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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메신저 - 당신의 경험이 돈이 되는 순간이 온다
브렌든 버처드 지음, 위선주 옮김 / 리더스북 / 2018년 4월
평점 :
왜 이 책이 중고서점에서 수십만 원에 거래되었는지, 이제야 알겠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와닿는 내용인데, 12년 전인 2011년에 처음 쓰인 책이라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메신저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 명확한 가이드의 집약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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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던 긴박했던 그 순간, 세상 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존재였나?' 죽음 앞에서 깨달은 삶의 통찰은 그를 지식노동자가 아닌 창조자의 삶, 메신저의 삶으로 이끌었고. '보통 사람들'도 누구나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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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언서를 통해 피부 트러블에 좋은 천연팩 사용법과 좋은 식습관, 운동법, 림프절 마사지에 관한 정보를 얻거나 세라믹 괄사 등 제품 구입을 한 경험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님께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받았고, 전직 유치원 교사셨던 심리상담사로부터 부모교육 초청강연을 듣기도 했다. 아는 지인 중, 요리 분야의 인기 유튜버이자 파워블로거가 있는데 평범한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라는 점을 떠올리면. 자신의 경험과 지식, 지혜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그 일에서 큰 성과를 얻는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인 메신저는 우리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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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하찮게 생각해온 당신의 경험을 누군가는 간절하게 원하고 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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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것은 인간의 영혼을 깊숙한 곳에서부터 일깨우는 진정한 예술이다."(p.67)에서 메신저는 새로운 정보와 가치를 창조해내는 예술가들이란 생각에 공감이 갔다.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개념을 창조하여 역동적인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이 그들의 일인데. 책이나 강연, 비디오나 오디오, 워크숍,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거창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것, 컴퓨터와 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것고, 세상 어떤 주제에서든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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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 평생 성장하는 백만장자 메신저의 생각법은 어떤건지,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는 시크릿한 실전 노하우 등이 단계별로 상세히 담겨있었다.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가 신의 한 수란 생각이 들었다. 책읽기를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과정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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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용을 습득했더라도 마지막에는 장애물이 될 '두려움' 앞에서 누구나 망설일 것이다. 학생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야 선생이 눈에 들어온다는 말이 와닿았다. 특히, 새라라는 학생의 실제 사례가 기억에 남았는데 읽는 동안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
앞으로 어떤 지식과 경험을 메시지로 만들 수 있을지는 더 깊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육아와 자녀교육에서 좌충우돌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마음치유, 심리상담, 독서코칭을 연계하여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레 떠올랐다. 블로그에 글쓰기에 관련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긴 했는데, 아직 게시글이 없다는 것이 함정.. 🫣 저자의 메시지 중, 가장 울림이 컸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가난한 얼간이 자식이 성공에 대해 떠든들 누가 거들떠보기나 할까? 💬 너는 이 보잘것없는 아파트보다 훨신 더 큰 사람이야. 왜냐하면 네 꿈은 원대하니까.' / 꼭 한번 읽어보세요. 재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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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가 되는 좋은 길은 바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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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것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이런 교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도덕적 의무감' 또는 '소명'이라고 부를만한 것이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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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