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 준비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김진영 지음 / 홍익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김진영 저 / 홍익출판사]

 

이 책은 단순하게 재테크 방법들만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50대 은퇴 이후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안정된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은퇴자산관리 솔루션을 자세히 알려준다. 은퇴설계연구소 소장의 책으로 저자의 현장 경험과 은퇴자들의 면담, 강연 등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며 인생의 후반전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100세 장수시대라 불리울만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가는 가운데 사람들의 은퇴시점은 변함없이 50대에 은퇴를 한다. 그러면 50대까지 평생 한 직장에 몸바쳐 차를 사고 집을 장만하며 아이들 키우고, 아이들을 시집, 장가 보내며 일해온 사람들은 은퇴 후 이 오랜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평생 모은 돈을 한푼 두푼씩 빼먹고 살아갈 것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잘 풀어 쓸 것인지, 혹은 후반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사는 것처럼 살아갈 것인지, 은퇴후 새로이 후반전을 계획한다면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인 사람들은 오늘날 은퇴시점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인데 그들이 7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 이들이 100세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그들의 앞에 닥친 5개의 적에 대해 말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5계명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태어나서 결혼하기 전까지를 1기, 결혼 후부터 은퇴까지는 2기, 은퇴후 생을 마감하기까지를 3기로 분류하는데, 과연 은퇴 후 3기를 어떻게 지낼것인가? 현재 100세시대를 준비해야하기에 은퇴 후에도 3-40년은 족히 살아갈 날이 남았는데 연금 받으며 모아온 돈으로 안정되게 살고 싶은데 금리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고, 세금은 30%에 달하며, 집값은 떨어지는 이런 5개의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잘 알려준다. 또한 재산은 최대한 분산하고, 잊고있던 휴면자산들을 다 찾아 자산에 보태라고 충고하며, 자신만의 은퇴설계도를 준비하라는 등의 조언들을 해준다.

 

대부분 은퇴한 50대들은 퇴직후 창업에 눈을 돌린다고 한다. 하루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가게만큼 문을 닫는다고 하니 창업도 만만치가 않은게 현실이다. 또한 퇴직금으로 사기를 당하는 일도 많고, 준비되지 않은 창업, 투자들로 불행해지는 경우들이 많다. 이 책은 은퇴자들을 위한 투자 상품들, 여러 금융 상품들을 알려주며, 투자방법들에 대한 주의점과 설명을 자세히 조언해준다. 살면서 건강, 자식, 부부, 사기 등 뜻하지 않게 목돈이 급히 필요한 상황도 생기게 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개개인마다의 다양한 크레바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미리 준비하고, 노후를 잘 보내려면 은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은퇴 5품과 흑자은퇴 명품전략 7가지에 대해 꼭 명심하고,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은퇴를 준비할 나이 즈음에 다시 참고하여 지혜롭게 노후를 준비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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