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명료함의 힘
패트릭 렌치오니 지음, 홍기대.박서영 옮김 / 전략시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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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 [패트릭 렌치오니 저 / 홍기대, 박서영 역 / 전략시티]
 
이 책은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다. 4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책의 저자 패트릭 렌치오니는 기조연설자로 가장 많이 초청받는 인물로 선정되었고 포춘에서 '꼭 알아야 할 경영 구루 10인' 에 선정되기도 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리더십의 대가이다. 이 책은 20년 이상 세계적인 기업들을 컨설팅한 경험과 다양한 현장 연구를 토대로 '모두가 간과하고 있던 명료함의 힘'에 주목한 책이다.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있길래 400만 독자들을 열광시켰는지 저자가 말하는 명료함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저자는 건강한 문화가 똑똑한 조직을 만드는 법이라며 리더들에게 우선 똑똑한 조직보다 건강한 조직을 만들라고 말한다. 성공적인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 간의 핵심적인 차이는 '그들이 얼마나 아는가'나 '얼마나 똑똑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다'에 달려있다며 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명료함에 기반한 조직 건강의 원칙은 첫째, 리더들 간의 화합을 도모해야 하고 둘째, 리더들이 앞장서서 명료함을 창출해야 한다. 이때 리더들이 제시하는 답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셋째, 창출된 명료함을 반복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목표와 가치를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모두가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넷째는 관료적이지 않은 시스템을 통해 명료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2.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3.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4.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5.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6.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위의 여섯 가지 질문은 조직이 건강의 힘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하는데, 이 기본적인 질문들에 명료한 답을 작성하고 그 답에 동의할 수 있다면 건강한 조직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우선 이 질문에 대한 명료한 답을 가지고 서로를 숨김없이 신뢰하고 갈등이나 충돌을 두려워하지 말고 갈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결정이 난 것에는 헌신을 하고, 리더 개개인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조직 전체의 공동 목표에 집중시켜 서로 화합하면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힘을 구축한 건강한 리더십팀을 구축할 수 있고, 이들이 모여 성공적인 건강한 조직이 된다. 이 책은 경영관리 조직의 모든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뿐만 아니라 조직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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