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리나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온 세상은 조용했어요.'모든 것이 희미해지자, 귀에 들리는 소리는 훨씬 더 또렷했어요.'쓰윽쓰윽 쓱쓱 쓰윽쓰윽 쓱쓱뽀득 뽀득 뽀드득푸르르르륵삭삭 사악사악 삭삭스르륵 스르륵 스르르륵톡톡톡퍽!탁탁 탁 타닥뚝, 뚜둑리나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눈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를 듣고, 할머니를 만나 그 이야기를 나누어요. 그리고 깊은 공감을 나누는데 잔잔한 감동이 전해졌어요.눈이 들려주는 소리를 떠올리며 겨울에 두고두고 읽기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