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의 힐링 보이스 - 마음을 치유하는 21일 목소리 트레이닝
우지은 지음 / 더블유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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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특별한 책.
나의 목소리가 깨끗한 음성이 아니라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속안에서만 퍼져서 굵은 소리를 만든다.
또 고음을 내면 째지는 목소리, 잘들으면 떨리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걸 잘아니까 남앞에서 나서서 말하는것을 꺼리고 차분하면서 예쁜목소리를 희망하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만이라도 바꿀수 있을까하는 마음 을 항상 가지고 있던중 이책을 만나게 됐다.
21일간 이책을 읽을면서도 내용대로 읽고 말하고 호흡하고 느끼면서 어느듯 마지막을 맞으니 내목소리는 조금은 깔끔한듯 똑바른 소리를 내려고하면 할수록 나아지는걸 보았다.
아직은 갈길은 멀지만 이 책을 만나게된걸 감사하다.
이책은 이론편, 실천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21일간만 이책과 같이 나아가다보먼 운동과 마음과 목소리를 어느순간 다 갖출수 있는 트레이닝이 되니 꼭 이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길 바란다.
📖
목소리는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상징이자 정채성이다.

말을 한다는 것은 우리 몸이 하나의 악기가 되어 자신의 마음(생각과 감정)을 소리에 실어 표현하는 것이다.

수많은 건강요법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내가 평상시 실천하고 있는 영양 섭취와 꾸준한 운동,  두가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다.

내 몸은 아무 음식이나 쑤셔 넣어도 되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지금까지 나는 몸과 대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피곤하다고 슬쩍 신호를 주면 잘 쉬어주고, 그만 먹어라는 신호가 오면 먹기를 멈춘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몸이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이 절로 가려진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것은 내몸을 건강히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삶의 시작과 끝에는 호흡이 있다. 인간은 태어나 스스로 최초의 숨을 쉬기 시작하고, 얕은 숨이 멎으면 생을 마감한다.

몸이 있고, 숨이 들어오고 나가고, 숨이 소리가 되고, 소리가 말이 된다. 몸이 말의 시작이다.

바른 몸을 바탕으로 바른 마음을 품을때, 호흡은 깊고 평온해지면서 아름다운 목소리, 바른 말이 나올 수 있다.

목소리 훈련을 할때, 가장 기본적으로 '호흡, 발성, 발음' 3가지를 훈련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호흡'이 좋은 목소리를 내는데 가장 중요하다.

턱을 내린다는 느낌 으로 입을 열어주면서 동시에 목구멍을 확장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목소리는 매우 부드럽고 풍성하게 변한다.

듣는 순간 매료되는 목소리의 공통점은 목소리 톤이 안정적인 중저음이라는것, 목소리억 풍성한 울림이 부드럽게 실려있다는것과 목소리에 진실된 감정이 담겨 온전하게 상대에게 전해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발음이 부정확한 이유는 우리말 발음에 대한 무관심, 조음기관을 게으르게 움직임이다.

발음을 잘하기위한 방법으로 얼굴근육, 턱, 혀, 입술 등의 조음기관을 충분히 풀어주는것, 모음에 따른 입모양과 혀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함과 자음이 만들어지든 위치, 조음점을 알고 발음해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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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그의 글 - 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
김범 지음 / 테오리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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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인물에 대한 평가를 곁들여 적은 전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속에서 필요한 문헌이나 문서, 기록 등 ‘역사의 순수 재료’인 사료를 깊이 생각하고 헤아려 찬찬히 느끼고 전문적으로도 알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 역사 인물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독 역사에 잼뱅이인 나에게는 역사속에서도 조금은 몰랐던 인물도 있고 조금은 알고있어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좀더 깊게 알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누구나 역사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책이라 이책을 만나게 된걸 읽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였다.
📚
양녕대군은 조선의 네 번째 국왕으로 순조롭게 등극할 운명이 자명해 보였지만, 그런 엄청난 행운은 자신의 거듭된 실책과 부왕의 냉엄한 결정으로 사라졌다. --양녕대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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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위를 오용하는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본인의 신중한 처신과 사고가 더욱 필요했다. --윤원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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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을 최대한 걷어내고 사실을 끊임없이 추구할때 조금이나마 더 실채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정여립과 기축옥사는 한국사 연구에서 그런 주제의 하나다. --정여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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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이라는 오래된 성어가 보여주듯, 이떤 사람이 성공하는 데는 그 사람을 알아주고 후원하는 다른 사람의 존재가 거의 필수적이다. --이순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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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에게는 주고 죽이는 처절한 살육이 난무한 전장보다 헌실의 정치적 상황이 좀더 가혹했는지도 모른다. --곽재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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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의는 ''힘없는 정의는 무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라는 무사시의 말에 깊이 감동했다. --최영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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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이고 절실한 정책이나 현안에 과련된 논쟁보다 사람에 관련된 평가와 대립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운선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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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고질병이 악화돼 죽으려 할때 갑자기 훌륭한 의원이 신단의 묘약을 처방해줘 살길을 찾게 된것과 같네. 훌륭한 의원의 본심이 과연 환자를 사랑하는 뜻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은혜는 어찌 한량이 있겠는가? --윤증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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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때의 정치사를 요약하는 단어는 '환국'이다. '정치적 국면의 전환'이라는 의미의 그 표현은 당파의 교체와 정책의 변화, 인명의 처분 등을 수반했다. 희빈장씨와 관련된 익숙한 주제는 그 과정 에서 발생한 대표적 사건이었다. --숙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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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일은 좋은일 보다 5배 정도 깊은 흔적을 남긴다. --희빈장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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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국왕을 예약한 세자의 지위에 있었지만, 친아버지의 명령으로 27세 때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그 비극의 객관적 외형을 구성한다. 그리고 그 죽음이 엽기적인 방식으로 집행됐다는 측면은 그 비극을 더욱 끔찍하게 만들었다. --사도세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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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덕은 세종의 시대를 대표하는 무장으로 븍방개척과 방어에 크게 공헌ㅇ산 인물이다. 그의 이력에서 주목독는 부분은 무과로 입신한 무반임에도 최고의 문반직은 좌의정까지 올랐다는 사실이다. --최윤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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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목표는 인상과 사실의 차이를 명확히 밝히고 그 간격을 되도록 좁혀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만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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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은 그런 괴리의 시대에 저항하다가 옥사한 비운의 무장이었다. 출전과 망명, 투옥과 비극적인 죽음으로 구성된 그의 삶은 그뒤 안타까움과 분노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문학작품으로 재현돼 널리 보급되기도 했다. --임경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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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 - 안티에이징부터 약국 연고까지,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술 edit(에디트)
최지현 지음 / 다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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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화장품은 다 바르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나에게 화장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제품이 좋으며 어떤 제품을 발라야 하는지 등 화장품이 어떻게해서 좋은지까지 설명하고 있다.
화장품 사용설명서 같이.
또 이책은 과학적인 사례를 근거로 들며 자외선 차단제, 안티에이징 제품, 각질 제거제, 클렌저,  약국 연고 고르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가르쳐줘서 나에겐 고마운 책이다.
그리고 작가의 전문성에 놀라웠다.
-
좋은 화장품을 고르기 위해 필요한것은 화장품의 효과와 한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대한 분명한 인식만 있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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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을 잘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면 그것만으로도 안티에이징이다.
-
피부타입과 취향에 따라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있을뿐, 절대로 써서는 안되는 제품이나 나쁜 제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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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페이스 - 나를 치유하는 공간의 심리학
에스더 M. 스턴버그 지음, 서영조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의 심리에 ‘공간’이라는 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많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어떤 특정한 공간이 제공하는 풍경(시각), 소리(청각), 음식(미각), 냄새(후각), 느낌(촉감) 등이 사람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한다. 

 

1. 치유가 시작되는 곳 

 치유가 무엇인지,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시각적 요소와 청각적 요소, 후각적 요소가 사람의 감정에 각각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 나아가 이런 점들이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2. 공간과 기억이 빚어내는 마술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사람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하고, 따라서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런 스트레스를 잘 활용한 케이스인 디즈니의 창안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또한 기억의 특성,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등을 설명하고, 요양원 등 사회복지 시설에도 어떻게 기억을 이용해서 치유를 도울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3. 힐링 스페이스를 찾아서 

 산티아고 루르드의 성모마리아의 기적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도 밝혀낼 수 없는 기적과 같은 현상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렬한 기적을 느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기 때문에, 작가는 이 현상을 감정과 연관 짓는다. 

 실제 명상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사람의 감정에 변화가 오는데 그 변화가 치유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심리라는 것에 얼마나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특히 내용 중 익숙한 냄새를 맡거나 소리(음악)를 들었을 때 그 당시의 장소, 좋거나 좋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은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아주 인상적이었다.  
꼭 신체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감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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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페이스 - 나를 치유하는 공간의 심리학
에스더 M. 스턴버그 지음, 서영조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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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의 심리에 ‘공간’이라는 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많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어떤 특정한 공간이 제공하는 풍경(시각), 소리(청각), 음식(미각), 냄새(후각), 느낌(촉감) 등이 사람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한다. 

1. 치유가 시작되는 곳 
치유가 무엇인지,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시각적 요소와 청각적 요소, 후각적 요소가 사람의 감정에 각각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 나아가 이런 점들이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2. 공간과 기억이 빚어내는 마술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사람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하고, 따라서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런 스트레스를 잘 활용한 케이스인 디즈니의 창안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또한 기억의 특성,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등을 설명하고, 요양원 등 사회복지 시설에도 어떻게 기억을 이용해서 치유를 도울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3. 힐링 스페이스를 찾아서 
산티아고 루르드의 성모마리아의 기적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도 밝혀낼 수 없는 기적과 같은 현상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렬한 기적을 느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기 때문에, 작가는 이 현상을 감정과 연관 짓는다. 
실제 명상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사람의 감정에 변화가 오는데 그 변화가 치유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심리라는 것에 얼마나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특히 내용 중 익숙한 냄새를 맡거나 소리(음악)를 들었을 때 그 당시의 장소, 좋거나 좋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은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아주 인상적이었다. 
꼭 신체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감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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