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 지음, 이경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도입은 조금 지루하지만 마무리로 갈 수록 점점 더 속도가 붙고 흡인력 있다. 이런저런 추측을 하게 만드는데, 미치광이들의 깜짝 번개 모임이었습니다, 싶은 결말은 좀 김이 빠진다. 90퍼센트까지만 읽고 덮는 게 보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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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유리 ㅣ 낭만픽션 8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단편집이지만 이야기 하나하나가 하다만 것 같은 아쉬움 없이 잘 맺어져있다. 중간중간 있는 보석상 주인의 이야기도 사건수첩을 훔쳐보는 것처럼 흥미롭다.
다만 일본인이 쓰는 식민지 배경은 어쩔 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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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ㅣ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초반에 범인의 작업(?) 방식이나, 동시에 흘러가는 형사측 / 표적측의 상황을 친절하게 서술해주고있기때문에 누가 범인인지, 어느 시점에 결국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눈치 채는 것은 쉽다. 그렇지만 그렇게 지켜보면서 표적이 어떻게 자기도 모르게 도망가지 않을까, 형사들이 꼬리를 잡지 않을까 마음 졸이는 맛이 있다. 한 번 책을 붙잡으면 중간에 끊기가 정말 쉽지않다. 작업 소재가 요즘 그 나이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나라도 빠질 것 같은 함정이라 더더욱 몰입이 된다. 비밀번호는 3개월마다 바꾸랄 때 바꾸도록 하자.
역자 후기에서, 작가의 나이가 53세라는 걸 읽고 결말보다 더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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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뭘 먹고 있는거지...?

그때 새빨간 양념을 바른 간장 게장 요리가 큰 접시에 담겨나왔다.
"우와, 맛있겠다."
아사미가 바로 젓가락으로 게살을 한 점 찢어 입으로 가져가자, 간장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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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누아르 1 : 3월의 제비꽃 (북스피어X) ㅣ 개봉열독 X시리즈
필립 커 지음, 박진세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유태인이 아니라 독일 지식인의 눈으로 보는 1930년대 후반 나치스 독일의 모습
그리고 그 속의 사건과 블랙코미디
전쟁처럼 풍겨오는 탄약 냄새와 검열 아래 번지는 붉은 피의 색
독일 이름과 지명과 각종 명사들은 러시아 소설만큼이나 어렵지만 위키 백과를 뒤져 가며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장까지 읽게 만드는
본격 세계평화를 바라게 되는 탐정 소설

+)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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