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55 - 분명하게 정해라! 결정 決定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55
유대영 지음, 정수영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법천자문55 《분명하게 정해라! 결정 決定》


▪️글 #유대영
▪️그림 #박상영 #정수영
▪️감수 #강용철 (EB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어 선생님, MBC '공부가 머니?'에 패널로 참여,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


우리말의 50% 이상이 한자어에 기초하고 있고, 초등 교과서 학습어의 90%가 한자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우리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를 배우면 글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배경지식이 되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한자로만 된 책들을 자주 읽으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참 멋있었다. 나에게도 하루에 두 자씩만 익혀보라고 권하셔서 당시엔 천자문 책을 사서 공부했던 경험이 있다. 대학교에 가서도 한자를 교양과목으로 들으면서 한시를 배우고, 서예를 하면서 직접 쓰기도 했는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따라갈 수는 없으나, 음과 훈을 읽고 뜻을 표현하는게 멋지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한자 수업을 홈스쿨로 해봤는데, 다행히 아이도 한자를 좋아해서 이번 겨울 방학 때 6급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런 기가막히게 좋은 타이밍에 <마법 천자문 55권>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그동안 배웠던 한자들을 복습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급까지의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쉬운 한자와 어려운 한자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고, 초등 필수 한자 어휘와 유의어, 반의어, 연상어를 같이 표기해 어휘의 범위와 관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한자어를 익히고 있는 아이에게도, 한자를 배우고 싶은데 어렵거나 재미없을까봐 걱정인 아이에게도 모두 적합한, 한자 어휘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학습서" 라는게 마법 천자문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2000만 독자, 대한민국 엄마들이 선택한 최고의 한자학습서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과 재미' 두 가지 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학습만화, 거기다 AR로도 즐길 수 있다니!! (54권부터 새로운 마공앱과 AR 콘텐츠를 이용 가능) 승급 훈련을 즐기면서 어휘력을 높일 수 있으니, 이건 꼭 해봐야 함. 안해보면 섭할 것이다! ☺☺⭐


🖍


🪱 "거대 괴물 지네의 출현! 폭주하는 '마동석' 아니고, 마정석 !! 사람들과 소스시티 모두 일촉즉발의 위기인데 멀리서 재미있다는 듯, 모든 걸 지켜보는 검은 그림자들!" 그들의 정체는?


지네 오공이 일으킨 진동으로 도시의 건물은 무너지고 그 어떤 리더도 사람들을 구하려 하지 않을 때, 손오공이 나선다. 설상가상, 손오공과 아람치 앞에 새로운 적들이 나타나 공격을 퍼붓고 지네가 훑고 간 자리에선 엄청난 양의 마정석이 폭주를 하는데...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기대된다. 폭주하는 마정석은 어떻게 막고, 지네 괴물과의 싸움은 어떻게 펼쳐질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서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