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 5000억 자산가 지중해 부자의 투자 시크릿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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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박종기 저 / 알에이치코리아] 처음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지중해 부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채 단지 5000억 자산가라는 것과 투자 노하우가 궁금하여 읽어보기로 하였는데, 저자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그동안 몸소 경험하며 느끼고 배운 것들을 최대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자 했기에 생각보다 재미있게 잘 읽혔고 아무래도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는 현직 투자자의 책이니 만큼 유익한 조언들이 가득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자에 대해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저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머니앤리치스의 전 대표이자 라온투자일임의 대표이사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이뤄낸 자산 증식 방법이 입소문을 타게 되어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LG전자, KBS 등 주요 기업체와 관공서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개인 상담을 통해 수천 명의 삶에 재정적인 변화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지은 책으로는 <부자 통장>, <부자 탄생>, <지중해 부자>, <또봉이 통장> 등 10여 권이 있다. 2011년부터는 시각 장애인 및 복지관 아이들을 위한 무료 경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저자는 우선 프롤로그에서 주식 투자를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최소 10년 이상, 10억 원 이상, 연평균 10%의 수익을 달성을 해본 사람만이 가르쳐 줄 수 있고, 이보다 더 높은 조건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투자를 배우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조건은 갖춘 셈이라며 저자가 집필한 10여 권의 책을 통해 돈과 부자에 대한 대부분의 것들을 알려주었음에도 다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책은 총 16개의 스토리와 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총정리, 부록으로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식 투자에 대한 특별한 방법이나 기법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지중해 부자에게 배웠던 점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여기서 저자가 언급하는 지중해 부자라는 사람이 누구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저자의 투자, 인생 멘토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지중해 부자와의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어찌나 미소가 지어지던지. 지중해 부자라는 분의 괴짜 같으면서도 유머스러운 모습과 동시에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서 궁금해졌다. 그분의 부자 마인드를 소개했다는 전작 <지중해 부자>도 꼭 봐야겠다. 이 책은 투자를 할 때 주의할 것들을 비롯하여 인상적인 조언들이 가득했다. 저자가 투자하면서 실수했던 경험담, 기술적 분석을 하면서 생겼던 건강상의 문제, 지중해 부자와의 식사, 등산과 등산 후의 에피소드, 투자할 회사에 방문했던 일들 등 전문적인 주식 투자 기법이나 노하우가 아니라 투자를 함에 있어 항상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마인드에 대해 접할 수 있기에 흔들리고 다잡고 싶은 순간이 올 때 꼭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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