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학습 재미 다 가져가는 초등필독서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3~4학년 ㅣ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1월

팜파스에서 출간된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사회 문해력] 책이다. 3~4학년 기준으로 집필되었는데 3학년에 처음 우리는 사회라는 과목을 접하게 된다. 과학이라는 과목과 더불어 사회라는 과목도 용어 때문에 아이들이 은근히 어려워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과목이라 한두번 예복습을 훑어 내는 식으로 보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흥미와 재미 지식까지 일석 삼조를 가져다 주는 도서인것 같다. 우선 등장인물 만화그림과 함께 흥미를 불러들이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용어이해로 낱말찾기가 재미있게 나오고 아이들이 진짜로 이해했는지 간단한 확인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만화형식의 그림만 있다면 아이들만 만족해 하고 학부모님들은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높이 평가 할만하다. 바로 배경지식을 쌓는 이야기를 통해 더욱 자세한 설명 및 문해력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너무 딱딱하게 글밥만 나와 있지도 않고 문제까지 포함이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이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4학년까지 볼수 있는 책으로 사회를 처음 접하고 또 다음 학년을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예복습이 저절로 되는 책이기에 더욱 강추할만하다.  현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감수 하신점도 신뢰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와서 독서하듯 가볍게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다면 초등학교 사회과목의 배경지식을 쌓고 흥미를 가져가는것은 시간 문제 일듯 하다 !!

해당도서는 컬쳐블룸에서 이벤트로 당첨되어 팜파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힘들때어깨를 기대고 빌려봐~작은위로가 되는책

모두의 어깨 ㅣ 모든요일그림책 13
이지미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1월

출판사 모든요일그림책 이지미 글 그림의 신간 [모두의 어깨]를 만나 보았다. 귀여운 얼굴을 한 아이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기 시합을 위해 출발선상에 모여선 그림이 제법 귀엽다.  이지미 작가님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순간을 상상하고 관찰하길 좋아하며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집필하신 작가님이시다. 모두의 어깨 외에도 [아주 먼 옛날 작달막이 이야기] [쌍둥이 남매의 낡은 가방] [안뺏겨! 개인정보] 등을 만드셨다. 그림책은 마음이 따뜻하고 풍요로워지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림책이 주는 특유의 그 유쾌하면서도 마음의 울림이 주는 그림으로도 큰 위로를 받기 때문에 그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지미 작가님의 그림이 그렇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상황과 장면들을 재미있는 그림들로 만날 수 있었다. " 떄론 남들보다 잘하고 싶어서 욕심이 앞설때도 있어" 라는 장면에서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고등학교때 100미터 달리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 조 구성원을 쓱 둘러보고 이들중에선 최소 2등까지 자신이 있어서 열심히 달려나가다가 중간지점에서 그대로 쓱 미끄러져 바로 양호실로 달려가 상처를 소독했던 기억, 그 상처보다 부끄러움 민망함 속상함의 상처가 더 컸던거 같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욕심을 냈었지? 딱딱한 흙 바닥에 툭 튀어나온 무릎을 그대로 다쳐 그때의 흔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작은일상 그 안에서 겨뤄지는 크고작은 경쟁과 실수들 속상함을 느낄때마다 [모두의 어깨]에서 친구들처럼 나의 작은 어깨를 빌려주고 기대며 서로 보듬어 주면 어떨까. 쉼이 필요할때 꺼내서 위로를 받을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모두의 어깨]를 추천한다. 

이 도서는 컬쳐블룸카페에서 추첨되어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공감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제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두드림 미디어 출판사 지은이 제나님의 저서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을 읽어 보앗다. 이 책은 보자마자 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아이는 초4학년으로 이제 곧 사춘기를 겪어 나갈것이고 나 또한 40중반에 들어서며 몸과 마음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딪히고 한계를 느낄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해결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앙 하며 흔들릴때마다 누군가의 경험과 조언은 큰 공감과 위로와 힘이되기도 한다. 그런 목적과 방향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작가 제나님은 두 딸을 두신 18년차 워킹맘 이시다. 미래 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 위해서 쓰셨다는데 일도 하시면서 딸들과의 희로애락을 한자 한자 남기시며 써 내려 갔다고 하니 역시 엄마의 힘과 사랑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사춘기 딸을 대하는 엄마의 애환과 분투 다짐과 기술 등이 적혀 있다. 글 중간에 보면 엄마도 아이와 떨어져 자녀로부터 독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나오는데 나는 이 말이 참 슬프게 느껴진다. 뱃속에서부터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에 이르기까지 1분1초 거의 지지고 볶고 함께울고 웃던 아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다 보내주는일이란 어떤 감정일까를 떠올리며 단순히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자세를 떠나 나의 삶 나의 태도 나 자신까지 들여다 볼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육아서를 보며 다짐하고 뉘우치지만, 돌아서면 소리지르게 되고 잔소리 하게 되지만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제는 더 이상 내 아이가 (사춘기)아이가 두렵지 않을 그 날 까지!!!

이 책은 컬쳐블룸 카페를 통해 체험단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365일 마음의 지혜와 양식을....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 : 마음 편 ㅣ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
김옥림 지음 / MiraeBook / 2024년 1월

미래북 출판사의 1일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김옥림 작가님의 도서인데 작가님께서 30여년간 여러 분야의 책을 집필하시고 강의를 하시면서 직접 경험하고 쌓은 지식과 느낌을 바탕으로 완성되어진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1월부터 12월 365일동안 하루 한 페이지씩 마음의 양식을 쌓을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단순히 하루 한 페이지 내용만 연재된 것이 아니라 오른쪽 작은 체크박스위에 체크란이 있어 내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체크해가면서 읽을수 있어서 좋은 팁이었던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 차한잔 하면서 한 페이지씩 읽고 삶의 지혜를 쌓으며 그 날 하루 일상에 적용해 보기 참 좋을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권의 삶의 지혜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 감사 마음 꿈 배움 성찰 습관 신념 철학 설득 소통 등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알고 싶은 지혜와 통념들이 작가님의 경험을 토대로 한자 한자 실려 있기 때문이다. 읽고 싶은 책을 고를때 펼칠때마다 질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고 진열하기에도 시각적으로 읽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연두색 에메랄빛 바탕의 보라색 글씨체 제목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아침에 가벼운 마음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마음따뜻해 지는 책 한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고 싶다면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를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리드타임을 즐기고 피크타임을 기다려라

피크타임 - 한 박자 늦게 잠재력을 폭발시킨 사람들
와이즈맵 / 2024년 1월

와이즈맵 피크타임!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톰 버틀러 보던의 책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더 검증된 많은 경험과 철학이 담긴 또 많은 이들에게 추천받은 어느정도 삶의 연륜이 쓰신 책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국내외 할거 없이 많은 메스컴과 유명인들에게도 찬사가 쏟아진 자기 계발서의 리더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책의 표지또한 매우 강렬하다. [피크타임] 그렇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발 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오늘날 조기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꽃이 피기도 전에 저버리거나 포기해 버리는  현실앞에 주저하고 백기를 드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이 저자는 한 박자 늦게 그 잠재력을 터트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생을  길게 보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포텐에 맞춰 우리는 우리의 열정을 길게 길게 유지하고 닦아 나아가야 한다. 이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바로 시작이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견디고 있는 이 시간이 바로 리드 타임 인것이다. 리드 타임 없이 피크타임을 찍길 바라는가. 정상에 올라선 사람은 노력없이 성공한 경우는 드물 것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고 긴 동굴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일상에서도 길고 긴 무명시절을 거쳐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한 순간에 유명인이 되는 경우도 흔치 않게 볼수 있다. 그 무명시절이 리드타임이며 지금에서야 피크타임에 이르른것이다. 그것이 50대가 되었든 60대가 되었든 어떠한가. 지나고 보면 그 시간 시간들이 모두 피와 땀이며 눈물 이었을 것이다. 

나에게 누군가 길고 짧은건 대봐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당장 눈에 보이는 화려함에 좌지우지 하지 말고 당장 일어나 정정당당하게 대면해 보자! 나의 리드타임이 쌓이고 쌓여 피크타임이 되는 그 날까지 !! 

-컬쳐블륨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