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 - 삶의 중반에서 나에게 던지는 셀프 인생 리뷰
정지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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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것만으로 행복한 인생이 시작된다.
우리는 꿈 개념이 있는 어른으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자격이 충분하다." 🎈

"가끔 계획 없이 살아도 충분히 잘 흘러가고
있는 매일이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서 그냥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 😌🌿

여전히 '나를 찾는 여정' 중인 마흔을 넘은 저에게 위로와 힐링이
된 에세이,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지금껏 살아오면서 저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아픔과 상처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많이 쏟아냈고. 울고 나니 후련했습니다. 다시 살아낼 용기가 생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는 살면서 계속해서 부딪히는 마음의 멍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닿기만 해도 욱신거리는 마음의 멍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재의 일상' 이다.] p.161 는 글귀가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그래, 그럼에도 내가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고, 나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네요.

찬란한 인생의 오후에 비치는 햇살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치유의 말들이 외롭고 고단했던 제 손을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나의 인생 스승은 자기 계발서가 아닌 내 인생 그 자체였다.'고.. 반짝이는 순간들의 소중함과 무탈함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 너무 좋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치유의 에너지가 잔잔하고 몽글하게 전해지는 책
찐 추천드립니다!

🌷
"오늘도 삶이 우리에게 인사합니다.
'굿 애프터 눈!'이라구요." 😊
-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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