 중식 다른 기능사 필기도 공통부분이 있어서 다른 부분 조금씩만 더 보면 다른 종목도 쉽게 볼 수 있겠네???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죠~~ 이미 이렇게 통합으로 된 책이 있었네요.

한권으로 5가지 종목을 모두 섭렵할 수 있어요.

2024년으로 나온 책이라서, 올해 남은 시험들도 가능하고 내년 시험들도 충분하게 대비가 가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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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거 너 다 가져 - 까꿍이가 전하는 행복박스
나인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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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거 너 다 가져] 라고 누가 말해준다면 1초도 고민 안하고 어~ 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이렇게 날씨도 선선해지고 낙엽 떨어지는 것 볼때면 왠지 마음 한켠이 비는 느낌이 드는데, 그 빈자리를 행복으로 채울 수 있 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귀욤귀욤한 글씨체에, 더 귀여운 일러스트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의 무게를 좀 덜어주는 것 같네요.

행복이란 단어는 어떨때는 참 거창하게 다가와서 내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행복의 다른 말은 만족이라는 얘기를 어디에선가 들은 듯 합니다.

그렇게 보면 행복이란 늘 곁에 있죠. 하얀 쌀밥 한그릇 먹으면서 행복할 때도 있고, 혼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조용한 노래 듣고 있을 때도 넘나 좋지요.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뜬구름 같은 행복을 손만 뻗으면 당장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까이로 가져다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참 쉽고, 참 따뜻하고, 누군가에서 심리학을 배우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해 주는 따뜻한 사람이 이런거야 하며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라 편하고 따뜻해요.

한켠에 이런 글이 있어요.

대나무은 생각하지 않아도 저리 키만 큰데

다람쥐는 생각하지 않아도 저리 잘 달리는데

꾀꼬리는 생각하지 않아도 저리 목청만 좋은데

.

.

.

사는 건 어떻게 살아지는데 잘 살려고 하면 힘들어 진대요. 비슷한 얘기를 법륜스님 즉문즉답에서도 들은 것 같아요.

생각은 좀 줄이고, 단순해져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저두요, 그리고 다른 분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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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 타인의 감정은 내 책임이 아니다
캐런 케이시 지음, 방수연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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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많이 와닿아요. 아무래도 인간은 혼자 살기는 힘들고 늘 누군가와 만나며 살아야 하니...

나이 먹을수록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서 모를 때는 몰랐으니 좋았는데, 이제는 눈치로 보나 상대가 말로 표현해서 아나 어떻게든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어렵지만, 잘만 터득하면 사는 동안에 두고두고 이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살면서 나보다 남의 일에 내 에너지가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한걸 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뱉어 놓고도 몇시간을 혼자서 끙끙거릴 때도 있고..

총 9파트로 책이 되어 있는데요, 그 핵심 문장만 봐도 마음이 뻥뻥 뚫리는 듯 합니다 ㅎㅎ

타인은 타인이다.... 사소한 건 사소하게 넘겨라....

저는 특히나 파트 7 타인의 감정을 통제 하려는 의지를 내려놓자. 이 부분이 확 와 닿았어요.

제가 지금 마침 가까운 사람과 이런 상태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 상황 하나를 놓고, 저는 굉장히 기분과 마음이 상했는데 상대는 전혀 아닌 듯 해요. 그래서 그럴 알아달라고 티를 팍팍냈는데, 이 문장을 보는 순간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타인에게 집착하고 집중하느라 놓친 것들을 이제부터라도 나에게 집중해서 나를 위해서 살아야겠어요.

타인에게 집중하고 통제하고 하는 힘듦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롭고 발전이 있는 사람으로 말이에요.

딱딱한 이론만 잔뜩 있는게 아니라, 친한 누군가에게 편하게 조언 듣듯이 편한 문체라서 더욱 좋아요.

어렵지 않고 쉽게 부드럽게 조언이 와 닿습니다. 닿은 그 글들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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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감정중심 심리치료
힐러리 제이콥스 헨델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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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옛날보다 뭐든 다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데 사람 마음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보면 마음 때문에 병원을 다니난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아마 이렇게 문득문득 올라오는 우울감을 이해해보려 하지 않고, 괜찮다고만 생각해서 더 힘들어 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정이라는 것은 온전히 내거인데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 감정을 뭔가 다르게 바꾸려는 건 더더욱 어려운 것 같구요.

세번째 파트에 보면 트라우마에 대해 나와 있어요. 저도 사실은 마음 속에 강박으로 남은 일인 건지 벌써 수십년 전 일인데도 가끔씩 꿈을 꾸거든요.

실제로 상담을 진행했던 사례자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면서, 그 마음을 해석하는 내용까지 함께 있어요.

상담 내용 후에는 실험이라고 해서 뭔가 해볼 수 있는 파트가 있네요.

가령 이 트라우마 부분의 첫번째 실험은 [자기에게 연민 보여주기]와 [스스로에게 부모가 되어주기]가 있어요.

같은 상황에서 그게 내 일이라면, 벗어나기가 힘들지만 만약에 친구가 그런 일을 겪고 있다면, 이렇게 저렇게 좋게 생각을 해보면서 친구를 위로 하지 않겠어요???

그런식으로 최근에 겪었던 힘든일을 적은 후에 친구나 타인이 그런일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얘기를 해줄건지 적으래요.

아!!!! 하고 깨달음이 느껴지네요.

도대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알수가 없어서 더 화가 났었는데...

차근차근 책보면서 생각도 좀 해보고 해야겠어요.

그러면서 버려야 할 감정들은 과감하게 내던지고, 마음을 좀 비워내야겠어요. 그래야 그 비워진 공간에 다른 것들을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한권 읽으면서 적으라는 공간에는 성의껏 적고 하면서 이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아직 실제로 경험한 일은 없지만) 마치 전문가와 상담을 받은 기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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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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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대한민국의 특징이 생각난다. 대한민국은 봄여름가을겨울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하긴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느낌적으로도 추워 죽을 것 같을 때를 잘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그 따뜻하고 노곤한 잠깐의 행복을 만끽하기도 전에 쪄죽을 것 같은 여름이 찾아오고... 다시 이 더위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무렵이면 어느새 미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온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를 냉동만두에 비유 한다고 한다 ㅎㅎㅎ 한여름에 잘 쪄진 우리는 이제 꽁꽁 얼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내 나이를 어림해서 40이라고 한다면 벌써 40번의 계절을 맞닥뜨렸으나... 그는 그냥 지나는 계절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을 읽다보니, 아~ 평범한 나도 그렇게 아무느낌도 없이 매번의 계절을 지나지는 않았었구나. 단지 이 책처럼 계절이 나에게 준것을 곱씹어 볼 기회가 없었을 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계절이 알려주는 영감을 이제부터라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가르침을 주었다.

아제 벌써 낙엽도 다 떨어지고, 떨어진 낙엽의 바스락 거리는 부서짐도 지나 이제는 흔적도 찾기가 힘들고, 어느새 울긋불긋했던 나뭇가지들이 앙상해진 것을 보며 낯설다는 생각이 든다.

찬바람이 부니, 책 첫장을 넘기면서 나는 책 냄새도 머리에 땀이 맺히던 여름이 맡던것과는 많이 다르다.

이 책을 통해 가랑비 메이커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읽다보니, 나만의 [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올 봄에는 운전하면서 지나던 중에 신호 대기를 하면서 떨어지면서 바람에 나부끼는 벚꽃이 너무 예뻐서 잠시 동영상을 찍어 두었었다. 비처럼 쏟아지는 듯 하기도 하고, 날아오르는 나비처럼 쉼 없이 날갯짓도 하고...

겨울의 찬바람을 코 앞에 둔 지금... 이 책이 아니었다면 또 그저 한번의 겨울이었을 것이지만, 이번 겨울은 나에게 어떤 낯선 장면들과 기분들을 느끼게 해줄 것인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이 찬바람의 익숙함이 녹기 전에, 나의 겨울이야기, 나의 한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중, 겨울에서 배운 이야기들을 나만의 일기장에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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