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퍼스트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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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도모다 아케미

"마음은 뇌에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해요. 매일 하는 생각이나 행동에 이르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령탑이 '뇌'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뇌과학자이자 두 딸의 엄마인 저자의 연구를 통해 아이의 섬세한 뇌가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인해 변형되는 과정과 치유, 회복을 위한 솔루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뇌와 발달의 관계를 배울 수 있었어요. ❤️‍🩹

잘 알려진 표현인 '학대'라고 하는 대신 '멀트리트먼트'라고 부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협박, 위협, 욕설,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행위와 반복되는 부부싸움까지도 아이의 뇌(=마음)🧠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어요!

희망적인 건 뇌는 재생과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 전문가의 도움과 부모의 양육방식 개선을 통해 다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부모의 자질을 갖추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fMRI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아이와 실제로 접촉하면서 일깨워지고 키워지면서 '양육 뇌'로 자란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서툴렀을 뿐,,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는 글귀도 뭉클했습니다. 아이를 통해 부모도 성장하는 것이겠죠 :-)

38년 경력 소아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 뇌에 상처 주지 않는 양육법! 실제 사례와 MRI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서 이해가 쏙쏙 잘되는 책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했던 잘못된 양육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좋은 양육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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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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