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사고팔 수 있다면?...🧬⏱️..돈만 있으면 다른 사람의 시간 유전자를 이식받아서 노화를 멈추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시간 유전자를 잘라서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어린이 문학 <시간 유전자> 속 이야기다. 😊 수많은 사람들이 타임 스토어를 통해 꿈의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는 상상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 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사람들이 있긴 마련이고,,, 시간을 빼앗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안티 타임 스토어 또한 존재했기에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인물과 사건들이 얽힌 이야기에 몰입하며 읽게 되었다. 시간 유전자를 팔아서 부유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는 엄마, 시간 유전자를 팔고 나서 친구들보다 부쩍 늙어 버린 모습에 회의감이 든 아빠... 💬엄마의 철통같은 시간 관리 속에서 반려봇처럼 살아가는 지후와 가난해도 시간을 절대 팔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안티 타임 스토어에서 일하는 이모, 아빠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라서도 시간 유전자를 팔려고 했던 예나 등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고민은 살짝 했지만, 시간이 유한해서 아름다운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에 사지 않는 쪽을 나는 택했다. 내가 돈을 주고 시간을 사게 된다면, 다른 누군가의 시간을 가져와야 되는 것이니 차라리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쓸모있게' '잘' 쓰는 쪽을 택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시간을 연장한다고 해서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 않은가.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동화였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p.87 "시간은 돈이기 전에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들이니까.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최고의 시간이다" p.156...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