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겁쟁이 길들이기 - 무대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배인섭 옮김 / 유아이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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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안의 겁쟁이 길들이기 [이름트라우트 타르 저 / 배인섭 역 / 유아이북스]

 

-저자에 대해서

저자 이름트라우트 타르 (IRMTRAUD TARR)는 유럽에서 특히 유명한 연주가이자 심리치료사다. 요즘도 트럼펫 연주의 거장인 에드워드 타르(EDWARD H. TARR)와 함께 수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르간과 더블베이스를 연주해 온 그녀는 특이하게도 심리치료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대 심리학 박사(음악치료)이기도 하다. 라인펠덴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대학에선 음악치료에 관한 강의를 한다. 일반 대중을 위해선 심리에 관해 다양한 책을 써왔다. <버리는 기술>, <도널드 덕 번지점프를 하다>, <나는 위로받고 싶다>, <나도 가끔은 주목받는 사람이고 싶다>, <페퍼민트> 등 여러 저서를 국내에 소개했다.

01 사람들 앞에선 왜 떨릴까
02 무대공포증의 정체를 밝혀라
03 위기 탈출을 위한 통로
04 무대 즐기기

 

이 책은 독일의 유명연주자이자 심리치료사를 하고 있는 이가 발표울렁증에 대해 극복 비법을 정리하여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특별히 뛰어난 언변능력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들은 거의 모두가 여러 사람들 앞인 무대에 서면 긴장하고, 심장이 콩딱콩딱 떨리기 일쑤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이란 관리하여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무대공포증이란 것이 대부분 타인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그들이 자신을 관찰하고 있고, 나를 평가할 것이라는 소심함, 조바심, 의심등의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무대공포증도 일종의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피하고 싶은 일이 되기도 하고, 

긍정적인 신경 자극이 될수도 있다고 한다. 무대 공포증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자신과의 감정에 정면으로 맞서고,

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무대공포증을 탈출할수 있다고 한다. 미리 말하기 연습을 하고 유머를 사용하고,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 상상으로 모습을 그려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면 타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남들의 눈을 신경쓰며 그것에 대한 압박감들로 인해 정작 중요한 발표를 망치는 일들은 없어진다. 약간의 긴장감은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평소 말을 참 잘하는 나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발표하기 전날이나, 발표 직전에 가슴이 터져버릴 듯한 긴장을 해본 경험이 있다.

너무 너무 떨려서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발표하는 내 목소리조차도 가슴 떨림과 같이 떨리며 나오고 있었다.

지금도 그때 왜그리 떨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로는 그런 기회는 알게모르게 좀 피하기도 했다.

이 책은 실수나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들도 알려주는데 마음가짐에 큰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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