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로 풀어보는 민담
트리즈 노리터 지음 / 성안당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트리즈로 풀어보는 민담 [트리즈 노리터 저 / 성안당]

 

Part 01_김익철의 트리즈 엿보기
Part 02_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 대해서
Part 03_트리즈로 고민풀기

Part 04_부 록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트리즈라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평소 접하지 못하고 생소한 단어 트리즈.

트리즈는‘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을 일컫는 말이다.

무엇이든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데 그것에도 여러가지 방법과 이론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로 표기되어 있는 '트리즈 노리터'는 '트리즈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곳'이라는 의미의 2011년 설립된 트리즈 연구회 이름이다. 그 의미에 맞게 이 책은 어릴 적 접했던 우리나라 민담 '선녀와 나무꾼'을 주제로 트리즈라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이론으로 여러가지 많은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트리즈는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크게 기법, 개념, 프로세스, 문제론.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선녀와 나무꾼의 각자의 고민과 갈등, 모순들을 풀어나가는 다양한 방안들을 창의적으로 제시해주어

생각지 못했던 시각들을 접할 수 있었고,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부분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상황별로 모순을 파악, 기술적 모순, 물리적 모순을 분리, 분석, 모순 해결법, 아리즈.. 솔직히 어렵다..!

책의 마지막에는 연습문제를 통해 프리즈라는 개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다.

 

한 주제에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만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많은 방법들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에서 또한번 기존의 고정관념에 틀어박혀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나의 평소 문제 해결방법과도 겹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다른 사고의 방법들도 많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존에 많이 접했던 잘 아는 민담을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단어들과 방법이 많아 기대감에 비해 약간의 어려움과 지루함이 있긴 했지만, 따로 생각해본적 없는 최적의 해결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트리즈에 대해 신기했고,

반대로 트리즈를 통해 풀어가면 최적의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황 판단에도, 상황을 잘 해결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새로운 방법들이라 생각한다.

습관이 되고, 상황에 맞게 잘 응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려운 문제들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듯.

앞으로도 트리즈 노리터에서 또 다른 민담을 주제로 나올텐데 트리즈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